[NBC-1TV 김종우 기자]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석자)가 10월 29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1호실에서 ‘통일교육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주제로 ‘2020 여성분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통교협이 주최하고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진행과 인터넷 생중계가 병행됐다. 이석자 여성분과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가정은 모든 사람의 인성, 사회적 가치, 미래 설계 등이 출발하고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 연장선에서 오늘의 청년들이 통일 의식에 더 관심을 가지고, 어른과 청년이 건강하고 발전적인 남북관계의 방향을 이해하며, 미래 통일 세대들이 사회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가는 평화 통일의 분위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송광석 통교협 상임의장은 축사에서 “인간이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사회가 ‘가정’”이라며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청년들의 통일 의식을 형성하는 데 많은 이바지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순 통일교육협의회 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 의식과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오는 3일 오전 11시에 학생독립운동기념탑(광주광역시 서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정부인사 등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당초에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청에서 실시했으나, 3·1운동 및 6·10만세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점을 고려해 지난 2018년도부터 보훈처교육부 공동주관인 정부기념식으로 격상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조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의 충돌이 도화선이 되었으며,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하여 이듬해 3월까지 전국의 320여개 이상의 학교가 참가했고, 당시 전체 학생의 절반인 54,000여명의 학생들이 동맹휴교와 시위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이다. 이번 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만세삼창, ‘학생의 날’ 노래 제창 등으로
[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창립 115주년을 맞아 ‘제 9차 전국적십자봉사원 대회’를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본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신희영 적십자 회장, △장예순 부회장, △강민정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대표수상자, △지역봉사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조치 준수 및 확산방지를 위해 1만 명이 모이던 예년에 비해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 12만 봉사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전국 적십자 봉사원 대회는 5년마다 개최되며,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하는 행사이다. 1980년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차를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활동과 수해피해 이재민 구호활동으로 고생한 봉사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아 ‘인도주의 실천의 숨은 영웅,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또한, 앞으로 닥쳐올 다양한 재난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는 의미로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생명보호 활동 선도 -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다’의 「적십자봉
[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야콥 할그렌)은 28일 오후 6시 반 대사관저(서울 성북구 성북동 2-7)에서 ‘한국전쟁과 스웨덴 사람들’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한다. 한국전쟁 70년이면서 스웨덴적십자 야전병원 의료지원 70년을 맞이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전쟁 속에서 탄생한 인도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다만, 코로나 19로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양 기관의 주요 내빈을 초대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UN 결의에 따라 16개국은 전투병을 파병했다. 하지만,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등 5개국은 의료지원단을 보냈다. 이중에서 스웨덴의 의료지원은 가장 압도적이다.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은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9월 부산에 상륙해 전쟁이 끝난 1957년까지 6년 6개월 간 2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았다. 이후에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3국은 국립의료원(現 국립중앙의료원)을 세워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근간을 마련했다. 다큐 ‘한국전쟁과 스웨덴 사람들’은 2019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판문점
[NBC-1TV 김종우 기자] 14일 K-ART 팩토리는 인천서구문화재단에서 후원한 <2020 청년기획자 지원사업>이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4월, 침체 된 문화예술계의 청년들이 활발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청년기획자’를 공모했다. 선정된 총 10명의 청년기획자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서구 관내에서 서구민들과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업에는 K-ART 팩토리 이선민(28세) 대표가 기획자로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이선민씨는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과 주민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젝트로 ‘우리동네 사물놀이패’를 기획했다. '우리동네 사물놀이패' 사업은 예술창작 협동조합 시우터의 전문 연주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였으며, 5회차 동안 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월 11일 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과 강사들이 경인아라뱃길 생활문화센터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본 프로젝트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박경욱씨는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보자고 제안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야
