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5일 팩트북 2022-6호(통권 제98호) 「식량안보」를 발간했다. 이번 팩트북은 식량안보 개념의 이해, 최근 식량위기 상황 및 세계 식량시장 동향, 우리나라 역대 정부 및 주요국의 식량안보를 위한 추진정책, 관련 법령 등을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에서 가뭄과 같은 기후 충격과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8억 2,800만 명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천만 명이 추가로 극심한 기아상태에 직면할 것을 경고했다. 여기에 주요 식량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식량 수급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식량위기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곡물은 주식이며 축산업에 투입되는 사료이자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곡물가격의 급등은 곧 식량안보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1970년에 80.5%이던 것이 2020년에는 20.2%로 추락했다. 곡물자급률이 낮아 식량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을 찾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서거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을 조문했다. 김 의장은 대사관에 마련된 장 전 주석의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조문록에 '한중 공동번영의 큰길을 여셨습니다. 미래를 내다보신 주석님의 혜안 덕분에 한국과 중국은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있었습니다.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남겼다. 앞서 김 의장은 1일 장 전 주석에 대한 조의 서한을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보내 "장쩌민 전 국가주석께서 서거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석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서거로 큰 슬픔에 젖어 있을 중국 국민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조의와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1926년생인 장쩌민 전 주석은 1989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및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취임한 데 이어 1993년 국가주석에 선출되면서 10년 이상 최고지도자로써 중국을 이끌었다. 1992년 한국과 수교를 단행했고, 1995년에는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최초로 방한해 김영삼 전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날 조문에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접견했다. 정 대주교는 이날 새벽 국회 본관 지하 1층 경당에서 진행된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송년미사 집전 차 국회를 방문했다. 김 의장은 정 대주교의 서울대교구장 취임 1주년(12월 8일)을 축하하면서 "이태원 참사 직후 10월 31일 대주교님의 애도 메시지와 10월 31일 조문과 6일 희생자 추모 미사로 슬픔에 빠진 유족과 국민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작년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에 이어 김수환 추기경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올해 유흥식 추기경님이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되는 경사가 있었다"며 "국회도 지난 8월 바티칸에서 열린 유흥식 추기경 서임식에 의원 방문단을 파견하는 한편 전화로 추기경님의 서임을 축하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에너지·식품 등 생활 물가가 급상승하고 투자 지연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민생고로 힘든 국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용기를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권이 협력해야 하는
[NBC-1TV 이석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오찬을 갖고 글로벌 위기 대응과 한-중남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중남미는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최적의 동반자"라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의회외교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한-중남미 교역·투자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칠레 FTA 개선,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 체결 등 경제·통상 협력의 조속한 진전을 위한 대사들의 관심을 환기했다. 김 의장은 "국회도 행정부를 독려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밀·옥수수·대두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남미에 의존하고 있고, 리튬 등 핵심광물 협력도 국회의 주요 관심사"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식량안보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경제안보 시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전략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남미와의 협
[NBC-1TV 육혜정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한-유럽연합(EU) 협력 방안 및 국회의 역할에 대해 연설했다. 김 의장은 먼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370여개 회원사를 통해 70조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고 5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며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자 내년 수교 60년을 맞는 한-EU 관계에 대해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EU와 기본협정, FTA, 위기관리협정 등 3대 핵심 협정을 모두 체결한 국가이고, EU는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이자 누적투자 기준 對한국 제1위 투자 주체"라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이처럼 준(準)동맹 관계로 발전하는 한-EU 관계에 부응해 우리 국회도 어제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의 방한에 이어 다음달 루마니아 하원의장과 총리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으며, 본인도 지난 7월 의장 취임 이후 벌써 유럽 4개국을 공식 방문했다"며 활발한 의회간 협력 모습을 소개했다. 김 의장은 범지구적 이슈와 지정학적 위기가 초래하는 불확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공동으로, 2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세종 대통령기록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임시정부 요인 환국 77주년을 맞아 <환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순회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1일, 임시정부기념관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독립신문과 대일선전성명서,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 등 임시정부 관련 유물 69점을 선보인다.주요 전시물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소개한 독립신문 89호(1921), 2대 국무령 홍진 선생을 소개한 독립신문 192호(1926), 김구 주석의 취임 선서(1944) 등이 있다. 2부,‘승리하고 돌아가리라’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활동 및 군사작전을 다룬다. 특히 1943년 12월의 「카이로 선언」과 함께 군사 활동의 주요 내용인 인면전구공작대, 독수리작전 등을 다양한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주요 전시물로는 1941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對日)선전성명서와 1943년 12월, 카이로 회담의 결과 한국의 독립을 보장
[NBC-1TV 김종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축구연맹 출범식 및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가 국회운동장에서 열려 당당한 승부를 겨루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18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의원축구연맹 출범식 및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영국은 2차대전 중 런던 대공습 때도 국민의 단합을 위해 축구를 계속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지금 국정 조사 등으로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여·야 의원들이 서로 몸 부대끼면서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이 조금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22년 만에 여야 축구대회가 성사된 의의를 밝혔다. 0대0 무승부로 끝난 이날 대회는 주심 김승현, 1부심 엄중용, 2부심 권순호, 대기심 김영준이 심판을 본 가운데, 국민의힘 감독은 이영표, 더불어민주당 감독은 김병지가 사령탑을 맡아 경기를 지도했다. 한편, 이 두 감독은 국회의원축구연맹 한상철 감독과 의논해 오는 26일 개최되는 한·일 국회의원 친선경기의 선수단을 선발하는데 명단은 차후에 발표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 대표단이 13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 「제27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중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중 의원회의」는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기간* 중에 개최되는 공식 의원회의로서, 전 세계 의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파리협정과 기후변화협약(UNFCCC)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회의로, 우리 대표단은 단장인 심상정 의원(정의당, 4선)을 포함하여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 유의동 의원(국민의 힘, 3선),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선), 양정숙 의원(무소속, 초선) 등 총 5인으로 구성되었다. 우리 대표단은 '기후 행동을 위한 의회의 역할 및 청정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의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 기후 행동과 지속가능한 발전 간 연계, ▲ 기후 정의를 위한 책임 우선순위 정립, ▲ 과감한 목표 설정과 청정에너지 전환 촉진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토론에 참여한 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결과문서를 채택하였다. 대표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