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31일 ‘지방자치 정책브리프’(KRILA policy brief)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분석”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 7월부터 행정안전부 의뢰로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그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연구는 설문조사 결과 및 경제적 효과 분석 모델 등을 활용해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를 △거주 지역 내 소비 △소상공인 매출 △지역 내 소득 측면에서 분석한 것이다. ① (거주 지역 내 소비 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이용자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상품권 이용자의 월평균 거주 지역 내 소비금액은 29만9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이용자의 77%는 보유한 상품권을 3개월 안에 모두 사용해 현금보다 사용 및 유통 속도가 빨라 소비 확대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상품권의 주요 사용처는 마트·슈퍼마켓 > 음식점 > 병·의원·약국 > 서점·안경·문구 >주유소·가구점 > 이·미용·세탁소 등 서비스업종 순으로 나타났다. ② (소상공인 매출 증대)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522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우만(1846~1916), 박원영(미상~1896), 김익중(1851~1907) 선생을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우만·박원영·김익중 선생 모두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반발하여 1896년에 일어난 호남지역 의병들이며, 호남지역 유학자인 노사 기정진(奇正鎭)의 학맥을 계승하여 서양 및 일제의 국내정치 개입을 거부하고 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장성,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먼저, 조부 기정진의 영향을 받은 기우만 선생은 전남 장성 탁곡에서 출생했으며, 자는 회일(會一), 호는 학정거사(學靜居士)․송사(松沙) 등이다. 선생은 1896년 2월 장성향교에서 최초로 호남의병을 일으켰다. 장성, 나주에서 기반을 다진 선생은 광주에서 대규모로 의진(義陣)을 결집하여 회맹(會盟)을 하고 서울로 북상할 계획을 세웠으나, 국왕의 해산 조칙으로 1896년 봄을 전후하여 해산했다. 선생이 일으킨 의병은 단발령의 철폐와 일제 축출, 개화 정책의 반대, 옛 제도의 복구 등을 내세웠다. 또한 왕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을 주장했으며, 의병해산 후에는 의병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김갑태 육군 중령을 2021년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갑태(1924.10.1.~1952.10.4.) 중령은 6·25전쟁 중 1952년 10월 2일 강원도 748고지(일명 피의 고지) 탈환을 위해 탁월한 전투 지휘로 기습 공격을 벌이다, 적이 쏜 포탄 파편을 맞고 쓰러져 후송된 지 3일 만인 1952년 10월 4일 전사했다. 깁갑태 중령은 부산에서 출생하여 1949년 5월 육군사관학교 8기로 졸업, 소위로 임관하였다. 그리고 1951년 강원도 한석산·가리봉 전투와 현리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웠다. 1952년 4월 육군 제3사단 22연대 1대대 1중대장(대위)으로 부임하여 강원도 인제군 서화 북방, 우두산 일대의 방어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당시 우두산 일대의 748고지(피의 고지)와 572고지(독수리 고지)는 이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사단의 주저항선까지 위협받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아군과 적군이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다. 1952년 10월 2일 당시 1중대장 겸 1대대장 대리 임무를 부여받은 김갑태 대위는 선두에서 부대원을 이끌며 일시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를 공법단체로 설립하는『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다음 달 5일에 공포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 경과 후 시행될 예정으로, 관련 법률명은 기존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서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로 변경된다. 기존 사단법인인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5·18구속부상자회는 신설되는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설립 시 해산된다. 공법단체 신설을 위해 법률 공포 후 1개월 이내에 각 단체의 설립준비위원회(10명 이상 25명 이내)를 설치해야 하고, 설립준비위원회는 정관 제정과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여 국가보훈처장의 승인을 받게 된다. 신설되는 공법단체는 5·18민주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 및 단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접 수익사업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각 단체는 해당 수익사업에 대하여 복지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보훈처장의 승인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가정 밖 청소년의 포근한 겨울나기’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전국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자립지원관에 1억원 규모로 2020년~2021년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며,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동절기 난방비의 부담을 덜고 예산 부족으로 살 수 없었던 난방용품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복지시설 중 상당수는 임대비 부담으로 인하여 소규모 주택을 임대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시설이 노후되어 있고, 청소년이 상시 거주하므로 겨울철 난방비 소요가 많이 된다. 특히, 이번해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입소청소년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라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공간의 적절한 난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하는‘가정 밖 청소년의 포근한 겨울나기’사업은 청소년복지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에 입소한 가정 밖 청소년의 행복감을 높이고,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의 운영부담을 줄여 청소년들을 위한 순수 사업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19년 12월에 처음으로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한 동절기 난
[NBC-1TV 이석아 기자]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이 연말연시 관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 선물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한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관람의 기회를 연다는 취지다. 해당 공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휴관조치로 공연 일정이 두 번이나 연기되어 취소 위기를 맞았던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다. 공연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계약금 선금을 지급하며 올해 공연을 담보해주었고, 최종적으로 온라인 진행을 결정했다. 공연을 준비한 예술가와 함께 기다려준 관객들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의미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구로문화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를 다한 노력으로 ‘혁신 네트워크 협의회 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구로문화재단은 올해 중반부터 온라인 공연 감상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관람객 수요 조사를 시행했다. 결과는 온라인 공연을 경험한 관객이 비중이 점차로 늘어났고, 고음질의 음향과 스트리밍 속도 등 기술적인 부분이 뒤따라 준다면 관객들이 집에서 관람하는 형태의 공연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대한 돌파구로 시작되었지만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이하 석면연대)는 30일 1군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석면안전관리법 준수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이바지한 공무원에 대해 2020년 석면안전지킴이 우수 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3명의 공무원은 석면연대의 공적심사를 거쳐 윤준병 의원실에서 최종 결정된 공무원으로 석면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지자체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였고, 특히 석면건축물 시민보안관 제도 운용, 석면건축물 관리감독에 대한 실질적인 지자체 감사활동, 각 시•군에 대한 위해성평가 확인 및 예방조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준병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였다. 석면연대 최완재 대표는 “수상자들에게 석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컨트롤타워 역할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각 기관들과 석면연대가 지난 1년 동안 함께 조사•분석과 피드백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은 석면의 위해로운 환경에서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면연대는 2021년 신축년에도 모든 국민들이 석면의 위험인지로부터 해체•제거시까지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NBC-1TV 박승훈 기자] 40년 전 지구촌 행복을 강조하며 ‘유엔 세계평화의 날’을 제정시키는데 앞장선 경희학원 설립자 조영식 박사(2012년 2월 18일 별세. 향년 90세)가 ‘NBC-1TV 2020년 대한민국 10대 인물'에 선정되었다.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은 30일 오후, 세계평화와 교육의 선구자인 조영식 박사야말로 현대인들이 존경해야 될 영웅이라며 ‘10대 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고인에 대한 NBC-1TV 10대 인물 선정은 유한양행 유일한 회장, 국민영웅 프로레슬러 김일, 한센병 환자 완치에 앞장선 육영수에 이어 역대 네 번째이다. NBC-1TV 2020년 10대 인물 선정은 내년 조영식 박사 탄신 100주년과 9월 21일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유엔 세계평화의 날'은 1980년대 초 동서냉전이 심화되고 있을 때 조영식 박사가 1981년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제6차 세계 대학총장회의에서 의장 신분으로 처음 제의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한국은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코스타리카 정부의 협력을 얻어 세계평화의 날 제안을 UN에 상정되었고 1981년 제36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9월 셋째 화요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