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국회 특별위원회 회의실(본청 220호)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차 회의 이후 위원들이 공수처장으로서의 계획과 비전 등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심사대상자들이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았으며, 추가 자료가 공수처장 후보자로서 적격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그 후, 위원들은 심사대상자의 변호사로서 사건수임 및 부동산거래 내역 등을 면밀히 검증하였고, 각 심사대상자의 공수처장으로서 자질 및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밝혔다. 위원들은 심사대상자 중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 절차와 방법에 대하여 논의 후에 추천위원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하여 모두 3차례에 걸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투표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위원 6인 이상의 동의를 얻은 심사대상자를 내지 못하였다. 이후 야당추천 위원 2인이 회의를 계속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위원회 결의로 부결되었고, 이로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활동은 사실상 종료되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8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단기적 또는 중기적으로는 남북국회회담 개최가 목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정권 변화와 관계없는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만드는 자문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이 변하고 남북을 둘러싼 여러 가지 정세 급변이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때 우리가 어떻게 독자적 위치를 확보하고 남북관계를 평화협력과 교류로 이끌어내느냐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자문위원회에 3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박 의장은 “우선 멈춰선 남북관계를 다시 복원시키기 위해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싶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관계에서 우리 의원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의원회교 활성화 방안에 해해서도 자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국제관계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무엇보다도 국민적 공감대가 있을 때 국민적 합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국민적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지 함께 연구하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오스트리아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조기에 귀국할 수 있도록 출국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늘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통화를 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출국을 긴급하게 결정해주면 한국은 바로 전세기를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과 17일(한국시간) 멕시코와 카타르와의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했다. 멕시코와 경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선수 6명, 스태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전세기를 오스트리아로 띄워 대표팀을 빠르게 귀국시키려 한다.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가 확진·접촉일로부터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앙거홀처 대사는 “대표팀의 코로나19 확진은 안타까운 일이며, 그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오스트리아 당국에서도 대표팀이 속히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으로 예상한다. 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대표팀의 조기 귀국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7일 오후 1시 30분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소위원장 이철규)를 열어 12건의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 등 50건의 법안을 심사하였다. 깊이 있는 논의 끝에 ▲상표권 등 침해행위 손해액 산정방식을 개선하는 「상표법」,「디자인보호법」,「부정경쟁방지법」개정안을 의결하고, ▲코로나19 등 재난의 예방·대응·복구 등을 위한 특허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에 포함하는 「특허법」개정안과 ▲변리사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를 금지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유턴기업의 대상업종 및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해외진출기업복귀법」 대안을 위원회안으로 제안하기로 하였다. 「상표법」,「디자인보호법」,「부정경쟁방지법」일부개정법률안(김경협의원 대표발의)은 상표, 디자인, 영업비밀 침해행위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손해액산정방식을 권리자의 생산능력을 한도로 산정하던 현행 방식에서 침해자가 판매한 수량전체가 손해액으로 산정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으로, 권리 침해 유인을 줄이고 권리자가 보다 현실적인 수준의 배상액을 받도록 하였다.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김정호의원 대표발의, 수정)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12건의 법안을 상정·논의하고, 김산업 육성·지원 근거를 마련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안, 해양산업클러스터 개발사업을 위한 토지수용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원센터의 지정 근거를 마련한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을 의결하였다. 오늘 의결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김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및 기술개발, ▲김산업 전문기관 및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제정안은 수산식품의 경우 농축산품과 달리 개별법을 통한 육성과 지원이 전무한 현 상황에서, 김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세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해양산업클러스터 개발사업에 대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면서도 공용수용이 가능하도록 해양산업클러스터 개발사업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토지수용 요건을 강화하며, 해양기업의 유치를 돕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원센터 지정 근거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이헌승)를 열어 7건의 「유료도로법」 개정안, 8건의 「도시철도법」 개정안 등 32건의 법안을 상정·논의하고 도시철도 공익서비스비용의 국가 부담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0건의 법안을 처리하였다.