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국기원(원장 오현득)이 독일 고영재 사범과의 유럽연합 내에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따라서 국기원은 유럽연합 내에서의 국기원 상표권을 되찾게 됐다. 국기원은 지난 2015년 2월 26일 유럽상표청에 독일 고 사범이 무단 등록한 국기원 상표권 무효심판 소송을 청구했으며 18일 유럽상표청이 국기원 승소 판결을 내렸다. 국기원은 2013년 2월 27일 유럽상표청에 국기원 상표를 출원하면서 2010년에 독일 고 사범이 이미 유럽연합 내에 국기원 상표를 등록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고영재 사범은 국기원 상표에 대한 본인의 권리를 계속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국기원은 고모 사범의 상표 등록 무효심판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번에 승소 판결을 받았다. 고 사범이 이번 판결에 대해 2개월 내에 항소하지 않는다면 국기원은 국기원 상표에 대한 권리를 확실히 되찾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국기원은 유럽 현지에서 국기원 명칭 사용을 무단 사용했다는 독일 고영재 사범의 고소로 인해 2,500유로의 벌금을 징수당하기도 하는 등 유럽연합 내에서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소송의 승소를 통해 국기원은 전 세계에 국기원의 지적재산권을 확고
[NBC-1TV 이석아 기자]19일(현지시간) 캐나다 버나비의 빌 코플랜드 스포츠 센터(Bill Copeland Sports Centre)에서 열리고 있는 2016 WTF세계태권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4일째 경기에서 한국은 남자 이승민(강북고)이 -73kg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카루누타(KARNUTA Sergey)를 이기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주특기인 상대와 접근해 얼굴 발차기는 결승에서도 주무기로 사용됐다. 2회전까지 네 차례 얼굴 공격으로 12대8로 앞섰다. 3회전 세르게이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바짝 추격을 당했지만, 또 다시 얼굴로 점수차를 벌였다. 후반 큰 위기가 찾아왔다. 3회전 후반 상대를 계속 잡는 행위와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경고만 8개가 누적돼 감점패 위기를 맞았다. 더욱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틈에 세르게이의 주먹 공격을 네 차례 연속 허용하고, 얼굴 3득점까지 빼앗기며 역전을 당했다. 종료 7초전 얼굴 공격으로 재역전해 22대21로 힘겹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금메달 도전에 나섰던 남자 –68kg급 황연준(인천체고, 3학년)은 8강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알리아스칼 알리예브(ALIYEV Aliask
[NBC-1TV 이석아 기자]현지시간 18일 캐나다 버나비의 빌 코플랜드 스포츠 센터(Bill Copeland Sports Centre)에서 열리고 있는 2016 WTF세계태권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3일째 경기에서 대만, 중국, 터키, 이란이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차지했다. 한국은 남자부 -59kg에서 최우진(상모고)이 동메달을 추가하고 여자는 예선에서 모두 탈락했다. -59kg급 최우진(상모고, 3학년)은 준결승에서 모로코 라케할 오마르(LAKEHAL Omar)에게 일격을 당해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부의 금메달 행진은 멈췄지만, 여전히 확고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오마르의 유연한 이단 내려차기 기습을 당하며 0대3으로 주도권을 빼앗긴 최우진은 2회전 시작과 함께 오른발 돌려차기로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상대의 경고누적으로 점수를 만회한 뒤 왼발 돌려차기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마지막 회심의 앞발 얼굴 돌려차기로 3점을 성공 시키며 5대4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결전의 3회전. 최우진의 공격을 오마르가 기다렸다는 듯 주먹으로 정확히 맞받아쳐 5대5 동점이 되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자신감을 되찾은 오마르에게 얼굴 공격을 두
[NBC-1TV 이석아 기자]17일(현지시간) 캐나다 버나비의 빌 코플랜드 스포츠 센터(Bill Copeland Sports Centre)에서 열리고 있는 2016 WTF세계태권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2일째 경기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남자부는 첫 날에 이어 전 체급을 휩쓸며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여자부는 김유진(서울체고)의 금메달 획득으로 첫날 노메달의 부진을 씻었다. ‘201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한국은 남자부 장준(홍성고)과 정찬호(청주공고), 여자부 김유진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남자 -51kg급 우승을 차지한 장준은 64강전 첫 경기 2회전에서 독일의 드레베스 라니에를 13대0 점수차승으로 거둔데 이어 준결승까지 다섯 경기 연속 점수차승으로 결승에 올라, 8강전을 제외한 64강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점수차승으로 오른 이란의 사파리 소메흐 아브라힘(SAFARI SOUMEEH Ebrahim)을 상대로 4:1로 승리를 거뒀다. 남자 -55kg급 정찬호(청주공고)는 이날 가장 역동적인 경기를 펼쳤다. 아제르바이잔의 매고메도브 가심(MAGOMEDOV Gashim)을 날카로운 얼굴 발차기로 제압해 12대0 점수차
[NBC-1TV 이석아 기자]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16일(현지시각) 캐나다 버나비의 빌 코플랜드 스포츠 센터(Bill Copeland Sports Centre)에서 오는 20일까지 닷새간 ‘201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첫 날 경기는 남녀 최경량 체급으로 시작됐다. 한국은 남자 -45kg급 배준서(강화고)와 -48kg급 목재희(풍생고)가 나란히 금메달을 휩쓸었다. 여자 -42kg급은 8강에서 한국의 한나연(대전체고)을 점수차승으로 제압한 이란의 모비나 네자드 카테사리(NEJAD KATESARI Mobina)가 -44kg급은 한국의 이예지(풍각중, 3학년)를 16강전에서 제친 베트남의 호 티 킴 느앙(HO Thi Kim Ngan)이 각각 우승했다. 목재희는 우승직후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과 다른 경기 스타일에 경기를 푸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코치님이 경기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줘 우승을 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힘들 때 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부모님께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린 개막식은 현지 전통음악과 합창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WTF는 스위스 로잔
