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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외교관 차보용, 대한민국 10대 인물 선정

-국가조직도 하기 어려운 외교력으로 케냐의 47개 주 가운데서도 45위권이었던 바링고주를 15위권의 잘사는 주로 발전시킨 공로...

[NBC-1TV 이석아 박승훈 기자] 케냐 바링고 주정부 경제발전에 공헌한 월드베스트프랜드 차보용 대표가 26일 오후 NBC-1TV 선정 ‘대한민국 10대 인물’에 선정되었다. 

차 대표는 이날 NBC-1TV 일레븐라운지에서 있은 시상식에서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으로부터 선정패와 2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광윤 보도본부장은 “차 대표의 수상은 국가조직도 하기 어려운 외교력으로 케냐의 47개 주 가운데서도 45위권이었던 바링고주를 15위권의 잘사는 주로 발전시킨 공로가 크다”라며 “이는 지난 6월 (이 보도본부장)본인이 케냐 현지를 방문해서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차 대표에 대한 활약을 직접 확인한 미담”이라고 밝혔다.

차 대표와 케냐의 인연은 지난 2011년 6월로부터 시작된다. 그가 처음으로 접했던 바링고주는 가난한 아프리카의 작은 변방이었다. 

해발 2천여 미터 고산지대에 인구 80만의 바링고 사람들은 양봉이나 목축을 기반으로 하는 폄범한 농경사회였다.

기업 경영자였던 차 대표는 그들의 전통 보다는 새로운 바링고의 미래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역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폈다.

그때 일부 주민들이 재배하는 커피나무를 목격한 차 대표는 고산지대의 기온이 커피 생산의 적지라고 판단을 하고 곧바로 현지 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현지인들이 Kg당 400원의 헐값에 원두를 수매하는 것을 인지하고는 단 번에 커피생산에 청사진을 그렸다.

그리고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14년 현지에 9만 거루의 커피나무를 기증했다. 

그 커피나무가 자라서 커피열매를 수확하기 시작하자 다시 현지에 대지 15,000평에 건평 5천평의 <바링고차커피밀> 이라는 커피공장을 세웠다. 

언필칭, 재배와 생산, 그리고 판로까지 이어지는 차보영 플랜이 성공하며 현재 20만 지역민들이 커피를 재배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그리고 kg당 400원에 불과했던 원두를 9천 원에 수매하면서 바링고주 지역경제가 급상승하는 기적의 반석을 세웠다.

커피 생산으로 바링고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였던 월드베스트프랜드는 IT분야에서도 지대한 공적을 남겼다. 바링고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여 119개의 컴퓨터학교를 설립했다. 이에 5천7백여 대의 컴퓨터를 기증하면서 지역 학생들과 청년들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로 양성되고 있다. 

이러한 입체적인 지원에 바링고주정부는 차보용 대표에게 경제자문과 홍보대사, 명예시민으로 추대하며 주정부 영웅으로 대접했고, 차 대표는 주지사와 장관들을 초청하여 삼성전자, 기아, 농우바이오, 코이카, 새마을운동본부, 비비테크, 보영테크 등을 시찰토록 배려하며 더 적극적인 민간외교의 발판을 구축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월드베스트프랜드는 지난 1992년 외교부 비영리법인으로 국제구호 및 봉사 활동과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비비테크 성열학 회장과 기업인, 각계 인사 등 6백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차보용 대표의 ‘10대 인물 선정’에 대해 월드베스트프랜드 류재훈 후원회장과 명구섭 회원은 “10대 인물 선정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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