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에 열린 제282회 국회 제9차 본회의에서 법률안 47건이 처리됐다.처리된 법률안 58건은 법제사법위원회 소관 1건, 정무위원회 소관 3건,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2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관 3건,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1건,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관 1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관 3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관 6건, 지식경제위원회 소관 2건,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관 6건,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4건, 국토해양위원회 소관 14건, 정보위원회 소관 1건 등으로 다음과 같다. 본회의 처리안건1.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 2.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3.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4.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5.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6.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7. 금융지주회사법 일부개정법률안 8. 정보화촉진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대안) 9.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10. 문화재보호기금법안 11.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12. 정보통신산업 진흥법안 13. 디자인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14.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15.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농협은 30일 오후 6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한국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동산에서 국산 돼지고기 시식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최근 멕시코 등에서 발생한 MI(멕시코 인플루엔자)가 돼지고기와 무관하다는 것을 알려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멕시코 인플루엔자는 음식물로 전염되지 않고 돼지고기 섭식에 의한 감염이 없으며 섭씨 71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사멸”한다고 한다.시식행사에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돼지고기 홍보대사인 연예인 현영씨와 씨름감독 이만기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멕시코 인플루엔자(MI) 발생동향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회의에서 수입 동물․축산물에 대한 검역․검사를 강화하고, 정부․생산자 공동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등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현 정권의 장관들은 말조심해야 한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29일 오전 당사 대표실에서 있은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개성공단 직원 유 모씨가 한달째 무지막지한 북한 측에 억류되고 있는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유 모씨가 왜 붙잡혀 조사를 받는지 정부는 전혀 들은 바 없다’고 외신기자 클럽에서 말했다”며 이같이 말하고, “이런 답변을 보면 현 장관이 도대체 어느 나라 장관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고 전지명 대변인이 전했다. 서 대표는 또 “한달째 붙잡혀 있는 유씨에게 과연 대한민국의 존재 가치가 있는지를 우리 모두는 부끄럽게 자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국가로서 최소한의 사명이라도 있다면 유씨 문제 해결에 손놓고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정영희 최고위원이 “멕시코발 돼지독감 환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일본과 홍콩 등도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책을 거론한데 대해 "돼지 인플루엔자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다”며 우려감를 나타내고 “이번 인플루엔자 파동은 세계경제에도 엄청난 피해를 안길 것으로 보이니 만큼 당국은 국민들의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배우 신은경이 국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2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받은 신은경은 "장애우의 가족들이 장애우 보다도 더 힘들다. 그대로 열심히 살다 보면 기쁜일,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복지위 위원들은 뇌수종을 앓고 있는 다섯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는 신은경이 왼쪽 눈의 실명을 이겨내고 연기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장한 모습에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임명장을 수여한 변웅전 위원장은 "평소 신은경씨의 가슴 따듯한 연기를 인상 깊게 보고 있다“며 ”신은경 씨의 연기는 장애우를 대하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여러 의원들과 전문위원들의 추천으로 보건복지위원회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신은경 씨는 현재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 에서 장애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헌신적인 아내로 출연하는 등 장애우의 아픔을 함께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서울 수유4동 산9-1)에서 열린 '제49주년 4.19혁명 기념식장'에서 해병전우회 회원으로 부터 적극적인(?) 기념촬영 부탁을 듣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12일 해리포터로 나오는 마법사 복장을 한 정세균 대표와 김유정 대변인이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국회에서 언론악법 저지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11~12일 열릴 예정이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가 반정부 시위로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타이 정부는 12일 방콕과 주변 5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군 병력이 수도 방콕에 배치돼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2006년 쿠데타로 물러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독재민주주의연합전선(UDD)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 1천여명은 11일 아세안+3 정상회의 회의장인 파타야의 로열 클리프 호텔 유리문을 깨고 진입해 타이 정부는 이 사건 뒤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했다. 이번 사태로 각국 정상들이 헬기와 보트 등을 타고 긴급 피신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12일 오전 1시께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및 제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태국, 호주, 미얀마,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과 양자회담을 마친 뒤 12일 오후 9시 45분경에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 대통령은 어제 귀국에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3국간 공조를 집중 협의했다.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한·중·일 정상은 11일 파
국회는 벚꽃축제 기간을 맞이해 오는 11일부터 이틀 간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벚꽃축제 '여민락 한마당'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한다.국회 운동장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서는 한국형 오페라인 여성국극 '춘향전'과 궁중검무의 백미 '진주검무' 등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문화 예술과 함께 지구촌 청소년들의 '세계문화 민속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국회사무처는 '춘향전' 공연과 관련해 "여성국극의 세계적인 공연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대 전승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사무처는 또 전시 부스를 설치해 '여성국극 60년 전시회'를 열고, 전시 부스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여성국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사도 배치해 여성국극이 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전통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한국전통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국회도서관에서는 오는 10일과 11일에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와 책잔치 마당을 열어 국회도서관이 문화와 정보가 교류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아울러 10일부터 24일 동안에는 대한민
"한마디로 우리 정치의 수치죠..." 박근혜 전 대표는 1일 오후, 국회 본회의 출석을 위해 로텐드홀을 오르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주 재보선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박 전 대표는 또 박연차 비리 수사가 친박의원들의 표적수사가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중이지 않느냐"며 입을 굳게 다문 뒤 서둘러 본회의장으로 향했다. 이어 10분 후 본회의장 앞에 나타난 이상득 의원은 본인의 거취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난색을 표하며 “그 얘기 하지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기자들이 “박근혜 전 대표가 경주 재보선과 관련해 ‘우리 정치의 수치’라는 발언을 했다“며 유도성 질문을 하자 “난 할 말이 없다, 다 알면서 뭘 물어보냐”며 본회의장으로 들어갔다.박 전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한나라당의 내홍을 촉발한 인물로 지목되는 이상득 의원의 어두운 안색은 재보선을 코 앞에 둔 한나라당의 자화상 그 자체였다. [NBC-1TV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