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이지훈, 김승대 세 명의 햄릿으로 여성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햄릿이 22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관객몰이에 나섰다. 발렌타이 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14, 15일 티켓 예매자 모두에게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지난 8월 오픈 해 2월19일 200회 공연을 맞이한 것을 기념, 1+1 이벤트로 동반1인 무료 티켓을 증정한다. 그리고 뮤지컬 ‘햄릿’을 사랑한 매니아 관객을 위해 10번 이상 관람객 무료관람권 증정, 5번 이상 관람객의 경우 50% 할인 등 파격적인 할인을 꺼내놓았다. 그 밖에도 2009년 소띠생 30%할인,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 티켓 소지자 할인 등 찾아보면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돈 나갈 때 많았던 설 연휴까지 지나고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관객들을 위해 공연계에서는 발 빠르게 다양한 마케팅의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찾아보면 저렴하게 공연을 볼 수 있는 많은 혜택들이 준비되어 있어 예매 전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뮤지컬 ‘햄릿’ 월드버전은 주연 배우 외에도 남경읍, 남문철, 이정열, 서지영 등 베테랑 뮤
올 가을 결성된 실력파 그룹 ‘모노투스테레오(Mono to Stereo, 멤버:SWitch.K, 조재용, 유웅렬)가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노투스테레오 만의 음악 색깔을 표현한 프로젝트 앨범인 ‘마이너 캐롤’ 앨범을 디지털 싱글로 출시했다. 이번에 모노투스테레오가 출시한 앨범은 지금까지 천편일률적이었던 캐롤의 색깔을 다채롭게 재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앨범 안에 있는 3곡의 캐롤이 매년 똑같았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올해는 좀 더 다이내믹하고 그루브한 느낌으로 바꿔 놓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발매 일주일만에 네이버 뮤직 재즈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이다. 이번 캐롤 앨범은 소울, 펑크, 디스코와 재즈를 조합한 ‘애시드 재즈(Acid Jazz)’ 특유의 경쾌하고도 스타일리쉬한 리듬을 잘 살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한 브라스, 스트링 세션을 곁들여 지금까지의 캐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새로운 캐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총 3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 앨범에는 곡마다 다른 보컬들이 참여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인 ‘징글벨(Jingle Bell)’의 보컬 ‘Sp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연말연시, 국민가수 '조영남'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뿔테 안경과 화개장터의 아저씨가 벌써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옆집 아저씨 같은 외모와, 푸근한 노래가사, 그리고 항상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조영남. 노래를 시작한지 42년, 음반을 낸지 40년, 강산을 4번이나 바꾸고도 남을 시간 동안 조영남은 노래를 했다. 단지 가수로서의 노래가 아닌, 인생을 이야기했으며 사회를 노래했고 자유를 노래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조영남의 지난 40년을 돌이켜보며 히트곡들과 더불어 그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다니던 시절로 돌아가 그가 대학시절 불렀던 오페라 아리아와 이태리가곡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상현 지휘의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8인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12월 한 해를 마감하는 따뜻한 콘서트로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경기도 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오페라단(단장 : 박세원)이 오는 12월 19일, 20일에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TEATRO VERDI)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초청 공연을 갖는다.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은 1801년에 건립되었으며 현재 이태리 4대 극장의 하나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1986년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하여 더 유명해진 극장이기도 하다. 한국 오페라 60년 역사상 오페라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순수 국내 프로덕션으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은 오페라 종주국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 트리아비타”를 가지고 공연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의 베르디 극장 초청공연은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의 제작감독 알렉산드로 질러리(Alessandro Gilleri)와 행정감독 줄리아노 폴로(Giuliano Polo) 가 올해 4월 방한하여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이타”를 관람 한 후 결정되었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뛰어난 작품성을 이탈리아 오페라 전문가가 인정한 것이다. 베르디 극장의 제작감독 ‘알렉산드로 질러리(A
