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와 함께 거대 국제경기조직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가 지구촌 태권도인들에게 우리말 새해 메세지를 남겼다. 앞서 새해 첫날 NBC-1TV를 통해 영어 신년사를 했던 조 총재는 우리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우리 모두 함께 더욱 큰 애정으로 태권도를 사랑하고 올림픽 종목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며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설날 인사 전문(全文)이다. 존경하는 전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작년 리우올림픽에서도 태권도 경기가 성공적으로 치뤄졌습니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 시 경기장이 관중들로 가득 차 대성황을 이루었고,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경기 종료 직전 승패가 뒤바뀌는 등 극적인 승부도 여러 차례 나와 열기를 더했습니다. 리우에서는 올림픽 최초로 전자 헤드기어를 사용함으로써 판정시비를 완전 종식시켰으며, 태권도 경기를 참관한 토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해외여행을 가 본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나라의 주요 위치에 우뚝선 ‘삼성’이나 ‘LG’ 대형 광고간판을 목격한다. 혹자는 그런 상황에서 “저 간판이 한국 삼성의 간판이 맞느냐?”며 반문하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상품과 기업 지명도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면서 일어나는 행복한 해프닝이다. 외제 선호사상이 그렇게 오래전 일도 아닌데, 오늘날에는 ‘국산품’이라는 단어가 명품으로 인식되는 상품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그러나 기업 상품보다도훨신 앞서 세계를 정복(?)한 우리나라의 정신문화가 있다. 언필칭 한류의 원조격인 태권도이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인은 콧대높은 서양인들로부터 90도 각도로 인사를 받고 스승으로서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태권도 사범들은 정부파견 사범에서부터 광부와 노동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민 간 나라에서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정신을 전파한 민간외교관이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심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슷한 것 같다. 자유분방하고 허약한 자녀를 둔 서양인들은 이색 인종인 한국의 태권도사범에게 자식을 맡겼다. 온가족이 태권도를 배우기도 했다. 예의 바르고 강한 태권도정신에 감동한 것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안정적인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달성해온 남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의 한.보 교류가 지난 2015년 10월 21일 세레체 카마 이안 카마 보츠와나 대통령의 방한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보츠와나는 2015년 8월부터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의장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어 우리의 對아프리카 외교활동에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1968년 4월 18일 수교 이후 별다른 국제협력이 없었던 양국이 최근 경제와 문화분야에서 다양한 관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보급 프로그램이 민간외교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터키 국가대표팀(15년) 감독을 비롯해 쿠웨이트(4년 3개월)와 이집트(4년)에서 20여 년간 해외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던 이효주 사범(56세)이 태권도 불모지 보츠와나에 태권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 10월에 국기원 정부파견사범으로 파견된 이 사범은 2016년 5월 3일부터 태권도 지도를 시작해 2017년 현재 1년차 수련생 5명을 1단으로 배출하는 등첫 수확의 보람을 만끽했다. 보츠와나 파견 즉시 국가대표팀 전용체육관을 건립하고 오전 오후 두 번씩 선수
[NBC-1TV 박승훈 기자]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반 전 총장의 귀국을 보기 위해 반 전 총장 지지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과 취재진이 몰리면서 인천공항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인파 가운데는 공항 도착에 앞서 효창운동장에서 귀국환영 모임에 참석한 후 단체로 이동한 지지들도 있었다. 입국장에 선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활동 소감과 더불어 국민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는 '귀국 메시지'를 발표한 후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마친 후 공항을 떠났다. 금의환향한 반 전 총장은 6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을 시작해 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승만, 박정희 등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하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By NBC-1TV H. J Yook]Dear World Taekwondo Family: We begin the New Year with a great deal of excitement and optimism. Thanks to the work of all of you, last year was not just another great year for taekwondo it was possibly our best ever. The highlight was obviously the Rio 2016 Olympic Games. In keeping with Rio’s carnival spirit, we promised a “Festival of Fight” and we delivered. We also made history as Jordan won its first ever Olympic medal, Côte d’Ivoire won his country’s first ever Olympic gold medal and Iran won its first-ever female Olympic medal. 2017 is time for a new mission. Afte
[NBC-1TV 이석아 기자]13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사르하치 스포츠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WTF 월드태권도팀선수권’ 마지막 날 남녀혼성전 결승에서 한국이 러시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에서 한국 혼성팀(인교돈, 노민우, 신동윤, 임소라, 안새봄)은 러시아를 상대로 3번 주자로 나선 남자 노민우와 4번 인교돈이 각각 3점씩 뽑아내 6대3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2회전은 경고 누적으로 실점해 6대5로 마쳤다. 마지막 3회전 상대의 주먹공격을 허용해 6대6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1분여 동안 상대의 경고를 유도해 경고 누적으로 추가 득점을 올린데 이어 몸통 공격을 두 번 연속 성공시키며 9대7로 승리했다. 인교돈은 이번 월드팀선수권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남자 단체전 예선전 마지막 러시아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 결선에 진출 시킨데 이어 혼성전에서도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인교돈은 경기직 후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해 아쉬웠는데, 혼성전에서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개인전과 달리 여러 선수간 호흡이 중요함을 느꼈으며, 외국 선수들이 체격도 크고 힘이 쎄서 앞으로 더 많이 준비해야 할
[NBC-1TV 이석아 기자]한국 태권도 단체팀이 예선탈락 위기의 순간 인교돈의 활약으로 극적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은 12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사르하치 스포츠 올림픽경기장에서 세계태권도연맹 팀선수권 마지막 예선전 경기에서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반드시 이겨야만 본선에 오르는 러시아와 조예선전 3차 마지막 경기에서 3회전 18대19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선전 내내 큰 활약을 펼친 인교돈이 22초를 남기고 마지막 주자로 투입됐다. 인교돈은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뚫리지 않고 패색이 짙은 순간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오른발 몸통 돌려차기로 동점을 만들더니, 곧 상대의 공격을 왼발 앞발 내려차기까지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22대 19로 역전 시켰다. 단체팀 동료 선수들은 질 것으로 예상된 경기가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경기장에 뛰어와 인교돈을 얼싸 안고 환호했다. 관중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인교돈을 외치며 박수 갈채를 보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란, 러시아, 터키와 A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에서 터키에 3회전 접전 끝에 26:27 1점차로 패했지만, 막강 우승후보인 이란을
[By NBC-1TV H. J Yook]BAKU, Azerbaijan (Dec. 11, 2016) - The WTF put on the ritz as it held its 3rd Annual Gala Awards in the ballroom annex of Baku’s Badamdar Hotel – and also raised over USD60,000 for its charity initiative, the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or THF. As part of efforts to make the federation fully athlete-centric, the WTF Gala Awards offer taekwondo’s elite sportsmen and women the opportunity to network and relax in evening wear rather than tracksuits and in luxury surroundings rather than sweaty warmup zones, while dining on five-star hotel rations rather than high-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