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마리아(1892. 6. 18. ~ 1944. 3. 13.) 선생을 2019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김마리아 선생은 1892년 6월 18일 황해도에서 태어났으며, 마리아는 개신교의 세례명인데 독실한 개신교신자였던 아버지가 지어주신 것이다. 1918년 1월 미국 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원칙이 발표되고, 이듬해 1월부터 파리강화회의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게 되자, 재일 동경 유학생들은 이를 한국 독립의 절호의 기회로 이용하고자 독립선언을 준비하였다. 이것이 바로 동경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 계획이었는데, 여기에 김마리아라 선생을 비롯한 여자 유학생들도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이후 선생은 2·8독립선언문 10여 장을 미농지에 복사하여 옷 속에 감추고는 현해탄을 건너 부산에 도착하였다. 이어 교육계·기독교계·천도교계의 지도자들을 만나 재일 동경 남녀 유학생들의 독립운동에 대해 보고하면서 국내에서의 거족적인 독립운동을 촉구하였다. 3·1운동이 일어난 날에도 선생은 여성들에게 독립운동 참여를 촉구하였고 선생은 그 배후 지도자로 지목되어 학생들과 함께 체포되었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김한준’ 육군 대위를 2019년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김한준 대위는 19세가 되던 1947년 4월 국방경비대에서 모병을 시작하자 지원 입대하였다. 이후 6‧25전쟁이 발발하자 제7사단 제8연대 소속으로 평양탈환작전에 참여한 후 압록강을 향해 북진하였으며, 풍부한 전투경험과 지휘 능력을 인정받아 육군 소위로 현지 임관되었다. 6‧25전쟁의 전 기간을 전장에서 보낸 김한준 대위는 “전투는 상하 간의 신뢰로 이루어진다. 지휘관이 부하를 믿고 신뢰해야 자신을 사지(死地)로 몰아가는 명령이라 해도 부하는 따르게 된다”는 전투철학을 신조로 삼았으며 지휘관으로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휴전협상이 막바지에 달했던 1953년 7월 13일, 중공군은 전략적 요충지인 강원도 금성천 부근을 장악하기 위해 5개 군 15개 사단을 투입해 이른바 ‘7‧13공세’로 불리는 최후공세를 취했다. 당시 김한준 대위는 중대장으로 425고지를 사수하는 임무를 받고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전개하였으며 직접 중대원들을 진두지휘하여 중공군을 물리치고 추격전을 전개하여 큰 전과를 거두었다. 425고지 전투의 승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대한독립선언선포 제100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연회가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대한독립선언선포100주년위원회(회장 이종걸)가 주최 및 삼균학회(이사장 조만제)와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조형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독립선언선포 100주년을 맞이하여 거행되는 것으로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순은 개식사,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식사 및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기조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독립선언(무오독립선언)은 1919. 2. 1.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조소앙 선생이 기초하고 박은식, 신채호 선생 등 만주와 러시아 지역 등 해외에서 활동하던 항일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추어 대한 독립을 요구한 독립선언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이다. 이는 한민족 독립의 당위성과 무력 대일 항전을 전 세계에 선포한 것으로서, 3ㆍ1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항일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되었고, 나아가 세계 약소 민족들에게도 독립의지를 일깨우는 원동
[NBC-1TV 김종우 기자]설 연휴기간 국립묘지 참배객의 이용 편의와 안전 등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가 가동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일 “설 연휴기간 동안 국립묘지 안장업무가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참배객 방문에 대비한 편의 대책을 수립하는 등 국립묘지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연휴기간 중 국립묘지 안장신청은 국립묘지안장관리시스템 또는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국립묘지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각 국립묘지는 연휴기간 동안 제기될 수 있는 민원의 빠른 해결을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해 참배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따른 참배객 안전을 위해 국립대전현충원과 각 민주묘지는 인근 소방서와 사전 협조를 통해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 산청)은 참배객이 집중되는 설날 당일 119 구급대원이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참배객을 대상으로 한 수송과 휴게시설 등의 편의도 제공된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보훈모시미 차량’을 전년대비 20% 증가한 12대를 증편 운행하고,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은 역 또는 터미널에서 호국원까
[NBC-1TV 김종우 기자] 최근 한일 간에 군사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과 대한민국성우회 유삼남 회장이 함께 중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회장과 유회장은 30일 국방컨벤션에서 한일간 군사적 갈등 이후 처음 최고위 인사로 방한한 모리모토 사토시(森本 敏) 일본 전 방위상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한반도 안보문제를 논의 하면서 한일 간의 군사적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양국 군 원로들이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또 김회장은 한일관계는 과거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군사·안보 영역까지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며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미국과 함께 한․미․일 안보 공조체제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양국간에 갈등해소를 위해 군 원로들이 적극 나서 역할을 하자고 발의했다. 한편 유회장도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등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양국 간 친선우호협력을 위해 양국 예비역 단체들 간에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모리모토 전 일본 방위상은 두 분의 제안에 공감한다며 양국의 군 원로들이 그동안 쌓아온 교류협력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군 원로들로부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성재 이동휘선생 서거 84주기 추모식이 31일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성재이동휘선생기념사업회(회장 류준형) 주최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총장 겸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시고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이동휘선생을 기리기 위한 이날 추모식은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유족,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추모식 이후 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충열대 무후선열 제단을 참배할 예정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주요 현충시설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우선,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자주 찾는 현충시설과 독립운동 사적지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그 외 현충시설과 사적지 역시 올해 안에 안전진단과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현충시설>은 지난해 실시했던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중심으로 별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건립 후 20년 이상 경과한 시설은 전문가 현장조사와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별도 관리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개보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경우, 이번 달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사적지가 많이 위치한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연해주 등에 현지 점검단을 파견, 사적지 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훼손 등 필요한 경우 재외공관과 협력해 개보수할 계획이며, 현지 사적지 관리기관 및 명예관리자와도 협조하여, 관련 실태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는 이 같은 정부 차원의 점검·관리와 함께 현충시설과 사적지를 방문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통일된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을 지시한 후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임우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새해 첫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진다. 임우철 애국지사는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공옥사고등학교 토목과 재학 중 동급생들과 함께 내선일체(內鮮一體)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궁성요배(宮城遙拜)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등 민족의식을 드높이다 1942년 12월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과 불경죄로 징역 2년 6월을 받았다. 임우철 애국지사는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사님과 같은 독립 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