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26일 오전, 올해 호국보훈의 달 계기로 서울지방보훈청과 특별협업을 진행한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와 태극당(대표 신경철)의 기부물품을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서울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 홍보 및 감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태제과·태극당과 각각 협업을 진행했다. 해태제과의 인기과자 ‘오예스’에 국가보훈부 마스코트 보보와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문구를 삽입한 호국보훈 특별 에디션 20만 상자를 출시해 6월 한 달간 한정판매를 진행했다. 태극당과는 태극당의 인기상품 ‘태극식빵’ 포장지에 호국보훈의 달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전 제품 국가유공자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태극식빵의 경우 6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17%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부는 해태제과의 ‘오예스 호국보훈 에디션’, 태극당의 ‘태극식빵 호국보훈의달 프로모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물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태극당은 자사 제과 제품을, 그리고 해태제과는 상이군경의 건강증진을 위한 런닝머신을 기부한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
[NBC-1TV 박승훈 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25일 제416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을 비롯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진재용) 추천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정상우) 추천안」,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김현 의원 등 170인이 발의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상인)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됐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은 총 투표수 299표 가운데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법률안은 지난 4일 제415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정부로 이송됐다가 9일 대통령으로부터 재의요구서가 제출돼 이날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를 진행했다. 재의요구된 법률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방송4법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NBC-1TV 김종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경총회관을 찾아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단을 면담하고 사회적 대화의 시작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경총의 참여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정치적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사회적 대화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위기, 불공정·불평등, 저출생이라는 새로운 복합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라는 현재의 노사협력 틀을 넘어 새로운 방식을 고민할 때가 되었다며 "본인이 국회의장 당선연설에서 제안했듯 국회가 사회경제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거듭나 노동, 환경, 산업 전환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이 새로운 대화의 미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택배과로사 방지를 위한 노사민정-국회간 합의가 산업계에는 물류시스템 개선을, 노동계에게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권리가 보장된 사례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노란봉투법' 개정안은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상징하는 사례로서 진작 이를 사회적 대화로 풀어냈다면 노사 대립도 없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우 의장은 마지막으로 "대립과 분열이 아닌 사회적 대화를 통해 복합위기 시대를 함
[NBC-1TV 육혜정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故정슬기 및 故장덕준 유족 등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과로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실을 개탄했다. 그러면서 쿠팡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대해서는 택배 노동자들과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한 과로사 대책위 박석운 공동대표는 우 의장에게 심야배송 및 새벽배송과 관련해 택배 및 물류 노동자, 회사 및 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자리를 만들어주길 부탁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지난 1955년 개원한 국립서울현충원이 70년 만에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국가보훈부로 이관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올해 1월 24일 공포되고 7월 2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립서울현충원 관리·운영에 관한 사무를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안장하여 그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대한민국 대표 상징 공간으로 현재 19만 5,200여 기가 모셔져 있다. 하지만 서울현충원을 제외한 대전현충원과 호국원, 민주묘지 등 11개 국립묘지는 국가보훈부가 관리하고 있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통일된 안장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그동안 현충일 등을 제외하면 참배객 위주로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국립묘지 관리체계를 일원화하여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이 일상에서 365일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 5일(월) 국가보훈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국가보훈부로 이관을 결정하였다. 이후 국가보훈부는 서울현충원 이관의 성공적 연착륙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이관 준비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운영하
[NBC-1TV 육혜정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9일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를 실시했다. 법사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청원을 상정하고 19일과 26일 2차에 걸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증인 및 참고인의 청문회 출석 및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1차 청문회에는 출석을 요구한 26인(증인 22인, 참고인 4인) 중 증인 9인이 불출석하고 증인 15인, 참고인 4인이 출석하여 증언하였다(별지 참조). 법사위 위원들은 해당 청원이 대통령 탄핵 사유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는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사건의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하여 증인 및 참고인에게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법사위는 김승원 위원의 동의(動議)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 서류제출 추가 요구의 건」과 「소관기관 결산 심사 관련 서류제출요구의 건」을 의사일정 제2항 및 제3항으로 각각 추가하여 의결하고, 23시 31분에 회의를 산회하였다. < 청원 관련 청문회(1차) 증인·참고인 출석 현
[NBC-1TV 구본환 기자] 20일 오후 열린 '제53회 NBC-1TV 전국어린이퀴즈대회(조직위원장 이광윤)'에서 충북 내토초등학교 5학년 권윤솔과 충남 신리초등학교 6학년 이채윤이 공동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어린이는 88점 동점을 얻어 제53회 퀴즈대회 사상 첫 공동 금메달 수여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내토초 권윤솔은 제47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로 총 6개의 메달을 챙겼지만 금메달은 처음이다. 이채윤은 금메달리스트가 많이 배출된 아산 신리초 출신으로 첫 메달을 금메달로 신고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채윤은 금메달이 확정된 후 가진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금메달을 따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50회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서울 개운초등학교 4학년 최민준은 동메달을 거머쥐며 '2024 정규리그 하반기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삼국시대 신라를 주제로 했던 이번 퀴즈대회는 비교적 난도가 높았지만 참가 어린이들의 열정으로 '역사적인 교육의 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제54회 퀴즈대회' 주제는 '삼국시대 백제
[NBC-1TV 박승훈 기자] 이범섭 전 국회 부의장(김상희) 비서관이 20일 오전, 전국어린이퀴즈대회(조직위원장 이광윤) 조직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지난 5월 10일 영입되었던 신임 이범섭 위원은 1985년생으로 행정 및 행사기획력이 탁월하다. 한편, 류국형 전 대통령 경호본부장과 이광원 전 대전MBC 문화사업국장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한 조직위는 박상근 전 경찰청기마대장, 김세호 의료위원, 배완영 전문위원(탤런트 수지 아버지)과 NBC-1TV 실무위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1기 조직위원을 개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