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8일 “2006년에도 외교통상부 특채 과정에서 5급 공채 공고를 냈으나 최종 합격자 중 일부는 6급으로 채용했고, 20일 후 다시 새로운 공고를 해 이전에 탈락된 홍모 전 대사 등 외교부 고위 관료의 자녀 2명을 5급으로 채용했다"며 특채와 관련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또 "앞선 채용 선발에서는 면접 및 필기시험(주관식 논술형)이 있었지만 새로운 채용 때는 면접만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앞선 시험에서 탈락한 외교부 고위 관료 자녀들이 새로운 시험에 응해 합격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외교부가 문제가 된 채용 공고와 관련된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주장하고 “제보를 받고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관련 채용 공고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문제가 된 새로운 공고문에는 당연히 첨부돼 있어야 할 공고문 파일 대신 이력서 양식 파일이 첨부돼 있고, 최종 합격자 공고도 삭제되고 없었다”며 “외교부가 이미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감사원이 외교부는 물론 다른 부처와 산하 기관까지 공직선발 과정, 그 결과에 대한 대규모 감사를 실시해
[NBC-1TV 정세희 기자]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낙과 팔아주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낙과 피해가 큰 충청남도는 개별 군 단위별로 팔로를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7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자유선진당 주선으로 10㎏들이 낙과 100상자를 판매했다.선진당은 변웅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태풍 피해 실태 파악 및 대책 마련에 착수한 데 이어, 이날 이회창 대표와 박선영, 이상민 의원 등 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대거 참여해 서산·태안·예산 사과를 1시간만에 품절 시켰다.자유선진당은 "태풍 곤파스 상륙으로 충남 서산·당진·태안·보령·홍성·예산 등 서해안 지역의 논·밭·과수원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사과·배·복숭아·포도·감 등 과수가 낙과된 면적이 5000ha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안타까워했다.낙과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배 과수 농가에서도 중앙정부에 대한 지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특히 피해가 큰 나주 배 농가에서는 망연자실 그 자체이다. 7일 현재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가 낙과 판매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제일 먼저 15kg짜리 사과와
[NBC-1TV 육혜정 기자]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학교공금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기명 투표 결과에서 재석 의원 234명 중 찬성 131표, 반대 95표, 기권 4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강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의결된 것은 지난 14대 국회 때인 1995년 뇌물수수 혐의를 받았던 당시 민주당 박은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15년만에 처음이다. 앞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번 체포동의안과 관련,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접촉을 통해 ‘내부 설명도 필요하고 강 의원에게 마음의 준비도 시켜야 하니 3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자’고 제안했고 내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에게도 부탁을 했는데, 한나라당이 한마디 없이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정기국회 첫날부터 이렇게 합의를 파기할 수 있는가, 오만방자하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NBC-1TV 육혜정 기자]수원시문화원장과 민선 1~2기 수원시장을 역임하며 수원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부상시킨 故 심재덕 전 의원의 기념사업회가 창립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일 오전 미스터토일렛 심재덕기념사업회 심영찬 미스터 토일럿 주니어(오른쪽. 고인의 장남)와 이원형 사무국장이 NBC-1TV 보도국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에서 관계자들은 고인의 생전을 밀착취재했던 본사 이광윤 보도국장에게 명예홍보대사 추대 의사를 밝혔고 이 보도국장이 이를 수락했다.한편, 기념사업회는 NBC-1TV가 단독으로 취재했던 미스터토일렛(심재덕 전 의원) 취재분 영상을 제공 받아 기념관 2층에서 상시 상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BC-1TV 육혜정 기자]8.8개각으로 여론의 중심에 선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앞날에 먹구름이 몰려 들고 있다.24일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총리 인준에 관한 인사청문특위에 출석한 김 후보자는 각종 비리와 의혹으로 가득찬 일그러진 모습 그 자체였다.이날 청문특위에는 예상대로 김 후보자의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경남도지사로 재직하던 2007년 4월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은 뉴욕의 한인식당 사장 곽현규씨로부터 수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 된 것..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사퇴 하겠다"고 맞받아쳤다.또 지난 2006년 말 기준으로 3천800만원에 불과했던 김 후보의 재산이 3년7개월만에 3억7천349만원으로 10배가량 늘어난 것에 의문이 제기 되는 등 각종 비리와 의혹이 봇물을 이루었다. 청문회 초반, 야당의 송곳 질문에 대해 방패성 질의를 벌이던 한나라당 의원들도 김 후보자의 부적절한 실체가 드러나자 회의적인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언필칭, 털어도 먼지가 없었던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와 극명한 대조가 되는 순간 이었다.이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
[NBC-1TV 정세희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여야 논쟁의 중심에 선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예상대로 민주당의 집중 공세를 받았다.23일 국회 행정안전위에 출석한 조 내정자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천안함 사고 유가족과 관련한 저의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정작 사과에 대한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야당 의원들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조현오 내정자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것 처럼 연기하고있는 비겁한 행위"라며 "대통령은 경찰청장 지명을 철회하고 서울청장에서 파면, 구속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조 내정자는 의원들의 거듭되는 차명계좌 발언 추궁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이면서도 "더이상 발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을 되풀이 하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최규식 의원은 "메모를 하면서 들은 후 답변 하라"며 운을 뗀 뒤 "없는 사실을 말해서 사과한 것이냐, 아니면 사실을 말했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 하다는 것이냐"며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조 내정자가 또 다시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하자 야당
