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 (WT, 총재 조정원) 현지시각 1일 오후 3시 요르단의 아즈락(Azraq) 난민 캠프에서 태권도 교육 전용 ‘아즈락 태권도 아카데미(Azraq Taekwondo Academy)’ 건물 개관식을 열었다. 아즈락 난민 캠프는 요르단과 시리아 국경에서 90km에 위치한 난민 수용소로 시리아 내전을 피해 도망친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시설이다. WT와 태권도박애재단(THF)는 2016년 4월부터 캠프내 임시 공동 건물에서 30여명의 난민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수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80여명의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당시 나이 15세인 시리아 난민 청소년 와엘 파와즈 알 파라즈(Wael Fawaz Al-Farraj)가 검은띠를 취득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WT는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더 많은 난민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건물 공사를 시작해 태권도 전용 건물을 완공했다. ‘아즈락 태권도 아카데미’는 단층 건물로 전용 도장과 교실, 탈의실, 진료실 및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있다. 조 정원 총재는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태권도 아카데미 수업은 큰
[NBC-1TV 구본환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타흐신 야즈즈’ 터키 육군 준장을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야즈즈 준장은 터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1차 세계대전, 터키 독립전쟁,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며, 6.25전쟁 당시에는 준장으로서 터키여단을 지휘했다. 1950년 10월 17일 부산항에 도착한 터키여단은 군우리 전투를 비롯하여 평양철수작전, 장승천 전투, 사기막 전투, 네바다 전초전 등 한반도 도처에서 수차례 공방전을 거듭하면서 격전을 치뤘다. 특히 야즈즈 준장이 지휘한 터키여단은 유엔군의 대규모 위력수색작전인 썬더볼트작전에서 김량장리와 151고지전투, 수리산 전투를 승리함으로써 유엔군의 전체 작전에 크게 기여했다. 1951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용인의 김량장리와 151고지 전투에서는 터키군 장병들이 총검에 의한 백병전으로 적을 무찌름으로써 ‘용감한 터키군’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당시 이 백병전 상황은 미국의 통신사 U.P.I 기자에 의해 생생한 모습으로 전 세계로 타전되었으며, 터키 여단은 이 전공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로부터 부대표창을 받았다. 터키여단은 연이어 1월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태권도협회는 지난 24일 제29회 충청남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 기간에 전 이종승 충남태권도협회장의 불의의 교통사고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었다. 이에 김영근 대회 임원장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며 대회 마지막 날은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하여 “추모의 날”로 선포하고 경기 시작 전 경기장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협회에서는 지난 25일 추모의 날에 임원, 지도자들에게 검정리본을 제공하고 선수단에게는 단체응원과 박수를 자제하게 하였고, 또한 심판들은 노타이로 경기를 진행하게 하는 등 고인에 대한 애도와 영면을 빌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김영근 사무국장과 대회임원 70여 명이 함께 단체 조문으로 고인에 대한 넋을 기렸다. 고인은 29일 발인 홍성추모 공원에 안치하였다.
