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변웅전 위원장은 27일 오전 열린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상임위원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변 위원장은 보건복지가족위 첫 회의 인사말에서 태아가 '잉태하면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의 건강과 복지 그리고 행복한 가족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로서, 국민생활과 직결된 중요하면서도 친근한 상임위원회가 바로 보건복지가족위원회'임을 강조했다.변 위원장은 '국민께서 건강한 삶을 누리고 복지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다른 어느 상임위원회보다 모범적이고 품격 있는 위원회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후 변웅전 위원장은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접견하고, 산적한 보건복지 현안들에게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앞으로 국회와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한 책무에 함께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또 현재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현안으로 , , 그리고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정착>, , , , 등을 꼽으며, 산적한 위원회 사안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
이명박 대통령과 방한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성동구 뚝섬 서울숲에서 ‘녹색회담’을 갖고 녹색성장의 새로운 양국간 협력의지를 다졌다.서울숲 회담은 중국측이 한국의 환경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목적에서 직접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서울숲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조성한 도심 공원으로, 청계천과 더불어 대표적인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리 서울숲에 도착해 후 주석을 맞이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내로 10여분간 숲길을 함께 걸으며 환경문제 등을 주제로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후 주석에게 서울의 청계천으로부터 서울공원까지 연계된 상황도를 브리핑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은 친환경도시개발이라든가 청정에너지, 녹색성장의 새로운 양국간 협력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말해 이날 회담이 환경에 중심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후 주석은 27일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승수 국무총리 면담, 여수.상하이 세계박람회 교류세미나 참석,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다음 순방국인 타지키스탄으로 출국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준비차 내한 한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베이징올림픽·후진타오 국가주석 방한·북한문제 등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막과 진행을 축하하였으며, 이에 대해 양 외교부장은 베이징 올림픽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측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이대통령은 8월말로 추진 중인 후진타오 주석의 국빈방한을 환영하고, 금번 후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보다 구체화되기를 기대하고,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양국 외교 당국 간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두 달 만에 어제 발 뻗고 잤다" 지지부진(遲遲不進)했던 국회 원구성 협상으로 정치적 도마에 올랐던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74일 만에 여야간 원구성 합의를 이뤄낸 데 대해 이 같이 말하고 "오늘 기분좋은 날"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홍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도출한 6가지 합의안에 서명했기 때문에 이 합의 정신이 지켜지리라고 본다"며 지난 11일 국회의장 주재로 있었던 여야3당 원내대표간 합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국회 원구성 협상이 민주당 내부 반발로 확산되며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1일 오후까지 이어진 3당 교섭단체 대표간 협상 결과를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너무 성급한 합의였다'며 원혜영 원내 대표를 압박하고 나섰다.또 한승수 총리의 국정조사 불출석에 대한 정부 여당의 유감 표명은 물론 한 총리의 국정조사 출석을 강제할 구체적인 방안을 명시하고,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명문화와 언론 탄압에 대한 국정조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 11일까지의 협상 결과 외에 또 다른 요구 사항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한나라당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국회는 당분간 파행이 불가피 해 보인다.
대한민국 건국60년을 맞이하여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기념사업이 광복절을 전후하여 주요 현충시설과 출신지역 등 각 지역별로 문화축제와 연계하여 12월까지 개최된다.국가보훈처(처장 김양)에서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주도하신 한용운선생 등 독립유공자 기념사업이 지역문화축제로 개최됨으로써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16개 행사를 건국60년 기념사업으로 선정, 예비비 등 1억 1,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주요행사로는 민족대표 33인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한 “만해제(9.26)”와 심훈(본명 심대섭)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록문화제(10.6)”,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여 우리민족의 위상을 떨친 “김좌진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축제(10.24)” 등의 지역문화축제를 중점 지원함으로써 건국60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기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또 “서대문형무소 100주년 특별전시회(8.12)”, “부산지역 나라사랑 자전거투어(8.9~12)” 등 서울.부산.전남.강원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복절 계기행사 개최.지원 및 여성의병인 “윤희순여사 기념행사(9.2)”와 경
“X만도 못한 한나라당 차씨의 배은망덕에 경악한다.” 이회창 총재의 공식 팬클럽인 '창사랑'은 29일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며 흥분하고 "이를 대 내외에 천명하며 재발방지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창사랑'은 "대한민국은 오늘의 총체적 국가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하루속히 이 난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위한 현실적인 방안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진솔한 충고를 무시하고, 오히려 이회창 총재와의 지난 과거 인연을 들먹이며,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의 욕심으로 폄훼하는 것도 모자라 혼란을 틈타 준동하는 좌파세력과 동일시하며 망발을 서슴치 않은 차씨의 배은망덕을 도저히 관과 할 수 없음을 통보한다"고 경고했다.이들은 차 의원을 '차씨'로 지칭하며 "자중해야할 당사자는 오히려 차씨 당신이 아닌던가? 차씨! 당신이 지난 과거의 인연을 들먹였으니 우리도 한 가지만 새삼 뒤 돌아보며 밝혀두기로 한다"며 "만약 이회창 총재의 후광이 없었다면 과연 차씨 당신이 지금 그 자리에서 그 더러운 입을 마구 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극언을 서슴치 않았다.전날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MB정부 이대로 가면 주저앉
“마음과 몸은 하나 입니다” 합기도 수련들의 큰잔치인 ‘2008세계합기도선수권대회’가 오는26일 경찰대학교에서 개막된다.유소년과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이 하나 되는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화합의 장으로 외국선수와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행사로 진행된다.사단법인 대한합기도연합회(회장 조명진)가 주최하고 한국대학합기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체육진흥공단과 국립경찰대학무도연구회 후원으로 오는 26일 국립경찰대학 경도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약 1천4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11개국에서 100여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경찰대학교 의장대의 의장행렬시범과 대한합기도연합회 이창수 총본부장의 합기도입문 44주년 기념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연출된다.
"곧 본회의가 시작 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회의가 있는 날이면 국회 전역에 울리는 스피커 방송이다. 출석률이 저조해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거나 의결정족수를 해우지 못해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면 방송횟수는 더 늘어나고 그 목소리도 애절(?)하다. 일부 의원들은 휴대폰으로 동료의원들의 출석을 요구하는 진풍경 까지 연출된다.이러한 국회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지난 16일과 1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고기 협상 및 경찰 진압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회의록 기준으로 16일 281인, 18일 279인의 의원이 회의에 참석했다. 또한 16일 경우 18시가 다 되어서 산회가 되었음에도 107인의 의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18일에도 113인의 의원이, 21일에는 149인이 산회시까지 참석하였음을 고려할 때 제17대 국회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17대 국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의 경우 30~40인의 의원이 산회시까지 출석)의원들의 참석률이 높아진 것은 김형오 의장의 감사편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있다. 김의장은 산회시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의원들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면서, 의사정족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