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019년도「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1월), 김재호 육군 일등병(7월), 홍은혜 여사(8월) 등 12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달의 6・25전쟁영웅」은 전쟁사 연구기관, 경찰, 각 군 등에서 추천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층 논의하여 선정하였다. 올해에는 6‧25전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선을 넘나들며 혁혁한 공을 세운 전쟁영웅들이 발굴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활약상이 집중 조명되기도 했다.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은 재미교포로 6‧25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입대하여 탁월한 지휘력으로 한국 전선에서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1951년 5월 중공군의 제2차 춘계공세 때 구만산‧탑골 전투와 금병산 전투에서 직접 부대를 진두지휘하며 부대원을 독려해 승리로 이끌었고, 유엔군 부대 중 가장 빠른 진격으로 제일 먼저 캔자스 선에 도달하였다. 콘라도 디 얍(Conrado D. Yap) 대위는 6‧25전쟁 중 필리핀 제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2일 국가보훈처(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민중심 보훈 혁신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위원장 지은희, 이하 보훈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과 보훈처 직원들이 함께한다. 보훈혁신위원장이 직접 위원회 운영성과를 브리핑하고, 민간위원들의 권고안 설명, 보훈처 담당 국장들의 이행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민간위원과 내부 직원들의 1:1 매칭토크를 통해 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등 보훈혁신과 미래발전상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보훈혁신위원회’는 보훈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과제와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5월 11일 발족된 자문기구로서 역사, 법률, 홍보, 보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보훈정책 전반에 대한 혁신과제 및 개선방안을 자문‧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의 설치를 권고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6․10만세운동 정부기념일로 격상’, ‘허위공적․친일행적 전수조사’ 등 독립운동 분야의 혁신권고안을 발표한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채용을 의도적으로 기피하는 기업에 부과하는 과태료가 인상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정당한 사유 없이 보훈특별고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업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기존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개정된 국가유공자법 등 6개 법률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라고 12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헌법(제32조6항)」과 「법률(국가유공자법제33조의2 등)」에 따라 기업체(공기업 포함)는 업종별로 고용인원의 3~8% 내에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우선적으로 채용해야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어려운 경제여건과 고용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 우선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업들의 협력과 도움으로 매년 약 8천여 명의 보훈가족이 일자리를 얻고 있다. 그러나 기업체 등이 정당한 사유 없이 고의적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채용을 거부할 경우에는 법령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도 있다. 이번 과태료 인상은 지난 1985년 5백만 원으로 규정된 이후 타 부처 이행강제금과의 형평성, 물가 인
[NBC-1TV 박승훈 기자] 독립유공자 등 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하고 유족이 없는 국가유공자 등의 국립묘지 이장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1일 “독립유공자 등 합동묘역의 국가관리를 추진하고 국립묘지 외에 안장된 유족이 없는 국가유공자 등의 국립묘지 이장비 지원을 위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돼 이달 중으로 국회에 제출된다.”라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북한산 국립공원 내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등 전국에 산재돼 있는 독립유공자 등의 합동묘역이 있지만,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 산재된 독립유공자 등 합동묘역의 위상을 높이고 안정적인 관리·운영을 도모하고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면 국립묘지에 준해 묘역을 상시 점검하고, 벌초와 함께 묘역 훼손 시 복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합동묘역의 소유자와 관리자 또는 유족이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요청하면, 국가보훈처장이 실태조사 등 지정절차를 거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될 경우 예산과 전담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관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77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이영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원로 애국지사, 광복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대일선전성명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하여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1941년 12월 10일 대일 선전 성명서(對日宣戰聲明書)를 발표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천명하였다.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종찬)는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 옛 서대문구의회 청사 부지에 건립 예정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목) 밝혔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설계공모 당선작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시작되는 터, 역사를 기억하는 표석이 되다’라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가진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내는 복합문화공간을 표현한 것이다. 주요 디자인 개념을 살펴보면, 건물을 드러내기 보다는 주변의 역사적 상징성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단순함을 통해 역사를 숙독하는 표석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중앙광장은 전 층을 관통하도록 하여 빛을 통해 하늘광장과 닿게 하였으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건축물이 하나의 거대한 광장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총사업비 473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8,774㎡,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당선작을 토대로 ’1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국립대한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학생독립운동 참여자 발굴 위해 ‘항일학생운동 참여 학교 학적(제적)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가 실시된 배경은 ‘일제강점기 학생이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퇴학을 당한 경우’가 새로운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전수조사 대상은 국가보훈처에서 남한지역 166개 학교[광주학생독립운동 참가학교 명단(광주시교육청, 2006) 참조]에 대하여 학교변천, 보관 실태 등을 자체 조사한 결과 국가기록원 또는 학교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 55개 학교이다. 보훈처는 먼저 국가기록원에 항일학생운동 당시 학적부가 남아있는 22개 학교를 먼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학교 자체에 보관하고 있는 33개 학교를 순서로 직접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에 학적부가 남아있는 22개 학교 중 2018년 11월말 현재 확인된 것은 독립운동 관련 처벌자는 400여명이고, 이 중 85명은 퇴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적(제적)부에는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 동맹휴학 등 구체적인 처벌사유와 징계내용이 분명히 기재되어 학생 개개인의 항일 독립운동 참여사항을
[NBC-1TV김종우 기자]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올해 마지막 캠프인 ‘2018 통일리더캠프(국내) 마무리 캠프’를 성료하고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 2018 통일리더캠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캠프는 4월 27일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교육 대학생 캠프를 시작으로 1박 2일간 전국 권역별로 실시되었으며 초등학생(5~6학년) 12회, 중학생 13회, 고등학생 3회, 대학생 3회, 특별캠프 3회, 우수자 대상 마무리 캠프 1회, 총 35회의 캠프에 4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연천 소재의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된 마무리 캠프는 기존 초·중등 캠프 참가자 중 우수 활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특별함을 더했다. 올해는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재개 등 최근 남북한의 관계 호전에 따라 한반도 통일 가능성과 평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빅데이터로 보는 통일 이야기’라는 주제 특강으로 그 시작을 열어 한 발 가까워진 통일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통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통일 레크리에이션’과 ‘통일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