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의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지는 가운데 10명의 장애인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에 나섰다. 공사가 당구·육상·사이클·론볼·역도 등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한 것은 농수산분야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31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선수의 취업 지원과 차별 없는 사회공헌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 및 취업지원 ▲훈련·경기·시설에 대한 업무지원 ▲ 장애인 클럽활동, 체육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쾌거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미래의 태극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가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지역상생 고용모델 확산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인 생활 여건에서 운동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에너지·인프라 분야 등 두 나라의 기존 협력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방산·디지털 분야로 협력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회담 직후 박 의장은 파우지아 의장과 대한민국 국회-바레인왕국 하원 간 협력 의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박 의장은 두 나라의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 견실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보건의료·방산·디지털 분야 등 각 방면에서의 협력도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장은 “양국 의회가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은 오전 11시부터 40분간 진행됐다. 회담 직후 박 의장은 같은 장소에서 대한민국 국회-바레인왕국 하원 간 MOU를 체결했다. 이 MOU에는 ▲지속가능발전, 미래에 대한 통찰, 혁신에 있어 상호 목표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다양한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해 양국이 협의·조율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 의장과 파우지아 의장은 한국어·아랍어·영어로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8월 30일(월)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 소관 2020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하였다.결산 심사 결과 5건의 시정, 11건의 주의, 71건의 제도개선 등 총 87건의 시정요구사항이 채택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사업의 수행과 관련하여 불요불급한 추경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하였고,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은 사업성을 면밀히 검증·홍보함으로써 AMI 보급실적을 개선하고 참여 지자체를 확대하며 아파트 각 가구별 DR 참여를 제고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시정 요구하였으며, ▲‘무역보험기금 출연’은 기업의 금융 수요, 유사 사고율 및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시장 상황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적정 출연금 예산을 편성하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3건의 시정, 5건의 주의, 36건의 제도개선을 요구하였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유전개발사업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 추진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시행하도록 하는 1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하였다.다음으로, 중소벤처기업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지난 홍성국의원·박완주의원·정진석의원 등 3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3건의 국회법 개정안을 함께 심사하여 통합·조정한 안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2020년 12월 2일, 국회는 2021년 예산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기본설계비 147억원을 반영하면서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후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예산안 부대의견을 채택한 바 있다. 이에 제21대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는 공청회 개최를 포함, 총 8차례의 논의를 거쳐 지난 8월 24일 여야 합의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마련했고, 오늘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위원회안을 수정없이 의결했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경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산 집행의 선결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법 개정안」은 세종시에 “분원(分院)”으로 세종의사당을 설치하도록 하고,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에 관
[NBC-1TV 이석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및 해양경찰청 소관 2020회계연도 결산 등을 의결하였다. 이개호 위원장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로 국가 경제활동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농수산물 판로 확보에 농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2020년 추석 명절 및 2021년 설 명절과 마찬가지로 이번 추석 명절기간 동안에도 농수산물 및 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를 한시적으로 상향(10만원 → 20만원)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리 농어촌· 농어업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추석명절에는 공공부문의 농수산물 및 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으로 유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결의문 채택을 통해 한시적인 선물 가액 상향을 촉구한 것이다. 아울러 2021년 추석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영상회의실에서 탄 추안진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화상 국제 회담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 증명서 상호 인정(Mutual Recognition of Vaccination Certificate), 신속 통로(Fast Track) 제도 재개에 의견 접근을 보았다. 또 한-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 협정(DPA; Digital Partnership Agreement) 및 한반도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박 의장은 “우리는 싱가포르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치면서 경제 및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모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예방 접종 증명서 상호 인정, 신속 통로 등의 문제가 조속히 진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두 나라는 신속 통로 제도를 합의해 우리 기업인 등 770여 명이 이 제도를 이용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되면서 올 2월 이후 이 제도는 잠정 중단됐다. 우리나라 역시 상호주의에 의거 싱가포르에 대한 격리면제서 발급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이에 탄 의장은 “우리도 신속 통로 제도가 조속히재개되길 기대한다”면서
[NBC-1TV 이석아 기자]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성평등 국회 자문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전 국회의원)’는 26일, 그간 7개월의 활동을 종료하며 활동내용과 개선방안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출간했다. 자문위원회는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발표하면서 이 중 시급히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주요과제들을 권고문 형식으로 제안하고, 이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박병석 국회의장은 결과보고를 듣고 자문위원들이 열심히 논의해서 훌륭한 결과를 도출해 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자문위원회의 제안을 각 당 의원들이 검토해 의견이 모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이미경 위원장은 “그동안 성희롱ㆍ성폭력 미투, 성별임금격차, 채용성차별 등의 문제들이 끊임없이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렸지만 아직도 우리 국회는 담대한 전환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문위원회가 제안한 개선방안을 토대로 국회내 성평등 조치가 구체화되고 빠른 시일내에 실현되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국회가 성평등 조치에 모범을 보일 때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고 전했다.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성평등 국회’란 “여성과 남성의 이해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회로, 단순히 여성의원의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김민석 위원장)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 소관 2020회계연도 결산 등을 의결하였다.김민석 위원장을 포함한 보건복지위원들은 이번 결의문을 통해 제4차 코로나19 대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발표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9월 2일 전면총파업 예고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와 노조 간 대승적 결단으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기를 촉구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위원회는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등 부족한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열악한 의료환경과 보건의료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결의문은 보건복지위원회 여야위원 모두의 동의로 의결되었다.김민석 위원장은 “1년 반 이상 방역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의 헌신, 희생과 절절한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며,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보건의료현장 근무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보건복지부와 재정당국에 당부했다.한편, 2020회계연도 결산 심사 결과,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