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유럽연합은 국가들 간의 과거를 정리하고 협력과 통합을 통한 영구적 평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면서 “(이는) 한중일 관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저녁 한남동 국회의장공관에서 ‘의회외교포럼의 밤’을 주최하고 “(유럽연합 설립) 과정에서 독일과 프랑스의 역할은 핵심적이었다. 양국은 엘리제 조약을 체결하면서 독일은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 프랑스는 화해와 용서로 오랜 대립 관계를 끝내고 양국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영국 연방 국가들도 비슷한 맥락에서 궤를 같이한다”면서 “어려운 과거사를 뒤로 하고 상호 신뢰와 인식 공유를 통해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교훈”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6.25전쟁 당시 알지도 못하는 동북아의 작은 국가를 위해 지구 건너편에서 병력과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나라의 외교 사절단이 왔다”면서 “‘어려울 때 돕는 이웃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지켜준 대한민국이 이제는 보답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유럽·아프리카·영국·영연방
[NBC-1TV 박승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국회가 국민신뢰를 회복하는데 국회방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제7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회방송은 기본적으로 방송이므로, 언론의 기능이 있다. 국회방송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국회방송자문위원회는 「국회에서의 중계방송 등에 관한 규칙」 제12조에 근거하여 국회의장 등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의장 소속하에 설치되는 위원회로서 국회방송의 편성·제작 및 송출 등 국회방송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기능을 하게 된다. 이날 공식 출범한 제7기 자문위원회는 장화경 위원장을 비롯하여 언론·방송, 학계 등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붙임 참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국회방송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한국의 대표적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은 평생에 벼루 열개와 붓 일천 자루를 닳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결같은 마음과 끈기가 서예를 대하는 근본 자세임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저에게도 서예는 어려운 시기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던 인생의 벗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세계 서법문화 예술대전 국제교류전’에 참석해 “서예는 동방문화의 예술정신을 가장 잘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며 “먹물이 붓을 통해 화선지에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예술적 가치를 지니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서예는 문자로 표현되는 예술이며, 한 획 한 획 작가의 철학과 기세가 담기는 정신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전서(篆書), 예서(隸書), 초서(草書), 행서(行書), 해서(楷書) 등의 다양한 서법은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창의적 작품세계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의장은 “인생과 예술, 영혼의 아름다움이 깃든 서예문화는 전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제23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을 통해 서예의 그윽한 묵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8일에 이상민 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로 저장․관리하는 경우에도 별도로 저장․관리한 날부터 1년의 기간 동안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하지 아니하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도록 의무화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접수된 의안은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8일에 김영호 의원 등 20인이 발의한 '국회의원(여상규) 징계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여상규) 징계안'은 국정감사장에서 검찰의 수사 무마를 압박하는 발언 및 욕설을 하는 등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 의무), 제146조(모욕 등 발언의 금지),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품위유지)를 현저하게 위반하여 징계를 요구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접수된 의안은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8일에 기동민 의원 등 20인이 발의한 '국회의원(김승희) 징계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김승희) 징계안'은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거론하며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국정감사장에서 정쟁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의 의무), 제146조(모욕 등 발언의 금지),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품위유지)를 현저하게 위반하여 징계를 요구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접수된 의안은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8일에 강병원 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기계용 지도의 간행에 관하여는 간행심사 시 심사사항을 간소화하고 심사기간의 제한을 두며, 지도등의 수정간행의 범위를 정하고, 수정간행 시의 사본제출 의무를 사후 조치 의무로 운영하여야 함을 명시하면서 기계용 지도의 수정간행 시 사본제출 의무를 경감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접수된 의안은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 의정연수원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에 국회의원과 부이사관 이상 국회공무원을 대상으로 ‘국회 최고위 인문학과정 심리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심리학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날 김민식 교수(연세대학교)의 ‘과학으로 보는 마음’ 강의를 시작으로 장재윤 교수(서강대학교)의 ‘조직 내 세대차이 실제인가 편견인가’, 최승주 교수(서울대학교)의 ‘행동경제학에서 바라본 인간’, 이수정 교수(경기대학교)의 ‘범죄자들의 심리 왜 알아야 하는가’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입법과 정책 수립에 있어서 인간의 감정, 생각과 행동을 분석하는 심리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과정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시작된 국회 최고위과정은 현재까지 총 22회를 실시하였다. 국회 의정연수원은 인문학과정, 정책과정, 국가미래전략과정, 문화예술과정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매년 3개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