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하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소위원장:신계륜, 민주당, 서울 성북구 을)」 제1차 회의가 21일 오전 10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릴 예정이다.「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약칭 “노사정 소위원회”)」는 지난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결로 구성되었으며, 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을 포함 여야 의원 각 2인으로 구성하고, 노사정 대표로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참여한다.노사정 소위원회는 꽉 막힌 사회적 대화의 물꼬를 트고,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후속대책, 공무원․교사 노동관계 등 사회적 논의가 시급한 주요 노동현안문제를 의제로 선정하여 그 성과를 토대로 입법화를 추진하며, 개선 논의가 필요한 의제에 대해서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서 계속 논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는 4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통상임금과 관련하여 지난 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고용노동부의 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 배포 이후 오히려 현장 노
[NBC-1TV 정세희 기자]정몽준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새누리당, 서울 동작 을)을 단장으로 한 대규모의 국회 대표단 40여명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중국 전인대 초청으로 북경과 상해를 방문하는 국회대표단은 송광호, 신기남, 서상기, 김광림 한중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강길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부회장, 조원진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간사장, 조해진 한중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등 한·중의원외교협의회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소속 의원단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다.국회 대표단은 20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시작으로 중국의 주요 정치지도자들과의 면담과 ‘한중의회 합동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양국간의 전략적 협력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그간 한중의원외교협의회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가 각기 축적해 온 한중의회 외교의 역량과 성과를 집대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회 대표단은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한·중 양국 우호협력관계 증진, 북한 핵문제 및 동아시아 평화협력 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외교현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정몽준 단장은 “이번 국회대표단의 방중 외교는 한중 우
[NBC-1TV 정세희 기자]국회는 국회의원 배지와 국회기 문양의 한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국회사무처(사무총장 : 정진석)는 국회운영제도개선소위원회(소위원장 : 윤상현)가 19일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를 합의함에 따라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국회사무처가 최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배지 및 국회기의 한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의원 232인 중 72.4%(168인)가 한글화에 찬성했으며, 찬성한 의원의 75.0%(126인)가 한글 ‘국’보다는 ‘국회’라고 표기하는 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동안 현재의 국회의원 배지 문양과 관련하여 ‘國(국)’자가 한자 ‘或(혹)’자로 오인된다는 의견과 함께, 국회의 상징 문양을 우리 고유문자인 한글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정진석 사무총장은 “우리 국회가 2003년부터 의석명패를 한글로 표기하기 시작했고, 작년 10월에는 한글날에 즈음하여 본회의장의 「議長」명패를 한글로 교체하는 등 한글표기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결정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앞장서서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회의원 배지 한글
[NBC-1TV 정세희 기자]뉴질랜드를 공식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18일 오후(현지시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의 국회의사당에서 존 필립 키(John Phillip Key)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뉴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비롯해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16일 한국 FTA 협상단을 방문해 격려한 사실을 소개하고, “한-뉴 FTA가 타결되면 양국 간 경제통상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 전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키 총리는 최근 한-호주 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된 사실을 언급하며, “현재 뉴질랜드 외교부 측으로부터 들은 바로는 FTA 협상이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뉴질랜드와도 호주처럼 빨리 협상이 타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키 총리는 이어 강 의장이 최근 남극의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했던 사실을 상기하며, “크라이스트처치 근처에 한국이 새로운 남극기지를 건설한 것은 지진 피해를 입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재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에 앞서 강 의장은 오전에는 국회의장실에서 카터 국회의장과 만나 한국기업의 뉴질랜드
[NBC-1TV 정세희 기자]재임중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로 유명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내외신기자회견을 갖고 한일관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기자회견에서는 앞서 있은 토론회 보다는 다소 소극적인 표현을 사용한 무라야마 전 총리는 “한일 양국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 시점에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며 “양측이 기탄없이 대화를 나눈다면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램을 나타냈다. 또 독도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를 둘러싼 분쟁에 대해서는 "영토의 문제로 이 섬들이 서로를 위해 좋게 활용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해 주변국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지어져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40여 명의 내외신기자들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을 NBC-1TV가 밀착취재 해 보았다.