'색스폰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모토로 창단된 '코리아색스폰필하모니(단장 최승렬)'가 5일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특유의 고운 음색으로 관객들을 열광 시켰다.다문화가정 초대 정기연주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국을 떠나 한국인으로 새 가정을 꾸민 다문화가정(多文化家庭)을 초대해 더불어 사는 지구촌 한 가족으로서의 사랑을 다졌다.색스폰은 사람의 음색과 가장 흡사한 악기로, 그만큼 연주의 폭도 넓다. 이날 연주곡(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추상(이경섭), One Summer Night(진추하/'사랑의 수잔나' 주제곡), Turandot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희망의 나라로)도 가곡과 클래식, 팝, 영화, 성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심금을 울리며 1천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연주회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해금(奚琴)과의 협연... 고은현이 연주한 해금의 선율은 색스폰과의 절묘한 화음을 이루며 객석을 매료 시켰다."바쁜 일상의 생업에서 시간을 쪼개가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한데 모아 주었던 단원들의 성원이 없었더라면 KSP(코리아색스폰필하모니)의 오늘은 없었을 것입니다."대학교수, 교사, 공무원,
[NBC-1TV 이석아 기자]가수 심수봉씨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노래의 제목이 원래는 어느 오페라의 대사였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그 오페라는 바로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의 하나인 ‘나비부인’입니다. 바로 이 ‘나비부인’이 지난 2006년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사단법인 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의 무대로 열렸는데요.그 아름다운 무대 안에 숨겨졌던 뒷이야기가 2년이 지난 이제야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나비부인의 아이 역이었던 아역배우 박준영군(요덕스토리 주인공 박찬영 동생). 공연이 시작되기 전, 준영군은 심한 감기몸살 때문에 내내 어머니 등에 업혀있었습니다.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분장실에서 칭얼대던 어린이가 어디 갔나, 싶도록 의젓하게 연기를 해냅니다.준영군의 무대 위에서의 활약상, 잠시 감상하시죠. 유치원생 꼬맹이지만 쟁쟁한 어른 배우들보다도 멋진 연기를 보여준 준영군. 지금은 8살 초등학생이 된 준영군은 올 6월에는 오페라 에서 목동 역으로 무대에 선다고 하는데요.준영군이 제 2의 장한나, 조수미 같은 위대한 인물로 자리매김해, 그 무대를 취재하게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
얼굴없는 신인가수 포코가 1월25일 원음방송 공개방송 '정재윤의 가요가요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그동안 '언제 얼굴을 공개하느냐?' '어디서 공개하는가?'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포코가 25일을 기점으로 숨겨진 모습을 공개할 예정에 있다.작년 10월 7개의 UCC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포코는 12월6일 첫번째 싱글앨범을 공개하고, 어떠한 방송활동 없이 인터넷을 통해서만 홍보가 되어왔었다. 한간에 떠도는 소문중에는 '성형수술중이다' '지아와 동일인물이다' '김미려인것같다'등 근거없는 이야기들이 퍼지면서, 더욱더 궁금증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도 하다.신인가수 포코는 후속곡 'Naver Say Goodbye' 뮤직비디오제작과 함께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에 있다.디제이어퍼 커뮤니케이션 당담자는 '음악적인 자질을 먼저 인정받고자 그간 얼굴을 숨겨왔었다. 음원판매와 더불어 포코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 얼굴공개시점을 앞당겼다'는 소식을 전달해왔다.얼굴없는 가수 포코는 강원대학교 재학중에 있는 김현주양으로 춘천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인기가수로 알려져 있다.
5일 오후, 화이트랜드 눈썰매장(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태백서커스단(단장 홍승호) '새해맞이 특집공연'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18명의 韓.中 단원들로 구성된 태백서커스단은 공중외줄묘기와 촛불묘기, 집체묘기 등 다채로운 곡예로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폭소와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오는 2월 17일까지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 겨울 추억의 놀이축제로 기획 되었다. [NBC-1V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