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이 당권 장악을 위한 계파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대준비위(전준위)와 대의원 선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 조직강화특위 구성 문제를 놓고 비주류가 발끈하고 나섰다.비주류 모임인 `쇄신연대'는 4일 "총사퇴에는 임명직 당직자도 포함된다"며 이미경 사무총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쇄신연대의 공세는 이 사무총장이 전준위 총괄본부장이면서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에 대해 당사자인 이 사무총장은 "전대를 안정적으로 치러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일축했고,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원내대표도 "누구든 과도한 요구를 해선 안된다"며 이 총장 편에 섰다.이런 가운데 전준위의 `전대룰'을 정하는 당헌.당규분과위 등 핵심 요직에 정세균계와 정동영계 인사가집중적으로 배치한 것을 두고 “전준위의 인적 구성에 문제가 있다”며 손학규계가 반발하고 있다.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전혜숙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의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정세균 전 대표를 재추대하기 위한 것“이며 ”기득권 속에서 전당대회가 치러지면 국민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세균 전 대표
[NBC-1TV 정세희 기자]민주당 첫 원외 대변인이자 연임으로는 최장수를 기록한 우상호 대변인이 지도부 총사퇴와 맞물려 4일 사퇴했다. 우 전 대변인은 초선 때인 2006년 2월 당시 열린우리당에서 첫 대변인을 맡은 것을 시작해 정동영, 김근태, 손학규, 정세균 등 당의 유력 주자들을 차례로 당 대표나 의장으로 보필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그는 이날 ‘807일간의 여행을 마치며’란 제목의 고별 브리핑에서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드릴 수 없을 때는 기자 여러분들의 눈을 마주칠 수 없었고, 사실관계가 다른 기사가 실릴 때는 기자가 원망스러운 때도 있었다”며 이율배반(二律背反)적인 입장을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대한민국 정치의 동반자였으며 은밀한 공범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이제 그 공범관계를 청산한다. 이 ‘즐거웠던 고역’을 마치려하니 시원섭섭하다”며 언론에 대해 뼈있는 화두를 남겼다.
[NBC-1TV 정세희 기자]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제1야당이 결국 지도부 총사퇴에 방점을 찍으며 새 국면에 돌입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2일 밤 11시 22분께 최고위원회 결과에 대해 서면브리핑을 갖고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현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당의 안정을 위해 이미 사퇴한 정세균 대표와 함께 일괄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임시지도부가 전당대회까지 당을 대표할 것”이라며 “최고위원회는 마지막 의결을 통해 비대위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으로 임시지도부를 구성하고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위임했다”고 덧붙였다.민주당 비대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지원(위원장) ▲김태년, 박기춘 ▲박병석 ▲신계륜 ▲조영택 ▲최영희 ▲최철국 ▲홍영표. 나머지 2명은 박지원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여야 모두 당력을 집중한 ‘7ㆍ28 재보선’이 한나라당이 압승으로 귀결됐다.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잔치판이된 한나라당은 대승에 대한 역풍을 우려해 표정 관리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가운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은 주류와 비주류간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된 조짐이 보인다.정부와 여당은 6ㆍ2 지방선거 참패와 세종시수정안 부결의 악몽 이후 한달 여 만에 정치 주도권을 되찾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안정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사실상 참패한 민주당은 지도부 개편론까지 거론되고 당권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내환을 겪고있다.한나라당은 최대 접전지인 서울 은평 을과 충북 충주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굳힌 데 이어 인천 계양 을과 충남 천안 을, 강원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에서도 승리했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 남구와 강원 원주, 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 등 3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당락 의석을 단순 비교만 해도 한나라당의 승리는 뚜렷하다. 8곳의 선거 지역 가운데 한나라당은 강원 지역 한 곳만 내놓았다. 이 때문에 2ㆍ3석만 건져도 성공이라는 셈법이 무성한 상황에서 5석을 얻었다. 반면 민주당은 내놓은 5곳을 제대
[NBC-1TV 정세희 기자]대전시 정무부시장에 박현하(51.자유선진당) 대변인이 내정됐다.자유선진당 중앙당은 이 같은 사실을 20일 오후 정치부 기자들 전화들에게 문자로 공개했다. 이번에 발탁된 박 정무부시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한 후, 자민련 청원군 당원협의회장을 거쳐 이회창 후보 선대위원회 부대변인과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맡아 왔다. 박 정무부시장 주요 약력 ▲前 (주) MS 미디어 대표이사 ▲前 자민련 청원군 당원협의회 위원장 ▲前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원회 부대변인 ▲ 現 자유선진당 대변인다음은 NBC-1TV 영어방송(2008년 4월 5일)에 보도된 박현하 부시장 내정자 Missing Voice, but Deserve to Listen Carefully [NBC-1TV]Comment by LFP to GNP's misconceptionOn April 5, 2008, Park, Hyun-ha, vice-spokesperson of Liberty Forward Party's election polling committee had a comment which was only catched by NBC-1TV. He noted that Grand Na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 합창단(사진 뒷쪽)이 17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62주년 제헌절 기념식에서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경축 공연을 하고 있다. 