[NBC-1TV 정세희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12일(현지시간) 오전 우리나라 남극 대륙 과학기지인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남극 한 복판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또 하나의 연구기지를 세웠다"며 "이제 우리는 당당하게 명실상부한 남극 연구의 중심국가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강 의장은 “장보고 과학기지는 우리 국민에게 거대한 과학의 영토이자, 정신의 영토로, 이곳에서 우리는 과학과 번영, 그리고 평화를 연구해 앞으로 인류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는 연구원 여러분들이 연구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 세종기지에 이어 남국 대륙 로스해 연안 테라노바만 인근에 세운 2번째 과학기지로 총 면적은 4458㎡이며 생활동, 연구동, 발전동 등 16개동으로 구성,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장보고 기지의 준공을 기념해 30년 뒤인 2044년에 개봉할 장보고기지 월동대원을 위한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타임캡슐을 장보고 기지 영내에 매설했다.국회의장이 남극을 방문하는
[NBC-1TV 정세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 "공공기관 노조가 연대해 정상화 개혁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은 심히 우려되고 국민께서도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은 어려움에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공공부문에서 방만경영을 유지하려고 저항한다면 국민에게 그 실태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공공기관 스스로 변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또 "그 변화의 길에 저항과 연대, 시위 등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공공기관 노사가 만들어놓은 이면합의를 놔두고서는 진정한 정상화는 불가능한 만큼 이면합의를 통해 과도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관행은 이번에 철저히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실태에 대해 "공공기관 경영공시 시스템인 '알리오' 공시내용을 보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만경영 실태가 심각하다"며 "특히 부채 상위 12개 공기업이 최근 5년간 3천억원이 넘는 복지비를 지출했을 뿐 아니라 일부 기관은 해외에서 학교에 다니는 직원
[NBC-1TV 정세희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이 8일부터 2월 22일까지 13박 15일의 일정으로 남극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고, 뉴질랜드‧호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8일 밤 19시 05분 출국한다. .강 의장의 이번 남극 및 오세아니아 국가 방문은 극지에서의 과학연구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우리나라의 역량을 홍보하여 국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재 FTA체결이 논의되고 있는 뉴질랜드와 호주와의 의회정상외교를 통하여 자원 및 경제개발에 있어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의회 역할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크다.강 의장은 역대 국회의장으로는 최초로 남극을 방문, 2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리는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맥머도 기지, 뉴질랜드 스콧기지를 방문해 현지 시설을 둘러본다. 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 세종기지에 이어 남국 대륙 로스해 연안 테라노바만 인근에 세운 2번째 과학기지로 지난 2012년 12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오는 2월12일 준공식을 갖는다. 강 의장은 이어 뉴질랜드로 이동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격려하고 존 키 총리 및 카터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국회의장으로서는 6년
[NBC-1TV 정세희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한 중인 이리나 게오르기에바 보코바(Irina Gueorguiev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유네스코 간 협력관계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한국은 지난 한국전쟁 이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며, 유네스코의 수혜국에서 공여국이자 협력 파트너로 발돋움했다”고 밝히고, “이제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는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교육‧문화‧생태계의 보존 등의 가치”라면서 “앞으로 세계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이를 위한 행진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의장은 지난 주 파키스탄을 방문한 사실을 상기하며, “지난 파키스탄 방문에서 한국의 발전 요인을 묻는 질문에 가장 큰 원인은 교육이라고 답했다”며 개발도상국 교육발전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 유네스코가 우리나라의 과거 개발경험을 잘 전수해 줄 수 있도록 세계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협력과 도움”을 당부했다. 이에 보코바 사무총장은 “한국이 교육‧문화 등 소프트 파워 측
[NBC-1TV 정세희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3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헌국회 기념조형물 제막식에 참석, “오늘 이 자리가 큰 화합과 밝은 미래를 위해, 작은 차이들을 물리치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치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는 국회의사당에 들어설 때마다 혼란과 대립의 시대에 건국의 주역들이 만들고자 했던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되새길 수 있게 되었다”며 조형물 제막식의 의미를 설명하고, “역사의 중대한 분수령인 지금 이제 국회의사당에 아로새긴 대한민국 헌법전문과 그 정신에 우리가 가야할 바른 길이 제시되어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국가안보와 국민의 삶, 그리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제헌국회 기념조형물 건립은 강창희 국회의장이 2012년 7월 17일 제64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제헌국회의 업적을 기릴만한 기념물이 국회의사당 내에 그 어디에도 없다. 이제 우리도 앞선 세대의 공로를 인정하고 그것을 기리는 사회로 나아갈 때”라며 제헌국회의 업적을 기념하는 조형물 건립을 제안하면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