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전 5박7일간의 네덜란드 및 독일 순방을 위해 경기도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출국길에 올랐다.박 대통령은 24일과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책임과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 아래 국제 핵안보체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개막 선도연설을 할 예정이다.또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루터 총리와는 한-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도 체결한다.박 대통령은 25일 헤이그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어색한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는 북핵 문제가 회담의 목적이지만 아베 총리의 태도에 따라 박 대통령 특유의 촌철살인 외교의 칼날을 배제 할 수 없다.자칫 정상회담 이라는 형식만을 위한 만남으로 끝난다면 경색된 한일 관계가 오히려 부작용만 남길 수 있고 행여 자국에서 야기했던 역사 왜곡성 실언이 나온다면 아베 총리 개인은 물론 일본의 국제적인 고립이 더욱 심화될 가능이 다분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헤이그 도착직후 시진핑(習近平)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10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방한 했다.하퍼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비공개로 용인을 방문한 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할 예정인 하프 총리는 FTA에 대한 강한 의지가 감지돼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간의 외교력이 관심을 끌고 있다.하퍼 총리는 출국 전 웹캐스트를 통해 "캐나다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과 FTA를 맺게 될 것"이라며 "한국은 비교적 개방적인 동시에 발전된 경제를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모든 아시아 국가들과 무역으로 연결돼 있다"고 밝힌바 있다.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2005년 7월 FTA 협상을 시작했지만, 자동차와 쇠고기 관세 등에 있어서 의견 차이를 빚으면서 협상이 중단된 후 2012년 1월 협상이 다시 재개되었고, 이번에 협상이 타결되면 무려 9년만에 협상이 마무리되는 것이며,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최초로 FTA를 체결한 아시아 국가가 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26일 방한했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H.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2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모하메드 왕세제는 2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하고 공식만찬을 함께하며 UAE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 창조경제와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을 접목시킨 양국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모하메드 왕세제는 아부다비 왕족 가운데 핵심적인 친미 인사로 이복형인 UAE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국왕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다음에 왕위를 이어받게 되는 UAE의 최고 실세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모하메드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신비한 우리 문화재를 관람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도착 직 후 으뜸홀과 역사의 길을 경유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금속공예실로 이동해 전시된 천흥사 종과 감은사 동탑사리갖춤, 물가풍경무늬정병을 감상했다. 이어 불교조각실을 찾아 반가사유상과 감산사 미륵보살 등을 둘러 본 왕세제는 역사의 길 중간에 위치한 계단을 이용해 1층 신라실에서 금관총 금관, 금 허리띠, 황남대총 유리병 등을 관심있게 관람했다. 전시동선 곳곳에서 해설가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우리 유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낸 왕세제는 경천사 십층석탑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단체기념 촬영을 한 후 후원못에서 박물관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모하메드(H.H.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26일 매우 늦은 밤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27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하고 창조경제와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를 연계해 양국간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 6시에는 공식만찬을 갖는다.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은 '포스트(post)-오일'시대에 대비, 현재 GDP(국내총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가스 부문의 의존도를 40%이하로 줄이는 아부다비의 '탈석유 산업다각화 전략'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09년 한전 (37,250원 150 -0.4%)의 UAE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계기로 본격화된 양국간 특별관계 유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NBC-1TV 정세희 기자]재임중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로 유명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내외신기자회견을 갖고 한일관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기자회견에서는 앞서 있은 토론회 보다는 다소 소극적인 표현을 사용한 무라야마 전 총리는 “한일 양국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 시점에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며 “양측이 기탄없이 대화를 나눈다면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램을 나타냈다. 또 독도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를 둘러싼 분쟁에 대해서는 "영토의 문제로 이 섬들이 서로를 위해 좋게 활용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해 주변국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지어져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40여 명의 내외신기자들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을 NBC-1TV가 밀착취재 해 보았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인도·스위스 국빈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9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이란 고정 메뉴에 방점을 찍은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글로벌기업 회장들을 만나 투자확대를 요청하는 등 입체적인 코리아 세일즈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세계적 IT 기업인 미국 퀄컴사 폴 제이콥스 회장을 만나서는 강력한 규제개혁 방침을 설명하면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또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사 총재에게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참여를 지멘스 그룹 회장에게는 해양플랜트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하는 등 다보스포럼 개막 기조연설 직후에 이례적으로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갖고 맞춤형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했다.언필칭, ‘코리아 세일즈’에 방점을 찍은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나라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국제경제협력의 기반을 다진 외교적 효과가 발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박 대통령은 새해 첫 순방국인 인도에서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치·경제·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한다.특히 12억 인도 내수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해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위해 각종 경제 관련 행사에 두루 참석 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인도에 이어 18일부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스위스를 국빈방문 해 베른에서 21일까지 머물며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스위스는 우수한 과학기술과 세계적인 국가경쟁력, 효율적인 직업교육체계,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계를 갖추고 있어 양국의 구체적인 실질협력 방안이 기대된다.이를 위해서는 양국의 기업에 대한 지원, 제3국 공동진출, 상호 투자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 마련이 선결과제로 꼽힌다.박 대통령은 이어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홍보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언필칭 박 대통령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