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의 장남 서동익 씨가 15일 오후 박근혜 전 대표의 미니홈피에 아버지 서청원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서 씨는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의 장남 서동익”이라고 자신을 밝히고 “정말 답답한 마음에 박대표님 홈피에 잠시 들렸다가 많은분들이 아버지께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씀을 하신것을 보고 한껏 가벼워진 마음으로 감사의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분들도 아시는것처럼 저의 아버지는 30여년간의 긴 정치 인생에 있어 한번도 재물을 탐하시거나 욕심내신적이 한번도 없다”며 “저와 저의 누님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 네식구는 20년이 넘도록 상도동에 있는 작은 연립주택에 살았다”며 아버지의 청렴성을 강조했다.서동익 씨는 또 모든 자금은 친박연대 공식 계좌로 들어와 선관위에 보고하고 빌린 자금은 선거 후 모두 되돌려 준 사실을 지적하며 “대법원 판결에도 추징금이 없다는 사실이 이 모든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한편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 1호인 ‘근혜사랑’ 카페장 신현철 씨도 이날 “친박연대에 대한 정치탄압을 멈추어야 한다”는 항의성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대법원에서 친박연대 서청원 공동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당선자 3명에 대한
대법원은 작년 총선 과정에서 비례대표 의원직 공천을 약속하고 거액을 당에 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친박연대 측은 빌린 돈이었다고 주장하지만 돈을 건낸 사람들이 돌려받을 의사가 없는 무상 기부로, 사실상 의원직을 산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들에게는 지난해 2월 신설돼,공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가는 것을 금지한 선거법 조항이 처음 적용돼, 공천 헌금 17억 원을 낸 양정례 의원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5억 원을 건넨 김노식 의원은 징역 1년이 확정됐다. 3명 모두 의원직을 상실했지만 집행유예를 받은 양정례 의원을 제외한 서청원 대표와 김노식 의원은 18일 오후 검찰에 출두한 뒤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의원직 3석의 승계가 가능했던 친박연대는 의원직 사퇴는 '결국 유죄를 인정하는 꼴이 된다'면서 비례대표 의원 3명 모두 사퇴를 하지 않아 18대 국회 재적의원 수는 296명으로 줄었다. 오늘 판결로 18대 국회들어 지금까지 이무영, 김일윤, 구본철 의원 등 모두 9명이 의원직을 잃었으며 2심까지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기다리는 의원이 7명에
김형오 국회의장은 중ㆍ동부 유럽 지역 순방 일정의 첫 방문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오늘 오후 하인츠 피셔(Dr.Heinz Fischer) 대통령을 예방하였다. 피셔 대통령은 지난 2007년 4월 우리나라를 방한한 첫 오스트리아 정상이며 1970년대 초반 방북을 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는 지한(知韓)파 국민 직선 연방대통령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김형오 의장은, “3년 후면 수교 120주년을 맞는 양국의 관계가 교류협력하며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성장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에 있어서 오스트리아의 선진화된 경험과 기술을 배우며 협력을 증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의장 일행은 오전에 대표적인 도시 내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프로이데나우(Freudenau) 수력 발전소를 방문한 바 있다.)이에 대하여 피셔 대통령은 “120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 활성화, 문화교류, 심포지움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찾아보자”고 언급하며, "신재생 에너지 협력은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환경 친화적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또한 피셔 대통령의 남북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형오 의장
원유철 한-불가리아 의원친선협회장(한나라당, 평택갑)은 8일 방한 중인 라트비 메스탄(Lyutvi Mestan) 불가리아 의원친선협회장(3선 국회의원)을 면담했다.원유철 의원은 라트비 메스탄 회장과의 면담에서 “내년이면 수교 20주년을 맞는 한-불가리아의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긴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원유철 의원은 이어 “불가리아는 우리기업들의 EU 시장 및 발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한-EU FTA 조기 체결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의원친선협회 교류를 포함한 의회간 교류 및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메스탄 의원은 "한국과 불가리아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닮은 점이 많지만 활발한 교류가 있지 못해 아쉽다"며 “의원친선협회가 두 나라의 활발한 교류증진을 통해 미래발전의 초석을 놓을 것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또한 그는 “한국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추진시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협력의사와 함께 “동유럽 국가에서 국제기구의 수장이 배출될 시기가 되었다”며 UNESCO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Bokova 주 프랑스 불가리아 대사에 대한
자유선진당은 7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에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류근찬(충남 보령 서천) 의원을 선출했다. 임기가 만료된 권선택 원내대표에 이어 새로운 원내 사령탑으로 류 의원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KBS 보도본부장을 거쳐 17, 18대 국회의원으로 직전 정책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했다. 지난 74년 KBS 공채기자 2기로 언론계에 입문해 30년을 보낸 뒤 2003년 6월 당시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언론특보로 내정되며 정계에 입문한 그는 정치부 차장을 거쳐 89년 워싱턴 특파원을 마치고 귀국한 92년 10월부터 무려 6년 가까이 뉴스 앵커로 활약한 화려한 방송 경력을 갖고 있다. 다음은 원내대표 선출 기자간담회 내용문국현 대표가 원내대표를 맡은 이후 정책에 있어 선진당과 창조한국당 사이에 엇박자가 있어 왔다. 미디어관련법이 최근 가장 핵심 쟁점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정책공조를 할 것인가?-이는 정책공조를 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우리는 창조한국당과 선진과 창조의 모임을 만들 때 4가지 정책공조를 약속했다. 쇠고기 주권의 회복, 운하 반대, 중소기업 발전, 공교육 정상화가 바로 그것이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계동)는 1일 2009년도 제25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7,421명이 지원, 494.7 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재경직 박기현씨가 2차시험에서 286.99점을 받아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5명으로 33.3%를 차지해 전년도(26.1%)에 비해 7.2%증가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4세로 지난해 27세에 비해 높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8∼31세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24∼27세가 5명, 32세 이상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일반행정(6명)=박민호, 손주연, 김미숙, 정진욱, 김양혜, 장은덕 ▲법제(3명)=전태희, 이종민, 김대회 ▲재경(6명)=이정미, 김병관, 유규영, 박기현, 김민지, 강건희 [NBC-1TV 정세희 기자]