[NBC-1TV 이석아 기자]태권도장 및 학원차량의 동승자 탑승을 의무화 한 법률 시행으로 관련단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1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강석호 국회의원이 주최한 '어린이 통학차량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는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어린이 통학차량사고 방지와 교통안전 확보방안')과 이병래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부회장('15인승이하 어린이통학버스 동승보호자 의무화에 따른 문제점 및 대안'), 조성길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대책위원("태권도차량동승자 강제고용 법안"에 대한 태권도계의 의견서)의 발제를 시작으로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송은주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팀장과 서은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 사무관, 유동배 경찰청 교통안전과 계장이 법안의 정당성을 주장한 가운데,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과 황성순 한국학원총연합회 부회장, 김정욱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가 법안의 모순을 지적하며 각을 세웠다. 태권도계와 학원측은 "내년 1월 29일부터 시행되는 동승자 탑승의무화 시행이 일선 태권도장과 학원 차량도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에 해당되어 영세한 업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을
[NBC-1TV 이석아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12월 종합 KAI는 98.5로 11월 광고비 집행과 유사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3.7, 케이블TV 94.8, 라디오 94.4, 신문 101.5, 온라인-모바일 111.9로 조사됐다. 12월 KAI 업종별 종합지수를 살펴보면, 종합적으로 전월 대비 광고비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음료 및 기호식품(109.1), 화장품 및 보건용품(111.1), 출판 및 교육(126.5), 건설, 건재 및 부동산(105.3), 유통(112.5), 여행 및 레저(105.6) 업종이다.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12월에는 상위광고주의 광고비 감소가 뚜렷할 것(79.2)으로 예측된다. 중위광고주(101.4)와 하위광고주(100.0)의 광고비는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 수준이 유사할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광고주는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제
[NBC-1TV 이석아 기자]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14일(현지시각) 캐나다 버나비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영국 맨체스터를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WT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따른 개최지 선정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WTF 주최 대회 개최지들은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선정되었며, 대회 조직위원회들은 향후 대회 준비과정에서 홍보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지속적이고 원활한 WTF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영국 맨체스터와 미국 휴스턴 두 곳에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집행위원들은 경기장 시설과 그간 그랑프리 시리즈를 개최해 온 영국태권도협회의 노하우를 인정해 맨체스터를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으며, 2019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회가 개최된다. 2017-2019년도 WTF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및 파이널 대회 개최지들도 선정됐다. 2017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그랑프리 파이널과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는 코트디브아르의 아비잔에서 개최하기
[NBC-1TV 이석아 기자]루벤 엘로이 발데즈(Ruben Eloy Arosemena Valdes, 이하 발데즈) 주한 파나마 대사가 파나마 국기원 아카데미 개원을 위한 협의차 국기원(원장 오현득)을 방문했다. 발데즈 주한 파나마 대사와 디오메데스 깔레스 주한 파나마 정무참사관은 10일 오후 3시 국기원을 방문하여 오현득 국기원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들과 파나마 국기원 아카데미 개원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발데즈 주한 파나마 대사와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파나마 국기원 아카데미 개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선결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태권도는 훌륭한 무예스포츠이자 교육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아카데미를 파나마에 개원하게 된다면 파나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종주국의 태권도 정신과 기술을 가르침으로써 지, 덕, 체를 고루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파나마 태권도 보급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발데즈 주한 파나마 대사는 “최초의 해외 국기원 아카데미를 파나마에 건설하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NBC-1TV 이석아 기자]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9일 오후 2시 국기원을 방문한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황 의원은 지난 2011년 국기원 홍보마케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활동했으며,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특보,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양천구갑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태권도가 국기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일조를 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가 한류의 원조로서 국위선양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희 의원은 “국기원 홍보마케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하는 등 태권도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태권도인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태권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태권도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