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7회 전국국악대전에서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학부 이건미 교수가 22일 오후 NBC-1TV를 방문했다.강선영류 태평무로 종합대상을 수상, 명무의 반열에 오른 이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로 현재 (사)한국무용협회 한국무용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홍익여중 2학년때 방과 후 무용 활동 시간에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계기가 되어 30여 년간 무용의 외길을 걸어왔다. [NBC-1TV 박승훈 기자]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보급 국악인 김영임이 '제10회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악상을 수상했다. 국회 연구단체인 '대중문화 & 미디어 연구회(대표 의원: 이성헌 의원) 주최로 2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박근혜 정몽준 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시상식은 영화, 대중음악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진행 되었으며, 수상자선정은 국회의원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상자선정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올해의 대중음악 <소녀시대>, 올해의 영화 <국가대표>, 올해의 TV 프로그램 <북극 곰의 눈물>, 올해의 라디오 프로그램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올해의 국악 <김영임>, 올해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올해의 뮤지컬 <대장금, 올해의 만화 <박제동>, 올해의 스포츠 <20세 이하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공로상 <이봉주>, 특별상 - 드라마 ‘아이리스’ 남여 주연배우 <이병헌, 김태희>
21일 오후, 송영선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뮤지컬 요덕스토리(감독 정성산)'가 관객들로 부터 호평을 들었다. 공연에 앞서 출연진들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운 공연양식과 젊은 예술가 발굴을 지향하는 남산예술센터(옛 드라마센터)가 오는 11일 연극 (최치언ㆍ고연옥ㆍ장성희 작/최용훈ㆍ고선웅ㆍ구태환 연출)를 첫 무대로 6편의 야심작을 올린다.남산예술센터는 이와 관련해 2일 센터 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운현궁 오라버니(이성열 연출), ▲바다거북의 꿈(박근형 연출), ▲FESTIVAL 場 기획(정현욱), ▲오늘, 손님 오신다(고선웅 연출), ▲길삼봉뎐(안경모 연출), ▲장기하와 얼굴들 드라마콘서트 기획, 출연(장기하) 등 2009년 시즌의 참가작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는 '상실과 구원'이라는 테마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단하고 쓸쓸한 자화상을 세련된 무대로 연출한다. 주로 신작초연들로 구성된 이번 작품들은 남산예술센터의 향후 작품에 이정표가 될 비중성 때문인지 연극 관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작품 연출자 외에도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이병훈 남산예술센터 예술감독, 이규석 예술센터 극장장 등이 참석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
한국판 이 라이선스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한양여대 뮤지컬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뮤지컬을 전공하는 이들 학생들을 실제 배우들이 서는 무대에 세웠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선을 지워버린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제작사와 학교 모두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산학 뮤지컬의 시금석 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학생들에게는 당장 자신의 희망을 구체적으로 발산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고, 제작사는 신인 배우들의 숨은 끼를 줌인(zoom-in) 할 수 있는 스카우트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한양여대 조혜현 교수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제자들이 몇 번 무대에 서고 나서 이내 스스로 스타가 된 줄로 착각하며 교만해 지는 경우가 있다”며 철저한 기본기를 강조했다.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국내외 무대를 주름 잡았던 스타 소프라노 조혜현 교수, 그가 지도하는 한양여대 뮤지컬 학과 제자들의 뮤지컬 무대는 오는 28일까지 공연이 없는 평일 낮 시간에 실제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뮤지컬 은 올해로 탄생 10주년이 되는 영국 대표 코미디 뮤지컬로 6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입성,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명보아트홀(을지로3가역 소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각종축제가 혈세 낭비라는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음악동호인들의 실속있는 음악축제가 호평을 얻고 있다.30일 오후 소천재마당(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411번지)에서 열린 제8회 소천재사랑방음악회는 타성에 빠진 일반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감동이 넘쳤다.분야별 직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의 면모도 신선함 그 자체였다. 4백여 명의 관객이 모인 이날 행사를 NBC-1TV가 단독으로 취재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출연진 명단] 색스폰 연주 최생용 사회복지사, MC 권순창 한국 화가, 배종숙 공립 퇴계원어린이집 원장, 해피드림 밴드 5인조 어쿠스틱 밴드 주병일(베이스보컬), 김소영, 남상인(기카보컬), 라미숙, 노광석(기타보컬), 맹인굿 문영식(무형문화재 57호 이수자), 포크가요 이종열, 바이올린 3중주 퀸스앙상블 세레나데 헝가리무곡, 바리톤 양장근 중앙대 음대교수, 재즈보걸 최미아 강변가요제 2회 수상, 퍼포먼스뮤직 장고 효과음악 전문가, 테너 김성국 서울음반 대표, 피아노연주 이블 유충식 재즈 피아니스트, 우리민요 소천 이장학 사랑방 지기, 백천 윤영배 타악 반주, 서예
지난 2006년, 3개월 서울공연에 100% 전석매진의 기록 세운 대한민국 초유의 뮤지컬 의 성률(聲律)이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를 빛냈다.22일 오후 개막된 ‘2009고양국제꽃박람회’ 식후 갈라쇼에 출연한 뮤지컬팀 TOP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어 매우 춥다”는 주연 배우 길성원의 아쉬움 처럼, 바람 때문에 음향 상태도 최악의 순간을 맞았던 이날 공연은 아바의 주옥 같은 히트 작 의 열창에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NBC-1TV 이석아 기자]
[NBC-1TV 이석아 기자]"카메라가 엄청나게 무겁네요" 16일 오후 NBC-1TV 일일 카메라 기자로 활동한 '무대의 귀공자' 박광환(30. 前 동춘서커스 단원)은 "직접 방송 카메라를 찍어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며 이 같이 말하고 "일일 체험이 계기가 돼 앞으로 무대공연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저글링 공연 21년차인 박광환은 방송출연에 '이골'이 난 베테랑 곡예사이지만, 본인이 카메라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일체험 후 가진 즉석 인터뷰에 동반 출연한 김영희(43. 동춘서커스단) 곡예사는 "얼마 전 교통사고(박광환)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좋은 재주를 못 할까봐 손과 발은 괜찮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김영희 씨는 또 "박광환의 재주는 곡예사들도 재미있어 한다"고 강조하고 "그가 매번 공연 할때마다 배꼽을 잡는다"고 추켜 세웠다. 박광환은 이날 인터뷰에서 "언젠가 합동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니 어느 관객이 유명 연예인들 보다 자신에게 더 박수를 보냈다"며 "그 관객은 당신의 공연이 내 에너지를 솟게 했다고 말했는데, 그런 격려의 박수가 무대생활에 큰 자양분이 된다"고 간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