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시정부가 수립된 중국의 상해·항주·중경 등을 방문하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국방의무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기부사관 30명과 함께 임시정부청사, 독립운동가 피난처,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탐방단은 지난 4월 각 군에서 모범적으로 근무 중인 단기부사관을 추천받아 국방부에서 최종 심사를 통하여 선발된 30명(여군 6명 포함)으로 구성되었다. 선발된 한 참가자는 “처음으로 가는 해외라 조금 설레지만,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간다고 생각하니, 대한민국의 소중함과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국토방위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에 대하여 의미 있게 다가온다”라며, “선열들에 대한 고마움과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탐방에 참여한 모범 부사관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워 행사 후에도 언론, 블로그 및 유튜브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을 기리는 「철기 이범석 장군 제47주기 추모제」가 10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회장 박남수) 주관으로 열린다. 이 날 추모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유족,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내빈의 추모사, 헌화ㆍ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NBC-1TV 구본환 기자] 제21대 광복회장 선거가 8일 오전 광복회관에서 치뤄지고 있는 가운데, 순국선열 장손인 국가원로회 김석주 조직위원장이 후보자들의 유세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NBC-1TV이경찬 기자]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청년수당 등 청년정책이 전국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청년단체 및 기관이 모여 각 지자체별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전국합동포럼(청년수당 중심으로)’을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유니온, 국회의원 이용득 의원실 주최로 진행되고,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 광주청년센터, 대구청년센터가 주관했다.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8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제도적 설계를 시행 과정에서 보완과 발전이 진행되고, 지역의 청년수당과 호응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청년수당 운영 현황 및 발전방안, 청년수당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해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기현주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이 발제했다. 이를 바탕으로 패널 토의와 플로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토론 패널로는 엄창환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 문정은 광주청년센터the숲 센터장, 김요한 대구청년정책과장, 배영일 고용노동부 공정채용기반과장이
[NBC-1TV 이경찬 기자] '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이사장과 아내인 현대미술가 김수연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일본 우토로 마을 한글학교에 학습용품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부터 5월 5일 '어린이 날'과 11월 20일 'UN 세계 어린이 날'을 기념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부족한 학습용품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에 기증한 학습용품은 한글과 한국어 교육자료, 크레파스와 색연필 등 미술용품 및 전통놀이 소품들까지 한국의 문화와 역사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인지라 강제징용의 역사가 남아 있는 일본 우토로 마을의 아이들에게 학습용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기증은 김수연 작가의 개인 전시회 작품판매 수입과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김병지는 "은퇴후 진흥원을 설립한 목적이 스포츠와
[NBC-1TV 이경찬 기자](재)건설기술교육원(원장 전병국)은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17일 동안, 인천본원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과 주관하여 ‘이라크 에너지효율등급 제도구축 및 표준체계 역량강화’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201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여 개도국 인력역량강화 사업(ODA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은 개발도상국 발전을 목적으로 실행되는 원조 사업이다. 이라크 측 초청인원은 표준 및 품질중앙관리청(COSQC)와 기획부 등 실무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초청연수에서는 한국의 에너지효율등급 제도 및 시험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이라크 에너지효율등급 제도구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삼성전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가전제품 및 태양광모듈 시험실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한국의 선진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여한 듀라이드 후세인 수석연구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수준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에너지효율등급 제도 도입을
[NBC-1TV 김종우 기자] 호주를 방문 중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현지에 거주하는 영국인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한다. 지난 1일부터 호주에서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피우진 처장은 오는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영국인 독립유공자 조지 루이스 쇼의 외증손녀인 레이첼 사(51세, 유일한 직계 증손)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와 영문으로 된 설명판을 수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조지 루이스 쇼는 1919년 이륭양행 2층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안동교통국 연락소를 설치해 이륭양행에서 운영하는 무역선을 이용, 무기운반과 군자금전달, 독립운동가의 출입국, 임시정부와 국내의 연락 등 중요한 창구역할을 담당했으며, 안동교통국의 연락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이후, 1920년 7월 신의주에서 내란죄로 일본경찰에 체포된 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공소가 취하돼 1924년 3월 석방됐다. 정부는 조지 루이스 쇼 선생의 공헌을 기리고자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독립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NBC-1TV 김종우 기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호주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참석을 비롯한 ‘국제보훈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출국, 호주를 방문한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오는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 퀘리파크(Quarry Park)에서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는 시드니와 캔버라, 울버스톤에 이어 호주에서 4번째 건립되는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주정부와 한인동포 등의 성금 약 3억 원 등 총 5억 6천만원이 투입됐다. 길이 18.5m, 폭 3.5m, 높이 0.7m의 기념비는 한국과 호주의 친선, 남과 북, 전후세대를 잇는 상징적인 의미인 ‘다리’와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고층건물’을 형상화했다. 기념비 벽면에는 1만 7천여명의 호주참전용사를 상징하는 1만 7천개의 구멍을 뚫어 양귀비꽃을 꽂아 기념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고, 기념비 외벽에는 무궁화와 호주 국화인 아카시아 무늬를 새겼으며, 주변에도 식재된다. 특히, 호주군이 가장 치열하게 벌인 전투인 가평전투를 기념하기위해 경기도 가평군에서 생산된 돌을 직접 참전비 건립에 사용하기도 했다. 주 호주대사관 멜버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