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민주통합당 김현 부대변인이 쓴 『김현의 리포트, 세상이 달라졌어요』출판기념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노무현 대통령은 5년 재임기간 동안 27차례 55개국 66개 도시를 방문했고, 김현 부대변인은 4년 4개월 동안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 해외순방에 함께 했다. 김현 부대변인은 날짜로 총 260일을 해외에서 보냈다. 6일 중 하루 꼴로 해외에 체류한 셈이다.세상이 달라졌어요』의 제1부는, 대통령과 함께 55개 국가를 동행하며 기록했던 내용을 소상하게 적고 있다. 제2부는 순방 후기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버스 원의 모습, 순방행사 마다 명명하는 ‘코드명’의 배경, 먹는 문제, 현지 프레스룸, 순방 중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제3부는 〈야당 10년 여당 10년〉으로, ‘평민연’, ‘민주개혁정치모임’, ‘열린정치포럼’, ‘젊은한국’에 이어 새천년민주당 당직자로 활동하며 겪었던 일화와 2007년 통합민주당 부대변인으로 복귀해 4년 동안 ‘김부’로 불리며 활동했던 내용을 적고 있다. 『세상이 달라졌어요』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신년을 맞아 2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자택을 찾아 신년 인사를 나눴다.박희태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금 계층간 사회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금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서 이러한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민께 좋은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다”말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올해 내 휘호가 무신불립이다”라면서 “국가도 개인도 믿음이 없으면 모든 걸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덕담에 대해 “양대 선거가 있는 올해 참 시의적절한 휘호”라면서 “나라가 제대로 서려면 먹는 것, 국방력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화답했다. 또, 신당동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자택을 찾은 박 의장은 김 전 총재의 안부를 물었으며, 이에 대해 김 전 총재는 “지난 해는 다사다난했던 해”라면서 “올 한해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김 전 총재는 이어 “나라 모습을 제대로 찾아야한다”면서 “국민들이 마치 통일이 가까워지고, 북한의 도발도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등 희망을 말하고 있지만 김정은은 쉽지 않은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윤원중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특별 국정연설을 했다. 다음은 국정연설 전문(全文)/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재외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용의 해를 맞아 우리 국운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가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역흑자도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333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전국을 휩쓴 구제역, 백년만의 집중 폭우, 유럽발 재정위기도 우리의 전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온 국민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입니다. 그동안 땀 흘려 일한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그러나 올해 닥칠 파고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는 일시적 불황이 아니라 새로운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세계 정치 또한 격변기에 들어섰습니다. 미국을 위시한 거의 모든 주요 국가가 올해 지도자를 다시 뽑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도록 이런 불확실성에 잘 대처하고 상황을 관리하는데 올해 국정의 중점을 두겠습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일 있은 2012년 신년사에서 세종대왕이 인용한 임사이구(臨事而懼)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 성어는 “어려운 시기에 큰일에 임하여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는 뜻이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신년사 내용 전문2012년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해를 맞아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해외동포와 북한동포 여러분께도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저는 새해 첫날 아침을 국립현충원 참배로 시작합니다./나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우리 국무위원 모두 함께 새로운 결의를 다집니다./작년 한해 물가, 일자리 문제로 참으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정말 안타깝고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올 한해도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한반도 정세도 유동적입니다./이런 가운데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겠습니다.그런 뜻에서 올해 사자성어는 세종대왕께서 인용하신 임사이구(臨事而懼)로 삼고자 합니다./“어려운 시기에 큰일에 임하여 엄중한 마음으
[NBC-1TV 정세희 기자]민주화 운동의 대부 이자 청렴성 높은 정치인으로 존경 받았던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이 30일 오전 5시31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김 상임고문은 군사정권 당시인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무려 10차례의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받는 등 고초를 겪으면서 몸이 불편해진 가운데 몇 년전 고문후유증으로 추정되는 파킨슨병이 발병해 투병 중이였으며, 지난달 29일 뇌정맥혈전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2차 합병증이 동반한 장기 기능 저하로 끝내 영면했다.이인영 민주통합당 의원은 오전 6시10분 공식 브리핑을 통해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오전 5시 31분께 마침내 운명했다"고 밝히고 “가족들과 이인영,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 등 지인들이 김 고문의 임종을 지켰다”고 말했다. 김 상임고문은 1947년 경기 부천에서 출생해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78년부터 5년여간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노동상담역으로 투신했다. 재학 중에 유신 장기집권 반대운동으로 수배되어 7년 동안의 수배생활을 하기도 했다. 민주통합당 오종식 대변인은 김근태 의장님의 타계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상임고문으
