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의장과 회담을 갖고 "앞으로 원전사업에서 한국이 우선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상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에 대한 박 의장의 발언에 대해 "베트남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므로, 양국간 FTA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또 박 의장이 "베트남의 개혁ㆍ개방 정책을 평양에 전달해 북한도 개방의 물결 속에서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하자 상 주석은 "베트남은 남북한간 모든 문제는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고 말하고 "북한과의 교류를 통해 베트남 발전의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정의화 국회부의장,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인 이병석 의원 등이, 베트남 측에서는 팜 빙 밍 외교장관, 다오 비엣 쭝 국가주석실장, 레 프억 타잉 꽝남성 인민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박희태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국회본청에 도착하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의 환영인사를 경청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쯔언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상 국가주석은 8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양국간 외교․안보 분야 협력, 경제ㆍ통상 협력, 에너지․자원 협력, 개발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상 국가주석은 방한 둘째날인 9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희태 국회의장을 연이어 만나 환담을 가진 후 오후에는 경제4단체 오찬에서 우리 경제인들과 만나 베트남 진출과 투자확대를 권유하는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또 방한 사흘째인 10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와 구미 삼성전자 공장 등 우리의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부산시청 등을 방문 할 예정이다.베트남 국가주석의 방한은 지난 2001년 8월 르엉 전 국가주석의 방한이후 10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며 상 국가주석의 방한은 내년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NBC-1TV 김종우 기자]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한 쯔언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 수행원들이 상 주석의 뒤를 이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8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있은 쯔언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 방한 환영식장에 베트남 전통 의상(아오자이)을 차려입은 베트남측 환영 인사들이 한-베 양국 국기를 흔들며 상 주석을 환영하고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8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있은 쯔언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 방한 환영식장에서 베트남측 취재진들이 상식을 벗어난 근접취재를 하자 한 경호관이 안전거리를 주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