[NBC-1TV 구본환 기자] 중국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유족(황은주(외손녀), 안도용(증손자)), 안중근함 부함장 정창식 중령 등 승조원 및 안중근의사숭모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약전 및 최후의 유언 봉독, 참석 내빈의 추모사,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전국 학생 글짓기대회 수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일본에서 안중근 의사를 연구하고 존경하고 있는 도쿄 호세이대학 마키노 에이지(牧野英二) 교수, 가노겐(鹿野元) 변호사, 시마네현의 고마츠 아키오(小松昭) 인간자연과학연구소 이사장, 미야기현의 오노데라 쿠니요시(小野寺邦義) 사담회 회장, 사가현에 안중근의사 동양평화기원비를 건립한 야마사키 케이코(山綺惠子) 일행 등 30여 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BC-1TV 구본환 기자] "희망만으로 국가안보를 느슨하게 할 수는 없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확실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서해에서 우리는 단 한 뼘의 바다도 내놓지 않았고, 앞으로도 내놓을 수 없다"며 "우리가 ‘서해수호의 날’을 정해 서해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것은 바로 그러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정부는 조국을 지켜주신 분들을 명예롭게 모시고 합당하게 예우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서해를 지키신 용사들의 거룩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2000년 이후 북한의 대표적인 무력 도발인 3대 서해 도발을 상기함으로써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국민적 안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제1회 행사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회 행사 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국회 도서관 중앙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간의 포괄적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국회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함께 손을 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기로 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면서 “국회 또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가동 중이며,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제4차 산업혁명포럼’도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서 입법에 반영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회도서관은 국내 최고 학술정보 보유 기관으로서 국회와 국민에게 최상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국회도서관과 정보통신기술 분야 선두 주자인 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 결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훌륭한 모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첨단 정보통신기술 발전 및 지식정보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ETRI가 개발한 최첨단 지능형 신기술을 시연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 직속 ‘한국형 행복국가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20일 ‘소확행’ 시대를 맞아 정책보고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하여>를 발간했다.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신조어다. 자문위는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 전문가 30명을 위촉하고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지난해 6월 출범,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처방을 연구해 왔다. 자문위는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6⋅25 전쟁 직후보다 400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지표로 나타난 행복 순위가 그만큼 올라가지 않았다는 데 주목하고, 우리나라를 행복국가로 만들기 위한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하여>는 UN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3월 20일)에 맞추어 자문위가 내놓은 그 동안의 연구 성과물이다. 보고서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빨리 소득 3만불로 성장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했지만 어떻게 국민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선 충분한 고민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같은 소득이라 하더라도 더 행복할 수 있는 소득의 질을 논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해외 파견사범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8년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이 마무리됐다. 19일 오후 4시 국기원 제1강의실에서 열린 보수교육 종강식은 오대영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해외 파견사범 등 40명이 참석했다. 보수교육은 지난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금일까지 8일간 국기원과 경동인재개발원(경기도 평택시 소재)에서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외 파견사범은 33명(32개국)으로 아시아 16명(15개국), 유럽 3명(3개국), 팬암 7명(7개국), 아프리카 7명(7개국)이다. 국기원은 지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이나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매년 1회씩 해외 파견사범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을 높이고 태권도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수교육을 추진했다. 보수교육은 태권도의 올바른 지도를 위한 태권도 실기(품새, 겨루기, 호신술, 새품새, 시범)를 중심으로 해외안전, 응급처치, 성희롱예방, 인성
[NBC-1TV 구본환 기자] 밝은 사회의 중심에서 공정보도를 지향하는 NBC-1 TV가 새롭게 기획한 '명사 음악 초대석' 제1호 주인공에 선정된 이동섭 의원이 애창곡 '선구자'를 열창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비례대표)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의 삶에 희망과 위로가 되어 준 '선구자'를 애창곡으로 소개했다. 광활한 만주 벌판과 해란강을 배경으로 애국운동을 하셨던선조를 생각하면서이 노래를 부른다고 덧붙였다.
[NBC-1TV 구본환 기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 2018년 국가대표 지도자 선수단 30여 명이 14일 오후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 서울본부를 방문했다. 이자리에서 조정원 총재는 장애인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 총재는 “세계적으로 장애인선수들 중에는 태권도를 통해 장애를 딛고 이겨낸 사람들이 많이 있다. 상대적으로 선진국인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장애인체육이 많이 발전되어 있고, 장애인태권도도 활성화 되어 2020 도쿄패럴림픽의 준비를 잘 하고 있다”며 “협회에서 최근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안다. 더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격려했다. 이에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조 총재께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계셨고, 태권도를 패럴림픽에 넣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신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장애인국가대표선수들은 같은 날 국회와 국기원을 연이어 방문해 달라진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위상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