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만도 못한 한나라당 차씨의 배은망덕에 경악한다.” 이회창 총재의 공식 팬클럽인 '창사랑'은 29일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며 흥분하고 "이를 대 내외에 천명하며 재발방지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창사랑'은 "대한민국은 오늘의 총체적 국가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하루속히 이 난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위한 현실적인 방안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진솔한 충고를 무시하고, 오히려 이회창 총재와의 지난 과거 인연을 들먹이며,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의 욕심으로 폄훼하는 것도 모자라 혼란을 틈타 준동하는 좌파세력과 동일시하며 망발을 서슴치 않은 차씨의 배은망덕을 도저히 관과 할 수 없음을 통보한다"고 경고했다.이들은 차 의원을 '차씨'로 지칭하며 "자중해야할 당사자는 오히려 차씨 당신이 아닌던가? 차씨! 당신이 지난 과거의 인연을 들먹였으니 우리도 한 가지만 새삼 뒤 돌아보며 밝혀두기로 한다"며 "만약 이회창 총재의 후광이 없었다면 과연 차씨 당신이 지금 그 자리에서 그 더러운 입을 마구 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극언을 서슴치 않았다.전날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MB정부 이대로 가면 주저앉
“마음과 몸은 하나 입니다” 합기도 수련들의 큰잔치인 ‘2008세계합기도선수권대회’가 오는26일 경찰대학교에서 개막된다.유소년과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이 하나 되는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화합의 장으로 외국선수와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행사로 진행된다.사단법인 대한합기도연합회(회장 조명진)가 주최하고 한국대학합기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체육진흥공단과 국립경찰대학무도연구회 후원으로 오는 26일 국립경찰대학 경도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약 1천4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11개국에서 100여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경찰대학교 의장대의 의장행렬시범과 대한합기도연합회 이창수 총본부장의 합기도입문 44주년 기념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연출된다.
"곧 본회의가 시작 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회의가 있는 날이면 국회 전역에 울리는 스피커 방송이다. 출석률이 저조해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거나 의결정족수를 해우지 못해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면 방송횟수는 더 늘어나고 그 목소리도 애절(?)하다. 일부 의원들은 휴대폰으로 동료의원들의 출석을 요구하는 진풍경 까지 연출된다.이러한 국회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지난 16일과 1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고기 협상 및 경찰 진압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회의록 기준으로 16일 281인, 18일 279인의 의원이 회의에 참석했다. 또한 16일 경우 18시가 다 되어서 산회가 되었음에도 107인의 의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18일에도 113인의 의원이, 21일에는 149인이 산회시까지 참석하였음을 고려할 때 제17대 국회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17대 국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의 경우 30~40인의 의원이 산회시까지 출석)의원들의 참석률이 높아진 것은 김형오 의장의 감사편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있다. 김의장은 산회시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의원들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면서, 의사정족수 부
금강산 관광객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13일 故 박왕자씨의 빈소가 마련된 아산병원에 정.관계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오후 2시경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 의장이 황진하, 정옥임, 김성회 의원과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임 의장은 "여행객 복장을 한 사람이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며 "정확한 당시 상황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노회찬.심상정 상임공동대표도 오후 3시경에 빈소를 찾아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심 대표는 "여행객을 사살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과잉 대응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현대아산 관계자에게도 "유가족에게 진상을 알리고 위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잘 마련해 달라. (현대아산도) 당황스럽겠지만 국민 입장에서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오후 5시에 빈소를 찾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만큼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사건이 전체 남북 관계에 큰 영향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
어린이들의 모의 의정활동인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가 11일 국회의사당 제2회의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어린이 국회는 전국에서 198명의 어린이가 참석, 200여개의 법안을 발의하고 85건의 질문서를 제출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낳았다.어린이 국회는 상임위원회 등 국회 조직의 면면을 두루 갖추고 있지만, 정당 같은 교섭단체는 없다. 그래서인지 벌률안 자체도 일상생활에 밀접한 현안들이 봇물을 이루었다. "대리 숙제가 근절돼야 한다"는 어린이 의원의 지적에 방청객에서 폭소가 터졌다. 정책.입법보좌관 대신 지도교사와 학부모가 이들의 뒤를 챙겼다. 국회 수장인 김형오 의장이 이방인으로 둔갑(?)된 이채로운 모습도 볼거리였다.이날 제출 법안 중에서 `스쿨존에서의 험프형 횡단보도 설치법', `칠판에 불핀흡입기 설치법' 등 15개의 법률안과 우수 질문서 7건, 상임위원회 벌률안 7건이 우수상을 받았고, 우수 벌률안 제출 지도교사 13명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0일 오후 열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지원확대와 청소년전용 센터 육성을 위한 토론회'가 김형오 국회의장과 25명의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지역아동센터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1318해피존’과 강명순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지원 상황을 알리고 이에 적합한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들은 현재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지원현황을 밝히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을 촉구했다. 