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는 국가관리기념관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관장 황길수, 서울시 서초구 매헌로 99 소재)의 노후화된 전시시설을 새롭게 개선하고 22일 오전 10시에 기념관에서 재개관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시민의 숲에 위치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1988년 12월 국민성금으로 건립하여 그동안 서울시에서 관리해 오다가 2015년 12월 31일부터 국가보훈처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건립 후 30여 년이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전면 개선공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전시관 개선은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추진되었으며, 1층 전시관 중앙홀에 윤봉길의사 동상 설치를 비롯하여 1전시실과 2전시실을 새롭게 개선하면서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영상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도입하였다. 특히 윤봉길의사 동상은 공개경쟁을 통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제작했던 김영원 조각가가 제작하였으며, 이외에도 윤의사의 업적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을 설치하였다. 또한, 관련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멀티비전 설치와 체험학습실도 갖춰 전시관의 현대화를 도모하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유엔참전국과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네덜란드 현지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준열사 기념관, 참전부대 등 주요시설 방문외에도 참전용사 후손으로 국경을 넘는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년 보훈처에서는 유엔참전국 참전용사 후손을 초청해 국내 대학생과 평화캠프를 실시하고 있지만, 참전국 현지에서 캠프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 참가자는 국내 대학생 16명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대학생 16명 등 총 32명이다. 특히, 국내 참가자 중 2명은 6․25 당시 네덜란드 부대에 배속되어 참전한 한국 참전용사의 손자녀로서, 네덜란드 현지에서 할아버지의 옛 전우를 만나 참전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프는 캠프 준비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일정을 기획하는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26일 오후에는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한-네덜란드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참전용사 감사 번개공연(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번개공연(플래시몹)은 약 4분
[NBC-1TV 김종우 기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건립 방향 모색을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의 역사적 의미를 찾다’라는 주제로「학술회의 및 공청회」가 21일 오전 9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소재)에서 열린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지난해 국가가 직접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된 이후 올해 1월 기념관 건립의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건립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2021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종찬)의 주최로 열리는 이 날 「학술회의 및 공청회」는 독립운동 관련 단체, 근현대사 관련 학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3・1운동과 임시정부, <2부> 기념관 건립, <3부> 종합토론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3・1운동과 임시정부를 주제로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이 진행한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3・1독립선언과 만세시위운동이 민족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박찬승(한양대) 교수는 국민주권과 민주공화제의 역사를 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박걸순(충북대) 교수는 중국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하여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여덟분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되어 있으나, 독립유공자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아닌 한낱 공원으로 방치하고 있다.” 라고 지적하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혁신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여,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의 독립운동기념공원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권고를 수용하게 된 배경에는 효창공원 성역화에 대한 각계각층의 요구가 있었던 점도 작용하였으며,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에 대한 국가의 직접 관리와 독립운동기념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사업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국가보훈처는 ’18년 8․15부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와도 사전협의를 거쳐 ’19년에 관련 연구용역 등 독립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
[NBC-1TV 김종우 기자]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에 있는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오희옥 지사님을 위문하고,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하고 계시는 국가유공자 병실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를 격려한다. 피 처장은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으로부터 병원현황을 듣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치료에 정성을 다해주길 당부한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국내 거주하시는 생존 애국지사(37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훈관서장이 자택을 방문하여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수하며 국외에 계시는 생존 애국지사(7명)는 재외공관을 통해 전수한다.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내년 3·1운동 및 임정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 포상자 14,879명(’18.8.14)을 더욱 효율적으로 기록·관리하기 위하여 <차세대 통합보훈시스템>에 등록·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상 받은 독립유공자는 포상관리시스템을 통해 공훈 등 기록·관리하고 그 중 보상받을 유족이 있는 경우에는 국가가 보상과 지원을 하기 위하여 별도 시스템을 통해 이원 관리해왔다. 하지만, 본인 및 유족에 따른 독립유공자 포상보다 정부 주도의 발굴 포상이 많아지면서 후손 발굴시 신속한 등록·지원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이러한 <통합관리>가 가능했던 것은 국가가 직권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16.5.29.)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통합관리>의 장점은 유족이 없는 독립유공자를 통합보훈시스템에 직권으로 등록함으로써 향후 국가가 이분들의 후손을 찾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렇게 찾은 후손을 즉시 등록하여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한데 있다.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가보훈처는 모든 독립유공자를
[NBC-1TV 김종우 기자]퍼솔 코리아(구 인텔리전스코리아)가 오는 9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8 일본기업취업박람회 굿잡인 재팬(Good job in Japan)’을 개최한다. 일본계 인재 소개 기업인 퍼솔 코리아(PERSOL Korea)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최하는 일본기업 취업 박람회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였으며, 일본 채용 일정에 맞추어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고 있다. 본 채용박람회에는 일본 현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취업 준비생들과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의 해외취업 통로가 되고 있다. 4년간 총 53개사에서 151명이 본 박람회를 통해 일본 취업에 성공하였다. 올해에는 다이요홀딩스 주식회사, 세키스이화학공업 주식회사, 퍼솔커리어 주식회사 등의 일본 대기업을 포함하여 총 16개 사의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이전 일본기업취업박람회를 통해 일본에 취업하여, 해당 기업의 인사팀 자격으로 박람회에 참석하는 한국인 담당자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참가 기업과 기업별 채용 공고는 퍼솔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일본어 가능자 혹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의 감시 속에서 과감하게 3․1운동을 재현한 배화여학교 6인의 소녀들과 무장 독립운동을 지원한 석주 이상룡(李相龍) 선생의 손부 허은(許銀) 여사 등 177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93명(애국장 31, 애족장 62) 건국포장 26명 대통령표창 58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26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3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 가운데에는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개선함으로써 포상된 분들과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 전문가 용역 등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포상된 분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우선 포상 심사기준 개선(’18.4)으로 177명 가운데 65명(36.7%)을 포상하였다. 또한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 연구용역을 실시(’18.1.12∼5.12)하여 202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추가 조사와 검증을 거쳐 26명을 포상하였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