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종연구소 주최 제1차 세종국가전략조찬 포럼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박진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세종시 당론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22일 한나라당의 의원총회는 예상대로 친이계와 친박계의 치열한 기싸움으로 전개됐다.사회를 본 원희목 의원이 "당 대표와 원내대표 발언 이후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하자 의총은 초반부터 고성이 오가는 험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의총장 이곳 저곳에서 "누가 비공개 회의를 동의했나. 공개적으로 하자"(조원진), "두려울게 하나도 없지 않나. 공개합시다"(이정현)와 같은 친박계 의원들의 거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참석 의원들은 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약 30분간 `기싸움'을 벌였으며, 논란 끝에 거수 방식의 표결에 부쳐졌고, 친박계 및 일부 친이계 등 30명가량만 공개에 찬성, 의총은 결국 안 상수 원내대표와 정몽준 대표의 모두 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의총장에는 소속 의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애초 의총 참여에 소극적이었던 친박계 의원은 30명 가량이 모습을 보였으나 박근혜 전 대표는 예상대로 불참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날 토론에서는 친이.친박 의원 40여 명이 번갈아 연단에 올라, 양측의 논리를 폈다.한선교 의원은 "왜 박근혜 때리기를 하느냐. 박근혜가 여러분을 속인 적이 있느냐"며 "차기 유력후보
국회 법제실은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행정입법 323건을 분석·평가하고 그 사례의 일부를 모아 책자로 발간하였다. 대통령령·부령 등이 위임입법의 원리를 위반하는 등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 통제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잘못 규정된 대통령령으로 인해 통행료 감면액 수천억원을 향후 국민의 혈세로 충당해야 할 전망「유료도로법 시행령」은 법률의 위임범위를 일탈하여 “심야시간대에 고속국도를 운행하는 4·5종 화물자동차”에 대하여 통행료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4·5종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심야통행료 할인에 따른 한국도로공사의 연간손실액은 2009년 한 해에만 636억원이며, 지난 9년간 총 손실액은 3,5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한국도로공사법」개정으로 통행료 감면에 따른 한국도로공사의 손실액을 정부가 보전해주기로 함에 따라 그 손실액을 향후 국가예산으로 부담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국민의 혈세로 충당하게 될 전망이다. 아직 정부와 한국도로공사 간의 보상계약이 진행 중에 있어 금액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국가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은 확실하다. 특히, 형평성 차원에서 여객자동차 및 소형 화물차에 대하여도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방한 했다.리모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6번째로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차원에서 성사됐다.카리모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청와대로 이동,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르길 가스전 공동개발과 나보이 공항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약 17만 5천명의 고려인(우리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수도 '타슈켄트'에도 8만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NBC-1TV 정세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 일정인 인도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을 위해 24일 오전 7시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 대통령은 25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IT분야 협력과 과학기술 협력 프로그램 등 양국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위한 양국간 협정 체결과 우리 공군의 훈련기인 KT-1과 T-50 수출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세일즈 외교'도 펼칠 예정이다.이명박 대통령은 인도를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스위스를 방문해 세계 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제40차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G20 의장으로서 세계경제질서 재편과 경제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요셉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회장,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등과도 만나 다각적인 비즈니스 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은 인도 원전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 번 인도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은 '신 아시아 외교'를
7일 오후, 국립현충원(서울 동작동)을 방문한 스티븐 하퍼(50세) 캐나다 총리가 부인 로린 하퍼(46세) 여사와 현충탑 헌화. 분향 한 후 방명록 서명대로 향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 1호인 '근혜사랑'은 6일 오후 서울시교육시설사업소 운동장에서 열린 '소년소녀가장돕기 김장담그기 및 사랑의바자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카페 개설 7주년기념 떡 절단식을 가졌다. [NBC-1TV 정세희 기자]
김윤옥 여사는 3일 오전 청와대 본관 동편 뜰에서 직원들 20여 명과 함께 청와대에서 쓸 김장을 손수 담갔다. 김 여사가 직접 담근 이날 김장 김치는 외빈행사와 관저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방송인 김재원(전 국회의원)이 2일 신지식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했다. 정계를 떠나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방송인으로서 문화창달에 이바지했다는 공적으로 상을 받았다. “정치인으로서가 아니라 방송인으로 상을 받은데 대해 무척 자랑스러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김재원은 자신의 방송에서 총 1180명의 인사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NBC-1TV 정세희 기자]
22일 오후 3시 30분에 공식실무 방한 할 예정이었던 압둘라예 와드(Abdulaye Wade) 세네갈공화국 대통령이 중간 기착지인 카자흐스탄 공항의 기상악화로 인해 자국으로 회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서울공항에서 와드 대통령 방한을 준비중이던 정부발표지원과 성길용 실장은 “간혹 연착은 있어왔지만 중간 기착지에서 회항, 입국시간 자체가 불투명한 이 같은 경우는 30년 근무만에 처음”이라며 난감해 했다.한 관계자는 “비행기 노후화로 논―스톱(N)이 불가능해 중간 급유가 필요했다“며 중간 기착지 기상 상태를 언급 했으나, 일각에서는 올해로 83세인 와드 대통령의 건강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정부측은 현재 와드 대통령측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현지 대사관측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을 뿐이다.청와대 관계자는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와드 대통령의 방한 일정은 수정이 불가피 해 보이지만, 양국 정상회담에 차질이 있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공항 NBC-1TV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