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 중인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 주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역설했다.상 주석은 이날 응웬 타잉 비엔(Nguyen Thanh Bien) 산업무역부 차관이 대독한 기조연설에서 "양국 수교 이래 협력분야도 다양해졌다"며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앞서 있은 환영사에서 "베트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며 "양국 간 교역규모도 지난해 130억 달러로 1992년 수교 당시의 5억달러에 비해 26배 상승했다"고 평가하고 "내년이 두 나라가 수교를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맞는 발전된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기조연설에 이어 가진 자유질의에서는 “주석이 생각하실 때 우리 기업의 어떤 투자를 원하느냐?, 곧 베트남에서 노동법이 개정된다는데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대책은 있느냐?”는 등
[NBC-1TV 육혜정 기자]9일 대한상의 등 경제4단체가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상 주석이 한-베트남 MOU 체결을 지켜보면서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의장과 회담을 갖고 "앞으로 원전사업에서 한국이 우선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상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에 대한 박 의장의 발언에 대해 "베트남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므로, 양국간 FTA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또 박 의장이 "베트남의 개혁ㆍ개방 정책을 평양에 전달해 북한도 개방의 물결 속에서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하자 상 주석은 "베트남은 남북한간 모든 문제는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고 말하고 "북한과의 교류를 통해 베트남 발전의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정의화 국회부의장,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인 이병석 의원 등이, 베트남 측에서는 팜 빙 밍 외교장관, 다오 비엣 쭝 국가주석실장, 레 프억 타잉 꽝남성 인민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박희태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국회본청에 도착하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의 환영인사를 경청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쯔언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상 국가주석은 8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양국간 외교․안보 분야 협력, 경제ㆍ통상 협력, 에너지․자원 협력, 개발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상 국가주석은 방한 둘째날인 9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희태 국회의장을 연이어 만나 환담을 가진 후 오후에는 경제4단체 오찬에서 우리 경제인들과 만나 베트남 진출과 투자확대를 권유하는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또 방한 사흘째인 10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와 구미 삼성전자 공장 등 우리의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부산시청 등을 방문 할 예정이다.베트남 국가주석의 방한은 지난 2001년 8월 르엉 전 국가주석의 방한이후 10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며 상 국가주석의 방한은 내년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NBC-1TV 김종우 기자]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한 쯔언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 수행원들이 상 주석의 뒤를 이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