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29일 페럼타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5회(2019)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공공 부문 및 민간기업 내 재직여성 130여명이 모인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여성 관리자 네트워크 전략: 네트워크 확대로 영향력 최적화하기’를 주제로 여성 관리자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방안과 네트워크 전략 실행력 강화를 모색했다. 행사 1부에서는 주제 강연자인 이은형 교수(국민대학교 경영학부)가 ‘여성 관리자 네트워크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은형 교수는 강연에서 여성들의 네트워킹을 어렵게 만드는 환경적 요소들을 설명하고, “개인이 네트워킹으로 연결될 때 자신의 역량을 뛰어넘는 자원을 축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질적 네트워킹 실천을 위한 ‘네트워킹 마인드’,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등을 제시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행사 2부에서는 주제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 그룹별로 설정된 주제 하에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그룹 토의를 진행하며,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관리자에게 네트워킹이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윤봉길(1908.6.21~ 1932.12.19) 의사를 2019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서 태어났다. 1927년〔농민독본(農民讀本)〕3권을 저술하여 한글교육 등 문맹퇴치와 민족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1928년에는 부흥원(復興院)을, 1929년에는 월진회를 설립하여 농촌계몽운동을 실시하였다. 1930년 3월 의사는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 生不還, 대장부가 집을 떠나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이라는 비장한 글을 남긴 채 정든 가족을 뒤로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망명길에 올랐다. 이후, 중국 상해에서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의열투쟁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던 중 “1932년 4월 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을 일본군의 상해사변 전승 축하식과 합동으로 상해 홍구공원(虹口公園)에서 거행할 예정이다”라는 ‘상해 일일신문‘의 보도를 접하고 의거를 결심하였다. 의거 3일 전 1932년 4월 26일에, 의거가 개인적 차원의 행동이 아니라 한민족 전체의사를 대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전병익 해군 중사’를 2019년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전병익 중사는 1929년 6월 충청북도 음성에서 출생하였다. 1947년 7월 해군에 입대하여 1950년 4월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PC-701함(백두산)에 배치되었다. 6·25전쟁 발발 직후에 1,000톤급 북한군 무장수송선이 병력 600여명을 태우고 부산 동북방 30마일 해상으로 남하하였다. 이때 전병익 중사는 대한해협 해전에 ‘3인치 포 장전수’로 참전하여, 험상궂은 날씨에 시야확보가 어려운 밤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치열한 교전 끝에 6월 26일 부산 동남방 해상에서 북한군 무장수송선을 격침하여 승리를 거두었으나, 안타깝게도 전 중사는 적선에서 발사한 포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대한해협 해전은 해상교통로 출입항의 중심지역인 부산을 공격하려던 북한의 기도를 무산시키며 6·25전쟁 중 첫 승리를 거둔 전투였으며, 유엔군은 수많은 병력과 군수물품, 유류 등 전쟁 물자를 부산항으로 수송할 수 있었고, 이는 6·25전쟁을 승리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정부에서는 전병익 중사의 공훈을 기려 1952년 을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28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산 19-2)일대에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예우를 강화하고 최적의 안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기념공연,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주국립묘지는 열두 번째 국립묘지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그동안 제주지역은 국가유공자들을 충혼묘지나 개인묘지에 안장하는 등 국립묘지 조성이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한라산과 세계 자연유산이 접해있는 곳으로 문화재, 환경문제 등을 합의가 선행되어야 했으며, ㅇ 주변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경관을 저해하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여 올 7월에 완료되었다.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274,033㎡(연면적 7,434.11㎡)에 정부예산 51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
[NBC-1TV 김종우 기자] 세종연구소(소장 백학순)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구)는 다음달 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년 한반도 정세 평가와 2020년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세종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한다. 미·중간 전략적 경쟁의 심화와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약화 등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는 동북아 외교·안보 환경 하에서 한국의 향후 외교안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2019년 한반도 비핵화 협상 및 남북관계, 한·미, 한·일, 한·중, 한·러 관계를 평가하고, 나아가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추구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기획위원회와 세종연구소는 이번 포럼의 공동 주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 및 주변국에 대한 대외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도출해 제시하고자 한다.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1일~22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제21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장애 유형, 목적, 지역 등을 초월한 전국 장애인단체 회장, 실무책임자 등의 지도자 300명이 통합적 차원으로 모이는 유일한 대회로, 올해로 21회를 맞는 본 대회에서는 “행동 없는 행복은 없다”라는 영국의 정치가 벤저민 디즈데일리의 명언을 주제로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장애인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대회 이틀차에 진행된 ‘포용사회를 위한 소수의 외침’이라는 사례발표를 통해 그동안 15개 장애유형에 포함되어 있으나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신장장애, 장루·요루장애, 호흡기장애, 심장장애, 정신장애인의 현황과 어려움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장장애 등록인구는 87,892명, 장루·요루장애 15,027명, 호흡기장애 11,761명, 심장장애 5,304명으로 내부장애에 해당하는 4개 장애유형의 인구가 총 119,984명이고, 정신장애 102,140명을 합쳐도 5개 장애유형의 합계가 222,124명에 해당한다(‘18년 12월
[NBC-1TV 김종우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2019년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11월 22일(금) 오후 2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5일(월)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은 양성평등 가치를 담은 작품(디자인, 문학)을 통해 생활문화 속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그간의 ‘디자인 분야’ 외에 ‘문학(자유창작) 분야’로 부문을 확대 모집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장르의 제한 없이 ‘디자인’과 ‘글’을 통해 우리의 일상, 관계, 사회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며 생활 속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아동부디자인(일반부/청소년부/아동부)과 자유창작(긴 글/짧은 글)(일반부/청소년부) 등 각 분야 및 대상별로 공모 후 엄선한 결과, 총 104점(일반부 34점, 청소년부 29점, 41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부문 심사평,
[NBC-1TV 김종우 기자]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함께 수도권 집중 과밀과 지역 간 격차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각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은 26일 오후 2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과 공동으로 ‘인구감소와 지역격차 대응을 위한 지역활성화 대책’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에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격차는 한국과 일본이 함께 겪고 있는 문제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양국의 공통 목표로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인구감소 대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개회식에서는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카모토 다모쓰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이사장과 요코미치 기요타카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이사가 환영사를,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소마 히로히사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총괄공사가 축사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