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학생뉴스팀 이현혜 리포터]억새꽃이 만발하는 10월이 가장 아름답다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이 내달 18일부터 27일 까지 열흘간 제12회 서울억새축제(Seoul Eulalia Festival, 2012)를 개최한다.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억새축제는 매년 상추객(賞秋客)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22일 오후, 축제에 앞서 NBC-1TV 학생뉴스팀이 찾은 하늘공원은 아직 때 이른 감이 있었지만, 파도치는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하늘공원이 축제 기간에는 야간 개장하여 삶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은빛 억새물결 사이를 거닐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에서는 억새축제 기간 중 하늘공원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밴드, 동호회, 단체에게 공연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