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창단된 '경기 경찰 홍보단'이 관내 청소년들로 부터 인기 그룹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20일 오후, 수원역에서 열린 '펀펀콘서트' 20번째 공연에 참가한 경기 경찰 홍보단은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바람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미 팬카페 까지 생길 만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은 홍보단은 행복한 시민, 즐거운 경찰을 모토로 조직돼 경찰악단에 버금가는 인지도를 얻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의 범죄예방교실과 수원역 공연을 통해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은 특히,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연극을 기획, "교육당국도 못하는 청소년 문제를 경찰이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한편, 코레일 투어 백선위 실장은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이 대기하는 시간을 보다 즐겁게 하고,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공연장을 개방해 청소년들이 가진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위해 '펀펀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펀펀콘서트'를 개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