[NBC-1TV 육혜정 기자]"제가(齊家) 못한 사람이니 장관 할 자격도 없다" 20일 오전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질의에 나선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부인의 재산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사퇴 할 의사가 없느냐?”며 직격탄을 날렸다.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인력난을 해결해야 할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 동시에 세 가지 직업을 가진 것은 다른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은 것이나 나름이 없다”며 “법적인 문제에 앞서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되지 않는 처사”라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이 내정자는 사퇴에 대해서는 “상임위원들(의원)의 소관이니 제게 기회를 주면 마지막 봉사 기회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고 “부인문제에 대해서는 부덕의 소치”라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국회는 이날 이 내정자를 비롯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이명박 정부 집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무총리와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검증을 펼치게 된다. 이번 8.8내각은 내정자들의 비리와 자질부족 등 고질적인 코드인사 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청렴성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NBC-1TV 육혜정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주재한 국회 부처장 회의에서 “개혁은 내부를 잘 아는 여러분 자신이 하는 것이며 내부 개혁이어야만 성공적인 개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외부에서 개혁하다 보면 교각살우(矯角殺牛)를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내부에서의 개혁이 진짜 개혁”이라고 강조하고 본인이 검사로 재직할 때의 일화를 소개했다. 박 의장은 “평검사 때 개혁조치를 구상해서 상부에 보고하고 입법까지 된 일이 있다"고 소개하고 "실례로 엄청난 국고 손실 방지를 위해 국가배상법을 개정한 바 있는데, 그때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여러분도 개혁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그는 또 “조직체계 상 국회 사무총장과 도서관장, 예산정책처장, 입법조사처장이 분리돼 있으나, 도서관장 등은 국회 사무총장과 긴밀히 협조해 업무 추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을 사무총장은 “의장님 취임 후 이번이 첫 정기국회인 만큼 입법부의 역량을 잘 발휘하도록 하겠으며, 특히 인사청문회 및 결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권 총장은 또 정론관 환경개선 공사에 대해 “13일 현재 공정률이 45%이며, 8월말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NBC-1TV 육혜정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12일 방한 중인 냠아 엥흐볼드(Enkhbold Nyamma) 몽골 국회부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간 철도사업협력과 지속적인 우호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40여분간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박 의장은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길이 없는 곳에도 자주 다니게 되면 큰 길이 생긴다”고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이에 대해 엥흐볼드 부의장은 “몽골과 한국의 철도분야 협력을 위해 국회차원의 많은 지지와 지원을 부탁드리기 위해 방문했다”며 “박 의장님께서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책임있고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되신 것을 몽골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또 박 의장은 양국간 철도사업협력과 관련,“한국과 몽골은 철도와 자원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양국간 철도사업협력이 강력하고도 효과적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엥흐볼드 부의장은 “지난 6월 몽골 국회에서 철도종합계획이 통과된 만큼 이를 계기로 기술적으로나 경영관리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과 지속적인 기술협력 및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NBC-1TV 육혜정 기자]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광복65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단합의 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해외 독립운동 활동지인 미국 필라델피아․워싱턴․뉴욕, 그리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및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현지 대사관 및 한인회 등의 주관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갖는다.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광복65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합창공연, 축하연, 체육대회 등 교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국가보훈처 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및 워싱턴 경축 행사에 정부대표로 안중현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이 참석하여 교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3.1절 기념식, 임시정부수립 기념일 등 국외에서 거행되는 독립기념 관련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국외 거주 동포들의 자긍심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있으며 11.17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호주 시드니에서 거행되는 순국 선열의 날 기념식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