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주중 교민 및 경제인 대표와 화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지난해 중국과의 교역액이 3015억 달러로, 피크였던 2019년보다 13%포인트 늘었고,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들인 누적 투자액이 1000억 달러를 넘는다”면서 “이 모든 것이 주중 교민과 경제인 대표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 대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여러분들의 활동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730만 명의 동포들이 한국과 현지를 연결하는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장, 윤도선 중국 한국상회장(CJ차이나 총재), 황득규 중국 한국상회 고문(중국삼성 사장), 윤석호 베이징중소기업가협회장, 서만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 이수빈 베이징 총학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대표들은 가족 동반비자 문제 해결, 중국 방역 정책에서 비롯된 불편함 등 중국내 사업 활동 과정의 어려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공식 참석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박병석 의장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대표 25명이 참석한다. 각국 정상급 인사 가운데 국회의장은 박병석 의장이 유일하다. 개막식 연출은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이었던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맡았다. 장이머우 감독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방역 때문에 인원을 대량으로 참석시킬 수 없어 굉장히 절제되고 정교한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개막식이 입춘(立春)이라 아시아의 절기(節氣)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막식 참석에 앞서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동
[NBC-1TV 이석아 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가 3일, 전라도 광주를 처음 찾아서 광주 발전과 함께 영호남 상생발전을 반드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3일 오후 4시 20분, 광주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지금 대선 후보 중에 서민을 알고 지방의 아픔을 제대로 아는 후보가 누가 있나. 지방에도 사람이 잘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조원진의 꿈”이라면서 “반드시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현재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7:3인데, 이를 6:4로 만들어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재정자립도의 불균형을 시정하고, 지방의 재정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면서 “광주의 젊은이들이 광주에서 대학을 나와서 광주에서 취업해서 광주에서 결혼할 수 있는, 지방이 잘사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포퓰리즘식 공약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에 불과하며 오히려 광주발전이 더 늦어질 것”이라면서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처음 구상한 조원진이 반드시 영호남을 상생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원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북구갑 정당선거사무소 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단독 양자회담 등을 위해 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 박 의장은 이날 정부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원한 공군 2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며, 공항 출국장에는 싱하이밍(邢海明)주한중국대사가 나와 박 의장을 배웅한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전인대가 베이징에 초청한 첫 최고위급 외빈으로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베이징에서 일절 외빈을 접견하지 않았다. 박 의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5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 회담을 한다. 양국 의회 정상회담에선 두 나라의 문화교류 증진방안,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의제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중국회의장 회담 후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박 의장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최한다. 박 의장은 리잔수 상무위원장과의 만찬 후 수도체육관으로 이동해 동계올림픽
[NBC-1TV 정세희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0 설 명절기간 전체 범죄는 15,580건이 발생하였고, 연도별로는 ▲2017년 4,317건 ▲2018년 3,180건 ▲2019년 4,037건 ▲2020년 4,046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설 명절기간의 절도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명절기간 절도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범죄유형별로는 기타범죄가 7,795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폭력범죄 4,122건 ▲절도범죄 2,153건 ▲지능범죄 1,266건 ▲강력범죄 244건 순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점은 절도범죄이다. 2017년 525건이던 절도범죄는 2020년 669건으로 급증하였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 현황이 2017년 183,757건에서 2020년 179,517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지난해 1~2월의 침입범죄 발생률이 전체 침입범죄 발생률의 26.5%를 차지해 연중 가장 많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정희용 의원은
[NBC-1TV 육혜정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완규 상근부회장, 곽종근 상임감사, 이명호 기획실장을 면담하고 상이군경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소관 사단법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으로 전투 또는 복무 중 상이를 입은 당사자들로 구성된 국가유공상이자 단체로 지난 1951년 창립되어 회원 권익신장 및 재활정착 활동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등 호국보훈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자리 잡은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은 호국의 성지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건물이 노후화되어 주로 장애가 있는 회원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채익 위원장은 상이군경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중앙보훈회관을 찾아 이완규 상근부회장 등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후 “낡고 오래된 중앙보훈회관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며 “대한민국 보훈과 호국의 상징인 중앙보훈회관이 재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또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따라야
[NBC-1TV 김종우 기자]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에서 마침내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27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현행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 점을 적극 환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실물 운전면허증은 ▲소지 불편성 ▲위·변조 가능성 ▲내구성 취약 ▲개인정보 노출 위험성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안 발의와 정부 관계부처 간 논의가 이어져 왔다. 이와 관련하여 소병철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청·발급받아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면허증을 휴대 및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주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지난해 공무원 대상의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하여 모바일 신분증 활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등을 반영하여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첫 모바
[NBC-1TV 육혜정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등 6개 단체 대표에게 국회 코로나19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 펜데믹이 3년째 계속되면서 모두가 고통스럽지만 특히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심각하다”면서 “크지 않은 액수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뜻을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기부와 나눔은 마치 겨울철의 손난로와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6개 단체 대표들은 박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모은 의연금에 사의를 표하고 뜻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박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2021년 국회의원 수당 인상분을 모금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달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연금 갹출의 건이 통과되면서 지난 1년간 2억 7,255만 원의 의연금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