또 청소년전용시설인 1318해피존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과 실무자들은 청소년에 적합한 교육복지문화의 통합적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왜 필요한 지에 대해 직접 작성한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글을 발표하고 참석한 25명의 국회의원들에게 '1318세대의 정책제언 자료집'을 직접 전달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어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이 머무는 공간이지만, 재정, 전문인력,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하여 '초등학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1318 해피존은 SK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정부(교육부, 복지부)가 협력해서 추진하고 있
국회는 10일 오전 18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5선의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을 18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최다선인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은 가운데 실시된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 의원은 투표 참여 의원 283명 가운데 과반수인 263표를 획득해 국회의장에 선출됐다.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날 당선인사에서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저를 뽑아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저보다도 훨씬 더 경륜과 인격 또 선수가 높으신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데도 부족한 저를 뽑아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그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의장은 "저는 지난 40여 일간 이 국회가 표류하고 있을 적에 시청 광장에서는 촛불이 나부끼는데 국회 여의도의 등불은 꺼져 있는 이 상황에 국회의 자화상을 생각해 보았다"고 강조하고 "우리 국회도 이제는 사랑과 관용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고 갈 수 없을까, 우리 국회도 이제는 품격 있는 언행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는 없을까, 우리 국회도 이제는 정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다투는, 그래서 국민에게 희망과 안심을 줄 수 있는 그런 모습은 될 수 없을까"하는 희망
친정(한나라당) 간 송영선 의원이 가족상봉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친박연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은 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0차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특유의 활달한 성격으로 지인들을 만났다.외빈으로 행사에 참석한 송영선 의원은 이날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문희 전 의원과 김영선 의원 등 옛 동지들을 만나며 "친정집 식구들을 본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않았다.송 의원이 가장 반가워 한 인물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였다. 그는 김 지사를 발견하자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않고 단걸음에 달려가 포옹을 하며 절친함을 과시했다. 복당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보인 송영선 의원의 대 한나라당 친교는 '전원 복당'을 못 박은 친박연대의 당론을 연상케 하는 묘한 분위기 그 자체였다.
유정복 의원이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와 함께「AI(조류인플루엔자)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3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장인 박승철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주제발표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조류질병학과 김재홍 교수가「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양상과 방역체계 개선방안」을,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인 모인필 교수가 「가금육과 계란의 안정성」을, 경상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로서 식품위생심의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덕화 교수가 「AI, 그리고 HACCP 적용과 관련식품의 안정성」을 발표했다.한편 AI에 대한 부정확한 지식과 오해로 인해 발생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닭고기의 안정성을 홍보하기 위해 세미나 직전에 마련된 ‘닭고기 시식회’에는 정운천 농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 이주영, 이경재 의원과 일반 참석자 4백여 명 등이 참석했다.
“국회가 한 달째 개원을 늦추며 이를 방기하고 있는 것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거듭된 악재로 휴업상태였던 친박연대가 민생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친박연대는 30일 오전 국회본청 앞에서 ‘민생 파고들기’현장 점검 출정식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유가 급등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총체적 경제난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민생안정대책의 책임이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서청원 대표와 소속의원, 당원들이 참석한 이날 출정식은 동안 한나라당 복당에 맞춰진 당의 기조가 보다 다양한 시스템으로 전향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친박연대의 민생행보는 촛불집회에 당력이 집중되고 있는 통합민주당과 차별을 두면서 여당이 챙기지 못하는 틈새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친박연대’란 당명을 직접 작명해 총선바람을 일으켰던 서청원 대표가 만약 이번 민생투어를 성공 한다면 향후 자신은 물론 친박연대의 영향력도 급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펼치는 민생투어가 얼마만큼의 성과를 얻을지는 미지수이다. 이에 앞서 친박연대는 지난 27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국회로 불러 정부 협상과정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김 본부장에게 내실 있는 보완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