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지난 5월 21일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하 독립법)」의 개정으로 2005년 6월 이전에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유족 중 당시 정착금을 받지 못한 세대주에게도 영주귀국정착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영주귀국정착금은 일제강점기에 국외로 망명하였다가 귀국하지 못하고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후에 귀국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중 세대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1995년부터 시행되어온 제도이다.시행 초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중 먼저 신청한 영주귀국자 1인에게만 지급하였으나, 2005년 6월 1일 독립법의 개정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중 영주 귀국한 세대주 모두에게 지급하였다. 다만, 2005년 6월 이전에 귀국한 유족 중 세대주는 정착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정착금을 소급해서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유족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최중호 선생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891년 1월 20일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김구 선생이 재직한 양산학교에서 수학하면서 민족의식을 키워갔다. 1911년 일제가 항일운동인사를 탄압하기 위해 조작한 테라우치총독 암살음모사건(소위 ‘105인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 이후 상해로 망명한 선생은 김구 선생의 추천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부 경무국에서 활동하였으며, 박은식 선생이 주도한 항일신문인 사민보 발간에도 동참하였다. 1926년 선생은 상해 인성학교 학감으로 취임하여 한인동포 자녀들의 인재양성에 주력했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경제후원회 결성에 참여하여 임시정부와 어려움에 처한 한인 동포들을 지원 하였다. 특히 선생은 학창시절부터 독립운동의 스승으로, 선배로, 동지로 김구 선생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으나 일제의 고문 등 옥고생활 중 얻은 폐병이 악화되어 평생 인재양성과 독립운동에 바친 삶을 마감하고 1934년 영면하였다. 정부는 1977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선생의 자주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는 김용배 육군 준장을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김용배 육군 준장은 1921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 출신으로 소위로 임관하여 1950년 충북 음성의 동락리 전투에서 적 연대를 통쾌하게 격파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1950년 10월 6일에는 38선을 돌파 후 초산에 돌입하여 10월 25일 압록강변에 태극기를 꽂았다. 이로써 김용배 장군의 부대는 한반도의 북쪽 국경선에 가장 먼저 도달한 최선봉부대의 명예를 안았다.특히 6.25전쟁 개전 이래 국군의 최초 승리로 일컬어지는 동락리전투는 1950년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 음성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이 전투는 한강방어선의 붕괴로 서부전선의 국군 부대들이 평택과 안성으로 집결하고 있을 때, 원주에서 충주로 남하한 제6사단 7연대가 남진중인 북한군 제15사단을 저지하기 위해 장호원 방면으로 진출하던 중 음성 북방의 동락리에서 적의 선두부대인 제48연대를 기습․격퇴하고 남침을 지연시킨 공세적 방어 전투였다. 7월 4일 충주, 장호원 방면으로 남진중인 적 제15사단을 저지하고 장호원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NBC-1TV 박승훈 기자]‘제2연평해전 12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10시 30분, 해군 2함대 안보공원에 위치한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엄수됐다.해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전사자 유가족 및 참-357 승조원, 참전 주요 지휘관, 지역 기관단체장,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치러졌다.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 날, 여섯 영웅들의 애국심과 불굴의 군인정신, 그리고 필승의 신념은 오늘날 우리 장병들의 가슴과 가슴으로 이어져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며 “적이 도발할 때에는 끝까지 추적하여 가차없이 수장시켜 희생당한 우리 전우들의 한을 반드시 풀어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가족들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이름으로 명명되어 2함대에 배치된 유도탄고속함(PKG)인 윤영하함, 서후원함, 조천형함을 방문했다. 이어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해군회관에서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참-357 장병들을 위한 오찬이 열렸다. 올해로 12주기를 맞이하는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렸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경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 우리 해군의 참수리-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28일 오전 10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하여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청계광장까지 약 4㎞를 걷는'호국퍼레이드'를 주관한 가운데,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싸이카가 퍼레이드 행렬 선두에서 이동하고 있다.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오전 10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하여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청계광장까지 약 4㎞를 걷는'호국퍼레이드'를 펼쳤다.'호국퍼레이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국민화합의 상징적 나라사랑 문화행사로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와 학생․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퍼레이드 행렬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싸이카를 선두로 국방부 군악대, 국방부 의장대, 국민희망 만장, 국방부 전통관악대, 국가유공자 단체, 서울지방경찰청 기마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악대, 코스프레동호회, 염광여자메디텍고 관악대, 서울랜드 고적대, 한국외발자전거협회, 태권도장 무토와 일반시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여했다.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 실시된'호국퍼레이드'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이 구간의 도로는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하위 2개 차로가 통제된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을 출발하여 서울역, 숭례문, 서울광장을 경유하여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월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30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로 맞이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고귀하신 정신을 기억하고 그분들께 감사하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현재 국토 방위와 국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애쓰는 국군장병 등 2,200여명을 초청하여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다.소프라노 신영옥,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하며,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고품격 클래식 음악 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공연 전 국민의례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마련하고, 마지막 순서로 ‘한국환상곡’을 60인조 혼성 합창단과 청중들이 모두 함께 부르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의 시간을 가진다.
NBC-1TV 박승훈 기자]"북한은 그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우리와의 협력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합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주년 6·25전쟁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한다"며 "북한의 크고 작은 위협 때문에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도, 잊을 수 있는 전쟁도 아니다"며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는데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6.25 참전용사와 후손들이 초청된 기념식은 식전행사, 개식,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기념사, 특별공연, 6.25노래, 폐식 등의 순으로 엄수됐다.한편 정부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국내외 6.25 참전 용사, 장병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