앞줄에 박희태 국회의장과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정운찬 국무총리,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4부 요인들이 자리해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제62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17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박희태 국회의장 주재로 엄수됐다. 이용훈 대법원장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정운찬 국무총리,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4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사법․행정부 및 주한외교사절을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검소하게 치르라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지시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희태 의장은 기념사에서 “건국의 초석을 놓아주신 제헌의회 이승만 초대의장과 제헌의원들께 감사드리고, 헌법수호를 위해 피땀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민주시민들께 경의를 올린다”강조하고 “법대로의 국회, 의원중심의 국회,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어 헌법에 담긴 위대한 선각자들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기념사를 한 김수환 전 국회의장은 “유일하게 생존하다 지난 2008년 2월 25일 별세한 제헌국회의원인 김인식(金仁湜. 향년 95세)옹을 언급, 참석자들을 숙연케 했다.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 김수한 전 국회의장 기념사, 박희태 국회의장 경축사, 경축공연, 제헌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NBC-1TV 정세희 기자]서울대학교가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大賞)을 거머쥐었다. 서울대는 16일 제헌 62주년을 기념해 국회 제2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토론대회에서 연세대학교와 서강대를 최우상과 우수상으로 밀어내고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력인 대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 필수 자질인 토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성숙한 토론문화를 유도하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이번 토론대회는 전국 48개의 2·4년제 대학에서 110개 팀이 지원하여 예선을 치를 수 있는 48개 팀에 포함되기 ‘동성결혼은 제도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 ‘교원노조의 명단은 공개되아야 한다’, ‘아동 성범죄 용의자의 얼굴사진 등 개인신상정보는 공개되어야 한다’는 등의 토론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경쟁률은 약 2.3대 1을 기록했다. 본선에서는 "로비스트제도는 법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 "고위공직자 비리수사를 위한 '공직부패수사처'설치는 필수적이다" 등 2개의 논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는 국회의장상인 ‘대상’이 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300만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7월 15일 오후 국회 장기출입기자 및 국회의원 장기재직 보좌직원에 대해 감사패 및 기념패를 각각 수여하였다. 박 의장은 이 날 행사에서 출입기자들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한 뒤 티타임을 갖고, “기자 여러분들은 국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한편으로 국민의 생각, 뜻 그리고 희망을 듣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생각을 듣고 이를 국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도 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이에 대해 수상 기자를 대표해 중앙일보 박승희 기자는,“화합, 경륜 그리고 전통을 중시하는 의장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후배들에게 선배 정치의 맛과 경륜을 전해 국회가 국민에게 사랑받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감사패 및 기념패 수여는 박 의장의 특별지시에 의해 마련되었다. 우리 정치사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명 대변인’인 박 의장은 취임 초부터 정치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준 출입기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해왔다. 박 의장은 나아가 출입기자들의 취재 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아울러 박 의장
박희태 국회의장은 19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 국회의장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일) 오후 출국한다. '세계 국회의장총회'는 각국 의회 정상들이 의회외교를 통한 다자간 공동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5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회의로, 지난 2000년 1차 회의에 이만섭 전 의장이, 2005년 2차 회의에는 김원기 전 의장이 참석한바 있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요코미치 타카히로(橫路 孝弘) 일본 중의원의장,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의장, 피터 밀리켄(Peter Milliken) 캐나다 하원의장 등 총 138개국 147명의 의장이 참석한다. 박 의장은 19일 오전(현지시간) 총회에서 '세계 위기속의 의회-공익을 위한 세계 민주주의 책임성 확보'라는 의제에 대해 「글로벌 공리주의(Global Republicanism)를 위한 민주주의의 강화」라는 주제로 대표연설을 한다. 박 의장은 연설을 통해 세계 속에서 ‘역동적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일본·캐나다 등 주요국 의장 및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평화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등에 대한 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