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오후 삼청동 금융연수원내 인수위 기자실에서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명했다.박 당선인은 "(김 지명자가)헌법재판소 소장을 역임하시면서 평생 법관으로서 국가의 법과 질서를 바로세우고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서 오신 분"이라며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각 분과별 인수위원들과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교감하면서 인수위원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또 "김 총리 지명자가 살아오신 길을 보면 늘 약자 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지명자가 나라의 법치와 원칙을 바로 세우고 무너져내린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박 당선인은 "김 지명자가 항상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하실 거라 생각해왔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저와 힘을 합할 국정의 수장인 총리 지명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월 16일(수․ 현지시간) 잉락 총리를 만나 한국과 태국 양국 간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배성례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강 의장은 “양국은 지난 반세기동안 경제․통상, 인적․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룩해 오고 있다”면서 “양국 정상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한-태 의원친선협회 등을 통한 활발한 의회교류로 양국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태국의 잉락 총리는 “먼저 같은 여성으로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큰 기쁨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박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예방에서 강 의장은 특히 태국의 홍수방지 및 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수자원공사 등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잉락 총리는 “최근 자신의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수자원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에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 정부는 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113억불의 예산을 책정하고 입찰을 진행 중에 있다. 강 의장은
[NBC-1TV 정세희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오후 7시 10분경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미수연(米壽宴)을 갖고 있던 김 전 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미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라며 깍듯한 축하 인사를 했다.이에 대해 김 전 총재는 "전화 주셔서 고맙습니다. 5000만 국민이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최선을 다해 박 당선인이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뒤에서나마 후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화답였다.박 당선인은 앞서 유일호 비서실장을 시켜 사촌형부인 김 전 총재의 자택으로 축하 난도 전달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8시 50분 국회의장단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강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국립 현충원에 도착 후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참배하고 현충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서명을 마친 후 참배를 마무리 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병석 부의장, 박병석 부의장, 강동원 진보정의당 원내대표, 강길부 기획재정위원장,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주영진 국회예산정책처장, 고현욱 국회입법조사처장, 황창화 국회도서관장, 김성곤 입법차장, 구희권 사무차장, 국회 수석전문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강 의장은 현충원을 참배한 뒤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참석자들과 신년 하례회를 겸해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나눴다.앞서 강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포용과 협력의 대승적 자세를 강조하면서 국민이 정치 걱정하지 않고 민생이 편안한 나라를 이번 19대 국회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성탄절인 25일 전국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는 온종일 미사와 예배를 열고 예수 탄생을 경축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이날 0시 명동대성당에서 각각 1천8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 성탄 미사를 집전하고 새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을 지칭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주문하고 국민들도 각자의 입장에서 책임있는 삶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염 대주교는 또 강론을 통해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모든 이들, 또한 북녘 동포들에게도 주님 성탄의 은총이 충만히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NBC-1TV가 명동성당 자정미사를 밀착취재 해 보았다.
[NBC-1TV 정세희 기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25일 0시 명동대성당에서 성탄 자정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25일 0시 명동대성당에서 1천8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 성탄 미사에서 영성체를 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25일 0시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성탄 자정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이 아기예수 탄생을 경축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비서실장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임명했다.박 당선인의 남녀 대변인으로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박선규 전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조윤선 당 대변인이 각각 선임됐다당 공보단장을 지낸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 이들 대변인은 각각 인수위 수석대변인과 남녀대변인직을 맡는다고 이 최고위원은 설명했다.유일호(57) 신임 비서실장은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재선 의원으로 민주한국당 총재를 지냈던 고(故) 유치송 전 의원의 외아들이다.윤창중(56) 수석 대변인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고려대 졸업 후 KBS기자, 세계일보 정치부장, 문화일보 논설실장을 거쳐 현재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박선규(51) 대변인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KBS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초인 2008년 6월 청와대 언론2비서관으로 합류해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거쳐 지난 4ㆍ11총선
[NBC-1TV 정세희 기자]개표가 완료된 20일 새벽,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8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며 1천577만 3천128표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또 득표율 51.6%로 1987년 직선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과반 대통령'이 되었으며 보수정당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호남에서 10%를 넘어서는 저력을 보였다.또 통일신라 진성여왕 이래 1115년만에 여성 국가 지도자에 등극한 박 당선자는 첫 부녀 대통령 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오는 2월 대통령에 취임 한 후 아버지와 함께 머물렀던 청와대로 되돌아 간다.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당선인은 10살 때인 1962년 부터 청와대에서 생활했다. 그곳에서 성심여중과 성심여고를 거쳐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로 유학 떠난 그는 6개월 만인 1974년 8월 15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서거로 급히 귀국해 다시 청와대에서 생활 하면서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다.그러나 1979년 10월 26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며 비극적인 청와대 생활을 마친 그는 사회와는 벽을 쌓고 살면서 은둔 생활했다. 그러던중 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