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2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을 시찰하자 북한 주민들이 판문각 2층에서 호기심이 가득한 모습으로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일본 동북부지방 대지진의 직격탄을 맞아 피해를 입은 센다이시에 광주시가 전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2억여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자선콘서트를 열어 센다이시민을 위로한 것에 대해 3일 센다이시 오쿠야마 에미코시장이 감사의 서한을 보내왔다. 오쿠야마 시장의 감사서한에 따르면 "센다이시민의 고통을 위로해주신 강운태시장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의 배려에 100만 센다이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이번에 보내주신 지원과 격려는 센다이시민 모두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광주와 센다이가 비록 국가는 다르지만 소중한 자매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돈독한 우호관계가 지속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센다이시가 지난달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자 강운태 광주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컵라면과 생수(빛여울수), 생활용품 등 약 2억원에 이르는 34톤의 구호물자를 마련하여 지난 3월 16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자매도시에 전달했고, 4월 3일에는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자매도시 센다이
[NBC-1TV 이석아 기자]구호 활동의 대명사인 구세군이 일본 지진 피해 복구에 발벗고 나섰다.한국 구세군은 일본 구세군과 함께 지난 11일 오후부터 이어진 일본의 지진, 쓰나미, 원전피해 등의 사태에 대해 복구지원을 위해 특별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12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1개월간 각 교회와 시설별로 특별주일을 선포하고 기도와 모금활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구세군 홍보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금을 통해 이웃나라의 아픔을 위해 구호성금을 모금하게 된다"며 "특별히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을 중심으로 자선남비를 통해 거리모금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3월달 자선냄비의 등장은 지난 1928년 한국에 처음으로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한 이래 83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광복회(회장 직무대행 승병일)는 16일 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 긴급이사회를 열고, 비록 과거에 우리의 국권을 침탈하고, 가혹한 식민통치를 통해 민족을 짓밟았던 일본이지만, 대재앙을 맞아 어려움에 처한 일본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범 인도주의 차원에서 인류애를 발휘하여 성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광복회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날 우리의 독립운동 선열들은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을 펼치셨다”며, “그러나 그 당시에도 자국의 정치체제에 동조하기보다는 우리의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도와준 양심적인 일본인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광복회는 이어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 폭발 방사능 유출의 대재앙 앞에 속수무책으로 희생을 당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만 있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나라에 범 인도주의적 차원의 인류애를 실천하는 것은, 정의와 인도주의를 표방하며 독립국가와 문화국가 건설을 지향했던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잇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광복회는 “이번 대참사를 맞아 일본정부는 우리 광복회의 높고 진정한 뜻을 잘 살펴, 향후 바람직한 한일관계 개선에 성의 있는 외
[NBC-1TV 이석아 기자]기후변화 등으로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비옥한 대초원 지대인 동몽골을 한민족 식량기지화 하기 위한 동몽골농업개발사업단이 공식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몽골농업개발사업단(위원장 김학수)은 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축산기술로 동몽골 지역을 영농개발하는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과거 우리 한민족 삶의 터전이었던 동몽골에서 남북이 함께 농업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사업단은 농업토지허가를 받은 1차 30만ha(1억평) 농지에 밀·콩·옥수수 등 곡물을 경작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총 30만ha의 농지에서 연간 100만톤의 곡물을 생산하고, 양·소 등 가축 500만두, 비타민나무(차차르간) 1000만그루로 연간 50억달러(약5조5000억원) 규모의 생산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국제연합(UN) 사무차장과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학수 위원장은 이날 김영철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기후변화로 식량생산이 감소하고 농토가 황폐화하면서 지구촌 전체가 식량파동을 넘어 식량전쟁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위
[NBC-1TV 육혜정 기자]팔레비 전 이란 국왕의 막내아들 알리레자 팔레비 왕자(44)가 4일 미국 보스턴 소재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국왕의 막내딸 레이라 팔레비 공주(당시 31세)가 우울증으로 사망한 후 이어진 두 번째 팔레비왕가의 비보 이다.팔레비 전 국왕의 장남인 레자 팔레비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레자는 알리레자가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은 것이 그의 마음에 무거운 짐이 돼왔으며 사랑하는 모국에서 일어난 불행도 그를 매우 혼란스럽게 했다"며 잇따른 왕가의 고독을 대변했다.팔레비 전 국왕은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권좌에서 축출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한 뒤 1980년 숨진 팔레비왕의 막내 아들로 알리레자 왕자는 하버드 대학원에서 철학과 고대 이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광복65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단합의 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해외 독립운동 활동지인 미국 필라델피아․워싱턴․뉴욕, 그리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및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현지 대사관 및 한인회 등의 주관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갖는다.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광복65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합창공연, 축하연, 체육대회 등 교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국가보훈처 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및 워싱턴 경축 행사에 정부대표로 안중현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이 참석하여 교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3.1절 기념식, 임시정부수립 기념일 등 국외에서 거행되는 독립기념 관련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국외 거주 동포들의 자긍심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있으며 11.17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호주 시드니에서 거행되는 순국 선열의 날 기념식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NBC-1TV 아테네 통신원 알렉산드리아]심각한 재정난으로 국가 부도 위기에 봉착한 그리스 이지만, 아테네 시내의 한 동상 밑에서 낮잠 자는 이 친구(?)는 천하태평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