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오후 5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을 들어갔다.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막을 올린 이번 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등 2만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 2만여 명의 대전 시민들이 참석해 역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로봇과 인간이 최종 점화자로 나선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경축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