[NBC-1TV 김종우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2020년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30일 오후 2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가 후원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은 양성평등 가치를 담은 작품(글, 그림)을 통해 생활문화 속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학교, 가족, 지역사회, 디지털 환경 등 일상 속 「성평등 실천」 및 「성별고정관념‧성차별‧혐오표현 개선」 「성폭력 등 성별에 기반한 폭력예방」을 주제로 했다. 아동‧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청소년부(14세~만24세 이하)는 장르 제한 없는 긴 글이나 짧은 글의 문학 작품을, 아동부(13세 이하)는 글‧그림 작품을 공모했으며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235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 중 주제 적합성 등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분야별 엄선한 결과, 총 128점(청소년부 긴 글(36점)/짧은 글(34점), 아동부(58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NBC-1TV 김종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정춘숙 의원, 정태호 의원이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아동, 청소년 시설 주변 유해업소 난립에 따른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다. 현행 아동복지시설 설치 기준은 “시설 주변 50m 내 청소년 유해업소가 없는 쾌적한 환경의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는 입지 조건을 명시하고 있다. 즉 유해 시설이 있는 곳 50m 안에는 지역아동센터 같은 아동 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 반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이 같은 내용이 권고에 그칠 뿐, 센터 설립 장소에 유해 시설이 존재해도 들어서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이에 청소년보호법 취지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지역아동센터는 유해 시설 50m 안에 설치할 수 없는 반면, 유해 시설은 지역아동센터 근처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돼 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법인화를 추진할 때 주변에 있는 유해시설 탓에 오히려 시설을 강제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제도의 허점으로 아동·청소년 권리가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는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을 통해 같은 세대 어르신끼리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재탄생 경남 창원시 라온도서관의 ‘시니어 그림책 작가단’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그림과 글에 담았다. 각자의 이야기들을 문화예술로 승화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이 예술 주체가 돼 그 가치를 알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유도하고자 결성됐다. 현재 그림책을 완성하고 출판 전시회까지 마친 ‘시니어 그림책 작가단’의 어르신들은 자기 인생을 직접 이야기로 엮게 된다는 점에서 호기심과 기대를 한껏 품은 채 교육에 임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고 어르신들끼리 의견을 주고받으며 더욱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표현들이 그림책에 녹아들 수 있었다. 한민옥(66) 어르신은 “할머니가 돼 남들과 비슷하게 희생하는 삶을 살았던 나 자신이었지만, 이 수업으로 오로지 나에 대해 집중하며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림책으로 낸 나의 이야기를 얼른 손주들과 함께 읽
[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대한적십자사 관련 지침에 의한 청렴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30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외부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신임 청렴자문위원은 △부정청탁의 공개에 관한 사항 검토, △부정청탁 및 수수금지 금품등의 신고의 처리 등 검토, △청탁금지법 제40조에 따른 포상금 지급 대상자 추천 검토, △기타 청탁금지법 관련 사항에 대한 검토 등 대한적십자사 청렴 관련 사안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청렴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20.11.1.~’22.10.31.)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위원들에게 “소극적 개념의 청렴이 아닌 적극적인 청렴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NBC-1TV 김종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의 활성화로 인해 청각장애인들은 온라인 강좌 시청 시 자막서비스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장애학생 원격수업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시․청각 장애 학생에게는 원격수업 자막, 수어, 점자 등을 밝혔으나EBS(한국교육방송공사)는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도 자막 서비스가 줄어, 청각장애인 학생들은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국정감사 당시, EBS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초·중 교육과정 강좌 총 2,034편 중 자막파일을 제공한 강좌는 1,472편(72.4%)으로 지난해 2,587편(85.4%)보다 줄었고, 고교의 경우는 지난해 9,947편(66.5%), 올해 8,254편(66.9%)으로 비율 자체가 저조했다. 게다가 수어서비스는 평생교육 외에는 전혀 제공이 되지 않고 있다. 자막 및 수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학생들은 강사의 입모양을 읽으며 강의 내용을 이해하거나, 수업 종료 후 속기록을 보고 강의 내용을 파악해야 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강사가 등을 돌리거나 영상 화질에 따라 입모양을 명확하게 볼 수 없고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학생은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