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맞아 29일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윤 의사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윤봉길 의거는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게 되고, 특히 침체됐던 임시정부가 다시금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앞서 송혜교와 서경덕은 올해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때는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에 한글간판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서는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윤봉길 의사 의거일에 맞춰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윤봉길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는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 관련 전시관에 그들의 결연한 모습을 대형 부조작품으로 만들어 기증한 후 영구전시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일대 전기를 마련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87주년 기념식」이 29일 중국 상해 현지와 국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와 상하이 홍커우구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상해 기념식은 29일 현지시간 오전 10시에 루쉰공원 매헌기념관 광장에서 열린다. 최영삼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및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봉독, 참석 내빈의 기념사, 헌화 및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예산군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서울에서는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 주관으로 29일 오전 11시 매헌기념관(서초구 소재)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봉독, 기념식사, 참석 내빈의 기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봉길 의사의 출신지인 충남 예산에서도 오전 10시 충의사(덕산면 소재)에서 예산군 주관으로 추모다례가 개최된다.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각계
[NBC-1TV 김종우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제주 한화리조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에서 성폭력, 자살·자해 등 고위기청소년 긴급대응 교육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2019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추진단회의’를 개최한다. CYS-Net은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뜻한다. ‘CYS-Net 추진단회의’는 매년 전국 23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관련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사회의 청소년 현안문제를 집중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추진단회의에서는 성매매·성폭력, 자살·자해 등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심화됨에 따라 이러한 고위기청소년 집중지원과 긴급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정책의 이해’, ‘청소년 자살·자해의 이해 및 상담 개입’, ‘청소년 성폭력의 이해
[NBC-1TV 김종우 기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그동안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이뤄졌던 보훈단체의 수익사업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직접 소통을 강화한다. 특히,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보훈단체 행사에서 직접 이 같은 수익사업 개혁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보훈단체 회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단체개혁의 성과들이 도출되면서 그 성과들을 각 단체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피우진 처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69차 정기총회 격려사를 통해 “보훈단체의 수익사업과 관련해 국회의 지적과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피 처장은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정부부처로서 이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불법적 수익사업은 단호히 대처하고, 투명하고 적법한 사업은 적극 지원함으로써 모든 회원들이 그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피우진 처장은 “보훈단체 수익사업의 혜택이 일부 운영진에게 돌아가는 폐단을 극복하고 각 단체 회원들에게
[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추진한 ‘한·베트남 우호증진 활동’이 2018년도 보훈단체 최우수 사회공헌활동에 선정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2회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 시상식을 24일 오후 3시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은 보훈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것은 물론 일반국민과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하는 보훈단체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등 4개 단체로 보훈단체에서 자체 심사 후 제출한 23건의 사회공헌활동 중 외부 심사위원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무공수훈자회의 ‘한-베트남 우호증진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호치민 대학 등 4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베트남 현지 고엽제 환우와 후유증 2세 수용 시설에 학용품과 의류를 전달하는 등 한·베트남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외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은 광복회 서울시지부의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회 역사 프로젝트’로 일반 시민들이 우리 독립 운동사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NBC-1TV 김종우 기자] 전국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국가보훈제도와 제대군인 지원제도 홍보 순회교육이 추진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국방부와 협업을 통해 24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시작으로 전국 95개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보훈제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장병들이 국가보훈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국가보훈대상자 등록과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제대군인 지원제도를 잘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제대군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다. 교육 대상은 사단급 이상 95개 부대의 현역 장병들이며, 보훈처는 본부와 지방보훈청이 분담해 올해 연말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주요내용은 ▲국가보훈 소개(보훈의 의미와 연혁, 따뜻한 보훈), ▲국가보훈제도(국가유공자 등 등록, 보훈급여, 교육·의료·취업·대부지원, 타법령 지원), ▲제대군인 지원제도(지원체계, 취·창업알선, 직업교육, 전직지원금 등) 등이다. 보훈처는 군단급 부대 순회 교육 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사단급 부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관할
[NBC-1TV이경찬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시와 함께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의 대미를 장식할 야외 공연과 패션쇼, 거리축제를 27일, 28일 양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F가 중앙아시아의 봄맞이축제인 ‘나우르즈’를 테마로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영화 상영, 공연, 거리 축제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은 지난달 20일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 전시를 시작으로 5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7일, 28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야외공연과 거리축제에는 중앙아시아의 △전통 악기 연주와 무용 공연 △전통 및 현대 의상 패션쇼 △놀이 체험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돔브라(Dombra), 탄부르(Tanbur), 코뮤즈(Komuz)와 같은 중앙아시아 현악기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
[NBC-1TV 김종우 기자]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영연방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오는 23일 가평전투 68주년을 맞아,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66명을 초청,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한단에는 1951년 4월, 가평전투에서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했던 영국참전용사 마이클 필립 우드리(Michael Philip Woodley, 88세) 씨를 비롯해 최연소 유엔참전용사이자 유엔기념공원 안장자인 고(故) 제임스 패트릭 도운트(James Patrick Daunt)상병의 조카 내외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호주 해군으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등 주요 해상전투작전을 수행한 이안 맥린 크로포드(Ian McLean Crawford) 호주 한국전 참전협회장도 한국을 찾아 재방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방한행사에는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이 울산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군함 아오테아로아 함(Aotearoa) 진수식 참석차 방한해 안작데이 추모식에 참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