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 이하 ‘위원회’)는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 및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과 함께 2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그 분들의 생활안정을 위한「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완상 위원회 위원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참여기업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기부활동을 통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금된 후원금 지급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후원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연속 발행 중인 기념주화 3차분(최종) 발행과 연계하여, 100주년「기념금
[NBC-1TV 김종우 기자]제24주기 삼풍백화점 참사 희생자 추모제가 29일 오전 11시, 삼풍참사 위령탑(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內)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제는 300여 명의 유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모시 낭송, 추도사,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건국 이래 가장 참혹했던 24년전 삼풍백화점(대표 이준) 붕괴사건은 1500여 명의 사상자와 3000여 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인재였다.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5-3번지에 소재했던 지하4층, 지상5층의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일 면적(4154평) 사고로는 세계 최악(사망 502명, 부상자 1천여명)이었다. 오후 5시 40분경, 에어컨이 일시에 꺼지면서 "꽝"하는 폭발음과 함께 백화점 A,B동 중, A동이 지상5층부터 무너져내려 지하층까지 일시에 붕괴되는 사상 초유의 참사가 난 부실덩어리였던 삼풍백화점은 1992년 10월(1차), 1992년 11월 5일(2차), 1995년 3월(3차)의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서 모두 “이상 없었음”이라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감독기관의 허술한 관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후대에 알리는「2019년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박 7일간 KB증권연수원(경기도 용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국, 영국 등 15개 참전국에서 참전용사 후손 70명과 국내 대학생 44명, 총 114명이 참여할 계획으로, 평화캠프는 6․25전쟁을 계기로 유엔참전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참전용사 후손 등 미래세대로 계승․발전시켜 참전국과의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보훈처 주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주요일정은 현충원 참배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 도심 곳곳을 누비며 한류 및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참전용사인 할아버지가 지킨 대한민국의 전후 발전상을 보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흥남철수작전의 주역인 고(故) 에드워드 포니 (Edward H. Forney) 대령의 손자 네드 포니(Ned P. Forney)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6.25전쟁당시 흥남철수작전에 관한 사연을 소개하고 전쟁 속에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동휘(1873.6.20.~1935.1.31.)선생을 2019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라고 밝혔다. 1873년 6월 20일 함경남도 단천에서 빈농의 아들로 출생한 선생은 1904년 러일전쟁 발발 이후 일본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1905년 보창학교(普昌學校)를 설립하여 민족교육운동에 헌신하였다. 이후, 대중을 자각시켜 구국운동에 나서게 하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독교야말로 쓰러져 가는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종교라는 신념에서 기독교 전도활동에 힘썼다. 선생은 서북학회(西北學會)와 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의 지도자로서 구국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11년 3월 안명근․양기탁사건에 연루되어 일제총감부에 체포되어 인천 앞 바다에 있는 무의도에서 1년간 유배생활을 보내야했다. 1912년 6월 유배에서 해제된 선생은 1913년 2월경 압록강을 건너 북간도로 탈출하였다. 선생은 북간도 한인자치기관인 간민회(墾民會)를 지도하는 한편, 북간도 각지를 순회하며 신교육 보급과 기독교전도활동을 계속하며 동포사회의 단결과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다. 러일전쟁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김재호 육군 일등병을 ‘19년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라고 밝혔다. 김재호 일등병은 1926년 전라남도 광양군 출생으로 육군에 입대 후 수도사단 제26연대 1대대 소총수로 복무하면서 수도고지 전투에 참전하였다. 수도고지 전투는 1952년 중부전선의 금성돌출부에 있는 수도고지에서 국군 수도사단과 중공군이 군사분계선 설정에 대한 휴전협상의 주도권 장악을 목적으로 전개한 고지 쟁탈전이었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의 대규모 공격을 저지하고 수도고지를 사수하는데 크게 기여한 이가 김재호 일등병이었다. 1952년 10월 6일 저녁, 중공군의 전차 4대가 수도고지에 포격을 가하고 6,000여 발의 포탄을 고지 일대에 쏟아 부으며 집중 공격을 가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중대의 전선이 무너지고 적이 진내로 돌입하면서 수도고지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전개되었다. 김재호 일등병은 접전이 벌어지기 직전, 적의 전차포 사격으로 엄체호가 무너지면서 잠시 정신을 잃고 말았다. 다른 전우들이 모두 전사한 가운데 홀로 정신을 잃고 쓰려졌던 김재호 일등병은 얼마 후 정신을 차리고 무너진 흙더미를 헤치고 나왔다. 그 때 그의 눈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하 독립유공자법) 개정․시행으로 다음달 1일부터 독립유공자 자녀에 대한 장기·저리 대출 및 주택우선공급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손)자녀 중 1명으로 한정하였던 기존 대출 및 주택지원 대상을 현재 생활지원금을 받고 있는 생계곤란 독립유공자 자녀에게도 확대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개정 독립유공자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대출 및 주택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인원은 약 2,0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위탁은행(국민·농협)에서 2~3%의 저금리로 주택·사업·생활(가계)자금을 대출받거나, 아파트 특별분양, 영구·국민 임대 등 공공주택의 우선 입주자격을 갖게 된다. 한편, 보훈처는 작년 1월부터 신설하여 지원중인 (손)자녀 생활지원금을 비롯해 ”이번 대출 및 주택지원 확대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자녀분들의 주거안정 및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그 분들의 예우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모범 국가유공자 등 2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타의 모범이 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포상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되며,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보훈가족의 명예를 크게 드높인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과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을 통하여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유공자 6명이 정부포상을 수여 받는다. 이번에 수상을 받는 유공자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 표창 9명, 총리표창 11명이다. 특히,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김정규(75세)씨는 ‘69. 12월 소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 후 작전을 훌륭히 수행하여 ’70. 5월 화랑무공훈장과 월남정부로부터 금성무공훈장을 서훈 받는 등 군 장교로 탁월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으로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13. 3월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사무총장 부임하고 국가유공자 임종지원을 위한 장례의전 지원단 조직과 장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대한민국과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CCP (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2019 평화음악회’(The Korean War Memorial Peace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훈처와 주필리핀대사관(대사 한동만),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 주필리핀대사와 문화원장 등 외교사절, 필리핀 정부관계자, 교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그간 평화음악회의 지휘를 맡아온 배종훈 감독의 지휘아래 필리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초 교향악단, 국립국악단의 화려한 연주에 맞추어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1부(memorial)와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2부(peace)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길 것이다. 한편, 보훈처와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는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평화음악회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