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김민석 위원장)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대안)」,「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26건의 법률안을 의결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현안 및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한, 그동안 보건복지위원회로 새롭게 회부된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14건의 법률안과 1건의 청원도 상정하였다. 이 날 의결된 주요 법률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사회서비스원 설립ㆍ운영의 법적 근거와 사회서비스의 품질 강화를 위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규율하기 위하여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ㆍ운영에관한 법률안」을 새롭게 제정하기로 한바, 제정법률안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ㆍ전문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규정하고, ▲사회서비스 기본계획 및 지역계획의수립 근거를 마련하며, ▲시ㆍ도 사회서비스원 및 중앙 사회서비스원의 설립ㆍ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법적 기반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이피게니아 콘톨레온토스 주한그리스대사의 예방을 받고 “금년은 한-그리스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60년간 양국이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조선‧해운 분야는 해운 대국인 그리스와 조선 강국인 한국이 잘 협력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이다. 그리스가 진행 중인 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그리스는 한국전 당시 1만명이 넘는 병사를 파병해 주었다. 내전을 막 끝낸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참전해 준 것에 대해 우리는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리스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 북한이 조속히 대화의 테이블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콘톨레온토스 대사는 “그리스의 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환영한다.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외교와 협력이 중요하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보건복지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가 국회 상임위원회 중 최초로 ‘문턱 없는 (barrier-free) 위원회'로 거듭난다. 그동안 상임위원회 회의장의 발언대는 높이조절이 불가능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경우 등에는 발언대 사용이 어려웠으며, 전체회의장과 소회의실 출입구에는 문턱이 있어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회의장 출입 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인터넷 의사중계 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그동안 국회 본회의에만 제공되어, 상임위원회 회의의 경우 청각장애인이 인터넷 의사중계 서비스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회사무처에 요청하여 사용자에 따라 높이조절이 가능한 발언대를 설치하고 상임위원회 회의장의 문턱을 모두 제거하였으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인터넷 의사중계 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속기자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범서비스를 준비하는 등의 환경개선 사업을 상임위원회 최초로 시행, 국회에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대사의 예방을 받고 “통계상으로 한국의 확진자 수와 확진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발 이탈리아 입국자는 다른 나라 입국자와 달리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면서 “EU·영국·미국·캐나다·일본과 같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양국 우호 관계는 130년이 넘었다. (2019년)양국을 오고 간 국민이 106만 명인데 그중 우리 국민 100만 명이 이탈리아를 방문했다”면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이뤄진다면 세계 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국인 이탈리아 방문이 더욱 늘 것이다. 직항노선 재개도 방역 조치가 완화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3월 이후 한국과 이탈리아 간 직항편 항공 노선(인천-로마, 인천-밀라노, 인천-베니스)의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파일라 대사는“2주 후인 6월 26일이 되면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한 지 137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10일간의 격리를 면제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4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미국 민주당 태미 덕워스 의원, 공화당 댄 설리번 의원 등 미 상원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한미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제73주년 국회개원기념식 기념사에서 “국회가 새로운 시대정신이 담긴 헌법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이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의사당 세종 시대의 길도 열어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국회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 및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국회개원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개원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강민정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 날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어 30명의 우수 법률안 발의 의원과 5개 국회의원연구단체가 상패를 받았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및 참석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제142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국제의회연맹(이하 IPU) 총회는 1984년부터 정례적으로 연 2회 열렸으나, 2020년 4월로 예정되어 있던 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됨에 따라 올해 IPU 총회는 역사상 최초의 화상회의로 5월에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제142차 IPU 총회는 “오늘의 팬데믹 극복과 내일의 더 나은 회복: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전 세계 130여개 국가의 의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로는 남인순 의원을 대표단장으로 윤희숙·강선우·장혜영 의원이 참석하였다. 5월 26일 21시에 열린 총회 본회의에는 남인순 의원과 강선우 의원이 참여하였다. 남인순 의원은 영상참석을 통해 우리 국회의 코로나19 대응 3법 개정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정책 등을 소개하며, 코로나19 회복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연대가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올해에는 대한민국이 IPU 아시아태평양 지정학적그룹(IPU 가입 국가의 지정학적 유사성을 토대로 결성한 지정학적 그룹 중 대한민국이 소속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러시아 방문을 마친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오전(현지시간) 프라하 소재 상원의사당인 콜로브라트 궁전에서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순방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체코 방문 이후 우리나라 고위급 인사 가운데 첫 번째 방문이자 6년 만의 국회의장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非EU국가 가운데 외국 의장급의 첫 번째 체코 방문이기도 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박 의장은 “체코는 문화와 예술 수준이 높고, 한국에 우호적이다. 지난해 전 세계 무역량이 줄었지만 한·체코 교역액은 사상 최고인 36억 불을 기록했다”며 양국의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한 단계 높아지기 바란다”며 경제협력의 획기적 진전을 제안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오늘은 8년 전, 박병석 국회의장께서 국회부의장 시절, 체코를 방문하신 날”이라며 당시 사진과 신문기사를 보여주며 박병석 의장의 체코 방문을 환영했다. 박 의장은“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체코는 제조업이 강하고 양질의 노동력이있다.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합치면 양국이 윈-윈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강기윤 소위원장)는 26일 오전 10시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64조에 따라 김남국의원(의안번호 2102382), 안규백의원(의안번호 2102615), 신현영의원(2106456)이 각각 대표발의한 3건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이 법안들은 수술실에 CCTV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거나(김남국의원안·안규백의원안), 자율적 설치·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신현영의원안)을 담고 있다. 진술인으로는 김종민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오주형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 이나금 환자권익연구소 소장 등 4인이 의견을 개진하였고,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하여 부처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김종민 진술인과 오주형 진술인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현재의 입법안은 소수에 불과한 대리수술·의료사고의 문제를 일반화한 것으로서 기대되는 공익보다 역기능의 우려가 더 클 것으로 보았으며, 그러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의 상원의사당에서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양국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서 박 의장은 “마트비엔코 상원의장님이 3년 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두 나라의 한반도 정책기조 조율이 끝난 이 시점이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때”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번영의 계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상원의장님께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30년 동안 각 방면에서 건실한 발전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양국의의회가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말로 양국의 의회교류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 의장은 회담을 시작하면서 작성한 방명록에도 “한-러 의회협력이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의 견인차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이에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러시아의 주요 우방국인 만큼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