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송광호와 전도연이 남.여 주연상을 받았다.영화 '우아한 세계'의 송광호와 '밀양'의 전도연이 남.여주연상 수상한 이날 시상식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축제 분위기로 시작 되었다.폭죽이 하늘을 수 놓는 진풍경이 연출돼 레드 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자태는 더욱 돋보였다. 매년 섹시한 드레스로 화제가 되었던 김혜수는 의외로 여신풍의 드레스를 입은 반면, 월드스타 김윤진은 작심한듯 아찔한 의상을 선보여 사진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시상식에서는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마이파더'의 다니엘 헤니와 여우신인상 정려원(두얼굴의 여친) 의 꾸밈없는 등장도 볼거리였고, 영화 ‘디워’로 840만 관객을 동원해 청룡영화상 최대관객상을 받은 심형래 감독의 재치있는 입담도 수준급이였다. 심 감독이 청룡영화제의 '청룡'을 지칭한 듯 "오늘 영화제가 디워 영화제 인 줄 알았다"는 유머에 객석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의 백미는 역시 '레드 카펫'이었다. 매년 섹시한 드레스로 화제가 되었던 김혜수는 의외로 여신풍의 드레스를 입은 반면, 월드스타 김윤진은 작심한듯 아찔한 의상을 선보여 사진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NBC-1TV가 청룡영화상 '레드 카펫' 현장을 밀착취재 했다.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의 백미는 역시 '레드 카펫'이었다. 매년 섹시한 드레스로 화제가 되었던 김혜수는 의외로 여신풍의 드레스를 입은 반면, 월드스타 김윤진은 작심한듯 아찔한 의상을 선보여 사진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한국 주도로 창립된 세계화장실협회가 22일 오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새로운 문화창조의 반열에 합류했다.4년 임기의 WTA 초대 회장에 선출된 심재덕 의원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세계 60여개국의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창립된 민간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를 한국 주도로 만들었다는 것은 분명히 보람있는 일이지만, 창립이후가 문제"라며 "WTA의 창립 목적인 저개발국가의 화장실 지원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활동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회장은 "WTA 본부를 한국에 유치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후에 유엔 산하기구 가입을 추진하겠다"며 "1990년대 중반 수원시장으로 재직하며 화장실 혁신을 주도한 이후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했고, 세계협회 창립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하고 "현재 세계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과 환경·보건 전문가들을 끊임없이 접촉하며 범세계적인 화장실 문화운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창립총회 식전 행사에서는 생명의 근원인 물이 하나가 되듯이,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만남으로 지구를 맑고 깨끗하게 정화시킨다는 의미로15개국에서 공수된 물이 합수
생명의 근원인 물이 하나가 되듯이,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만남으로 지구를 맑고 깨끗하게 정화시킬 세계화장실협회의 희망이 담겨있다.
16일 오후, 김경준씨가 입국하던 날 인천공항 입국장은 마치 선거 유세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구호와 피켓이 물결쳤고 단체간의 이견으로 설전과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이기가 연출 되기도 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난무하는 현실에서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약사(藥師) 부부가 있어 화제다.서울 종로 재동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홍천기(69. 아호 恩岩), 유경자(67) 부부가 그 주인공들..지난 1971년 7월 개업, 올해로 36년째 외길을 걸어 온 재동약국(종로구 재동 106-4)은 의.약분업 시행 전에도 약 처방이 엄격하기로 소문이 났다.뚜렷한 병세도 모르면서 무조건 약을 찾다가는 “약(藥)을 만용하지 말라”며 혼쭐이 나기 때문이다.“돈이 없으면 가을 추수해서 갚으라”는 온정을 베푸는 약사 선생님.. “3년전에 빚진 약값"이라며, 약값과 함께 직접 짠 참기름을 선물로 들고 오는 해 맑은 시골 환자들의 모습은 ‘재동약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지난 1938년 서울 종로구 계동에서 태어나 지금도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 서울 토박이 인 은암(恩岩) 선생은 한의사(계동한의원)이셨던 부친 홍성학 옹으로부터 심기신(心氣身)을 전수 받아 약(藥)에만 의존하는 환자들에게 심기신(心氣身)을 통한 운동요법을 전수하는 기(氣)의 고수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