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월)

  • 맑음동두천 26.0℃
기상청 제공

정계소식

제1야당 민주당 "여의도 회군"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 복원 가능할까?...

민주당  여의도시대 개막
▲ 민주당 여의도시대 개막 ⓒ NBC-1TV 방송 화면


제1야당 민주당이 18일 서울 여의도 세실빌딩의 새 당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중산층과 서민정당으로서의 새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은 구 민주당에서 분당된 다수파 열린우리당이 지난 2004년 당사를 여의도에서 당산동121-147번지로 옮긴 지 4년6개월간의 우여곡절 끝에 여의도 복귀했다.

민주당의 이날 현판식으로 원내 1·2·3당과 친박연대 등 사실상 여의도는 정치 1번지다운 명실상부한 정당촌이 형성됐다.

해공 신익희 선생이 민주당을 창당한 지 53주년이 되는 이날 여의도 시대를 선언한 민주당은 전통적인 지지층 복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특단의 자구책이 없는 한 제1야당으로서의 위상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당 대표 경선과정에서 여의도로 당사를 이전할 것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 정세균 대표는 이날 현판식에서 "변화와 쇄신을 통해 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승리해 분명한 양당구조를 만들자"며 "민주당이 좀더 국민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