[NBC-1TV 정세희 기자]육군참모총장 출신의 자유선진당 이진삼 국회의원의 대북 응징보복 작전 실화를 기초로 한 실화소설 ‘가위주먹’ 출판기념회가 12월29일 오후 2시에 국회 의원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 책은 '동족상잔'의 비극과 '냉전'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낳은 가슴 아프지만 치열한 삶의 이야기로 이진삼 의원의 실제 군 생활과 활약상을 그린 실화소설로 출판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실화소설 ‘가위주먹’은 시인인 구광렬 울산대 교수가 이진삼 의원과 60여 차례에 걸쳐 인터뷰하고 사실에 입각해 쓴 생생한 소설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1967년 가을 한반도에서 일어난 일을 전투일지처럼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우이동 골짜기에서 있은 훈련부터 9~10월 세 차례에 걸쳐 치른 작전을 치밀한 자료조사와 답사 등을 통해 생생하게 복원했다. 소설에는 이진삼 의원은 물론 함께 간 대원도 모두 실명으로 등장한다.문학평론가 홍정선은 추천사에서 “‘가위주먹’을 읽으면서 남북의 대결구도가 만들어낸 우리 마음속의 불신에 대해 되풀이 생각했다”며 “이 작품의 의미가 바로 불신의 세월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열망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9일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 당 운영의 전면에 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14차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수락연설을 통해 "암흑 속에서 등대를 보고 똑바로 가듯이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강조하고 "저 박근혜, 더이상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는 사람이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한나라당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게 됐는지 참담한 심정"이라며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하고 "구시대 정치의 폐습을 혁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 우리 정치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일에 내 모든 것을 걸겠다"고 천명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된 긴급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다.
[NBC-1TV 정세희 기자]한나라당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당헌 상 기구로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으로 박근혜 전 대표를 추대했다. 상임전국위는 또 비대위의 근거 규정을 명확히 하고 그 기능과 역할에 대한 규정도 신설했다. 박 전 대표를 배려한 조항이 포함된 혁신안 이다. 이는 대선 경선 후보 출마자가 1년 6개월 전 모든 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당헌에서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은 예외로 하기로 한 규정이 개정된 점 이다.한나라당은 이날 발의된 당헌 개정 내용을 오는 19일 열릴 전국위원회에서 회부,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상임전국위원회의 이번 추대로 인해 난파 직전의 한나라당호가 침몰 위기는 벗어 났으나 여전히 당내 계파별 불화음이 일고 있어 향후 당의 앞날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NBC-1TV 정세희 기자]태풍 노도의 한나라당이 격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청원 전 친박연대(미래희망연대) 대표가 “한나라당이 살아날 방법은 새 건물에 새 간판을 내거는 길 뿐이며,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모든 대세론·기득권을 잊고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서청원 전 대표는 8일 오후 서울 구암동 A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나라당은 현재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에 견줄만한 큰 위기에 처해있다” 며,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새 건물과 새 간판을 내걸어야만 살아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서 전 대표는 또 “현재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 옆에서 호가호위했던 사람들이 재창당을 언급하고 있다”고 꼬집고 “그런 식이이라면 돌아선 민심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한나라당 재창당 추진 주체들을 질타했다.서 전 대표는 이어 “오늘날 한나라당의 혼란과 무기력은 전적으로 한나라당을 주머니 공깃돌처럼 여긴 이명박 대통령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당장이라도 한나라당이 부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비서실장격인 한나라당 유정
[NBC-1TV 정세희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3일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빌딩에서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조현아 객실승무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하늘천사’ 자원봉사자와 임직원 가족, 강서구청 소속 봉사자 등 함께 참여했다. 약 200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본사빌딩 구내식당에 모여 약 3200포기(7톤)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 날 담근 사랑의 김치는 강서지역 내 장애우 및 복지시설 100곳에 전달돼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고,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특히, 대한항공은 봉사활동으로 본사를 찾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회사견학 행사도 함께 실시해 가족봉사의 의미를 새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소외 어린이 대상 항공상식 교실 개최에서부터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사람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외에도 직원은 1000원 미만, 임원은 1만원 미만의 급여를 공제하고 회사도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출연해 봉사활동 비용으로 마련하는 ‘끝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