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은 도시철도운영자가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운임을 감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국가 등 원인제공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노후화된 도시철도차량을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정안은 운임감면 등 공익서비스 제공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공익서비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며, 도시 철도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안전법」 개정안은 현재 철도차량 중 동력차에만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는 영상기록장치를 객차에까지 확대하여 설치·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열차 내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하였다. 다만, 장치의 설치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감안하여 이 법 시행 당시 운행 중인 철도차량에 대해서는 이 법 시행 후 3년 이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서 “의원 외교는 초당적으로 할 때, 정부 외교를 보완하고 때론 리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외국은 거의 다 의원내각제이고, 대통령제를 실시하는 미국도 의회의 힘이 큰 만큼 의회 외교는 장기간에 걸쳐 인맥을 형성하면서 때론 정부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정부가 현안 중심이면 의회 외교는 중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서로 상호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다. 경륜 높은 중진 의원 중심으로 초당적 외교를 하기 위해, 외교포럼을 다시 발족했다”고 강조했다.또 “국익을 위해 초당적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김상희 국회 부의장(한-중),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한-남아시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한-아세안) 등 의회외교포럼 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회외교포럼은 중요 외교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의회차원의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꾸려진 의원외교단체다. 여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EU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8일, “일본의 「문화관광추진법」 제정의 주요내용과 시사점”을 다룬『외국입법 동향과 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 이 보고서는 일본이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 중인「문화관광추진법」의 제정배경과 주요내용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최근 일본 문화청과 관광청은 전국 10개 지역의 문화관광 거점시설을 지정하는 등 「문화관광추진법」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이와 같은 조치는 향후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그 동안 눌려있던 외래 관광객의 방문과 국내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지금부터 관광 콘텐츠의 확보와 문화관광 자원의 내실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문화관광추진법」 제정과 후속 조치를 통해 우리도 문화관광 정책의 시사점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문화도시”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문화시설 및 문화재의 관광자원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외래 관광객의 편의서비스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8일,「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의 현황 및 개선과제」를 다룬 『NARS 현안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 보건의료 분야는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분야이고, 미래유망산업에 해당한다.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의 예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 성과는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익적 활용도 미흡한 실정이다. 보건의료 연구개발 관리기관의 관리·운영체계와 연구개발사업 수행과정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다수 관리기관의 다양한 질병분야 연구과제 추진으로 연구과제가 유사·중복될 소지가 있고, 연구개발 관리기관의 정원 외 인력이 과다하게 운영되면서 별도의 시스템이 운영되어 관리·운영체계가 비효율적이다. 타 부처와 보건의료 연구사업의 협력부족으로 효율성이 낮고, 공익적 가치 반영과 국민 참여가 미흡하면서 공익적 활용이 부족하다. 보건의료 연구개발 관리·운영체계의 효율성과 공익적 활용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첫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복지부 내 다수 기관이 전염병 등 다양한 질병 분야의 연구과제를 각각 추진하고 있어 과제 중복 등 비효율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연구과제 기획관리 업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7일 「고령자 고용안정에 관한 일본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0-32호, 통권 제146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대표적 고령국가로 고령자 고용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오고 있는 일본의 「고령자고용안정법」 및 실제 운용실태를 검토하여 향후 우리나라 고령자 고용안정 정책에 관한 입법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일본은 고령자 고용안정 및 재취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1971년 「고령자 고용안정법」을 제정한 이후 점진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를 개정해 오고 있다. 고용환경 조성은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랜 시간을 들여 법을 개정해 오고, 시행과정에서 유예기간을 두는 등 일본의 입법 및 개정 움직임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행법은 근로자가 정년(60세) 이후에도 계속하여 일을 하려는 의욕이 있다면 사업주는 ① 65세까지 정년을 연장하거나, ② 정년제를 폐지하거나, ③ 65세까지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하는 형태로 '65세까지' 고용확보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3월 개정으로 내년 4월부터는 사업주에게 기존의 고용확보조치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