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국어 교육과 잠재적 역량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4회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대회가 12일 오전 9시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20여 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특등상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영재상, 장려상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중화권 국가 체류실적이 1년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참가자격이 제한된 이날 경연은 2~3분 이내의 발표로 진행됐다.협회 여성분과위원회 박영숙 이사는 대회장에서 가진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경연대회는 중국어 교육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잠재력 역량을 가진 영재를 발굴하는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그 예로 "역대 수상자인 김재형 어린이는 현재 카이스트 대학교에서 특수 영재교육을 받고 있고 임정은 양은 현재 중화연합TV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며 중국어말하기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8일 오후, 얀 페터르 발케넨데 네덜란드 총리의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있은 연세대학교 삼성학술정보관 건물에서 총리의 동선에 일시적인 출입통제가 진행되자 학생들이 건물 밖에서 조급한 마음으로 출입을 기다리고 있다. [NBC-1TV 박승훈 기자]
2일 오전, 견학차 국회를 방문한 의정부 회룡중학교 2학년 10반 학생들이 국회 전기차로 헌정기념관에서 본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견학에 고무된 듯 "자신들의 미래 직장은 국회"라고 밝히고, 동행한 담임 선생님께는 "그 때 선생님을 특별히 초청하겠다"는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
서울 봉화초등학교 4학년 4반(담임 김찬수) 학생들이 26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추념식'을 마친 후 김양 국가보훈처장(뒷줄 왼쪽에서 6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BC-1TV 이석아 기자]
제주시 교육청 조동석 관리국장 일행이 5일 오후 NBC-1TV 보도국을 방문했다. 제주시교육청 김도형 행정관리팀장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대 교육전문위원과 동행한 조 국장은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재임중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육사모)'이 수여하는 '목련상'을 수상한 바 있다.제주 감귤 아가씨 출신으로 KBS 기상 캐스트로 활약했던 조주연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조동석 국장은 제주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겸직했던 지난 2001년, 제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국위선양에 큰 족적을 남긴 교육공무원 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
최근 국내의 한 유력 매체가 제91주년 3.1절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생 3천919명을 상대로 `3.1절 관련 학생인식에 관한 조사'를 한 결과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10명 중 4명은 일제강점기 독립선언과 독립운동을 기념하고자 제정된 3.1절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도했다.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어떻게 그럴수가...”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학생들만 탓 할 수 없다”는 자성론도 만만찮다.어쩌면 특정과목에 집중된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이 빚어낸 당연한 부산물 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그것이다. 최근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던 유관순 열사에 관련된 내용이 빠진 것 자체가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저해하는 교육정책의 난맥상을 드러낸 일그러진 교육현실의 자화상이라는 것이다.한편 28일 오후 2시 광복회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개최한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에 단체로 참석한 고등학생 중 일부는 이날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3.1절의 역사적 의미는 물론, 33인의 조선민족대표 이름을 외울 만큼 역사 인식이 깊어 이를 지켜보던 33인유족회로부터 박수 세례를 받기도 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
외고 폐지 이후 자율형사립고(자율고)나 국제고로 전환하면 사교육 감소 효과가 있을까. 외고 폐지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논쟁이 시작된 가운데, 권영길 의원실은 ‘외고 문제’의 본질은 외고 그 자체가 아닌 고교입시 부활의 문제임을 밝히는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고등학교는 이미 전기고와 후기고로 이원화 됐다. 또 일반고보다 학생을 먼저 선발하는 외고와 과학교, 국제고, 자립형자립고(자사고) 등 자율고의 정원이 전체 서울시 고등학생 정원의 7.9%이며 입도선매되는 학생이 7.9%로 나타났다.또 서울시내 외고 학생들 가운데 강남 3구 출신 학생 비율은 29.5%에 달하며, 강남 3구와 양천구, 노원구 출신 학생을 합치면 전체 외고 정원의 50.9%에 달한다. 집값이 비싸고 사교육이 극심한 지역의 학생들이 외고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권영길 의원은 “외고의 문제점에 여야가 공감하는 상황이라면, 근본적이며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기고와 후기고로 이원화 된 구조가 유지되는 한 초중학교부터 입시 중심의 사교육이 극심할 수밖에 없으며, 현재와 같은 이원화 된 고교 입시구조가 존속되는 한 외고를 자율고-국제고로 전환하는 것은 전기고 정
권영길 의원은 14일 서울시 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 13개를 지정한데대해 “등록금이 3배씩 오르고, 학교를 입시학원화하는 공교육포기정책을 과감하게 밀어붙인 것”이라며 발끈하고 “이들 학교가 계획하는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가 상위법이 위임한 범위를 넘는 위헌”이라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이는 헌법교과서에도 나오는 교육제도 법정주의에도 어긋난다”며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시행규칙’ 4조에 의거하여 자율형 사립고는 고교 2, 3학년의 선택교육과정 전부와, 고교 1학년이 이수하는 국민공통교육과정 절반을 지키지 않아도 돼 다른 학교들이 ‘초중등교육법’ 23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교과과정을 자율형 사립고는 83%씩이나 무시할 수 있어 결국 학교가 입시학원으로 변질되는 것은 불보듯 뻔 하다”고 우려했다.그는 또 “정부는 자율형 사립고 100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사립고 655개의 15%에 달하는 숫자로 학교를 몽땅 학원으로 만들어 교육체계의 근간을 뒤흔들 일대 개악을 법률도 아닌 일개 시행규칙으로 슬쩍 얼버무리려는 꼼수는 당장 접어라.”라고 강조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