30일 오후 9시에 열린 제282회 국회 제9차 본회의에서 법률안 47건이 처리됐다.처리된 법률안 58건은 법제사법위원회 소관 1건, 정무위원회 소관 3건,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2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관 3건,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1건,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관 1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관 3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관 6건, 지식경제위원회 소관 2건,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관 6건,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4건, 국토해양위원회 소관 14건, 정보위원회 소관 1건 등으로 다음과 같다. 본회의 처리안건1.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 2.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3.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4.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5.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6.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7. 금융지주회사법 일부개정법률안 8. 정보화촉진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대안) 9.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10. 문화재보호기금법안 11.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12. 정보통신산업 진흥법안 13. 디자인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14.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15.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농협은 30일 오후 6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한국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동산에서 국산 돼지고기 시식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최근 멕시코 등에서 발생한 MI(멕시코 인플루엔자)가 돼지고기와 무관하다는 것을 알려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멕시코 인플루엔자는 음식물로 전염되지 않고 돼지고기 섭식에 의한 감염이 없으며 섭씨 71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사멸”한다고 한다.시식행사에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돼지고기 홍보대사인 연예인 현영씨와 씨름감독 이만기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멕시코 인플루엔자(MI) 발생동향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회의에서 수입 동물․축산물에 대한 검역․검사를 강화하고, 정부․생산자 공동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등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현 정권의 장관들은 말조심해야 한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29일 오전 당사 대표실에서 있은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개성공단 직원 유 모씨가 한달째 무지막지한 북한 측에 억류되고 있는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유 모씨가 왜 붙잡혀 조사를 받는지 정부는 전혀 들은 바 없다’고 외신기자 클럽에서 말했다”며 이같이 말하고, “이런 답변을 보면 현 장관이 도대체 어느 나라 장관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고 전지명 대변인이 전했다. 서 대표는 또 “한달째 붙잡혀 있는 유씨에게 과연 대한민국의 존재 가치가 있는지를 우리 모두는 부끄럽게 자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국가로서 최소한의 사명이라도 있다면 유씨 문제 해결에 손놓고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정영희 최고위원이 “멕시코발 돼지독감 환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일본과 홍콩 등도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책을 거론한데 대해 "돼지 인플루엔자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다”며 우려감를 나타내고 “이번 인플루엔자 파동은 세계경제에도 엄청난 피해를 안길 것으로 보이니 만큼 당국은 국민들의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배우 신은경이 국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2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받은 신은경은 "장애우의 가족들이 장애우 보다도 더 힘들다. 그대로 열심히 살다 보면 기쁜일,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복지위 위원들은 뇌수종을 앓고 있는 다섯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는 신은경이 왼쪽 눈의 실명을 이겨내고 연기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장한 모습에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임명장을 수여한 변웅전 위원장은 "평소 신은경씨의 가슴 따듯한 연기를 인상 깊게 보고 있다“며 ”신은경 씨의 연기는 장애우를 대하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여러 의원들과 전문위원들의 추천으로 보건복지위원회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신은경 씨는 현재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 에서 장애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헌신적인 아내로 출연하는 등 장애우의 아픔을 함께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