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말레이시아 공식방문 이틀째인 28일 오후, 모하마드 나집(Dato' Sri Mohd Najib)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및 자원개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의장은 나집 총리를 만나 "총리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여 한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해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나라 간의 경제적 동반성장을 위해 한·말레이시아 FTA와 에너지자원 공동개발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나집 총리는 "한국전쟁 이후 초고속 성장을 해온 한국의 신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생명공학ㆍ전기· 전자, 그린에너지 특히 원전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양국 교역이 최근 해마다 6∼7% 이상 급증하고 관광객과 유학생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또 "말레이시아는 자원부국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원개발에 있어서 우리의 많은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자원 및 에너지 분야에서도 있어서 긴밀한 협력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나집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이곳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
[NBC-1TV 육혜정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일행과 오찬을 함께하고 앞으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박 의장은 오찬사를 통해 “한국인을 가장 사랑했고 또 한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스티븐스 대사의 송별 오찬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부임 기간동안 양국이 FTA를 체결하고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스티븐스 대사에게 “앞으로 21세기에 걸맞은 전략적 한·미 동맹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 ‘심은경의 한국이야기’를 보면서 대사님을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하신 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스티븐스 미국 대사는 “주한 미 대사로서 한국과 한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고 밝히고, “국회로 상징되는 한국의 민주주의 여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면서 "특히 오바마 대통령도현재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고, 이와 같은 공동의 민주주의
[NBC-1TV 육혜정 기자]박선영 의원은 18일, “간호사 출신의 젊은 한국 여성이 미국에 성매매 업소 알선용 보도방을 차렸다가 미국 FBI에 적발돼 현재 뉴욕주 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이고, LA 등 서부에서도 한인 여성 4명이 마사지 업소를 개설한 뒤 성매매를 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이라고 밝혔다.또 "알래스카에서도 고령의 한국인 부부가 ‘북극성매매 업소’를 차렸다가 적발되는 등 한국인의 해외 성매매 업소가 세계적으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박 의원에 따르면 뉴욕에서 보도방을 차렸다가 구속 수감된 전직 간호사 출신의 이 여성은 간호사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후, 간호사 생활이 고달파지자 간호사 생활을 접고 성매매 업소에 여성을 공급하는 보도방을 차렸다가 소속 성매매 여성들이 ‘임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국에 고발해 ‘감금죄’, ‘강요죄’ 등 인신매매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 되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박 의원은 “2008년부터 실시된 비자면제프로그램인(Visa Waiver Program) VWP 제도 이후 미국 입국이 편리해지면서 최근 5년 동안 미국 동부에서 성매매 혐의로 200여 명의 한국인이 적발되었고,
[NBC-1TV 육혜정 기자]국회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환)는 16일 오후 2시 지식경제위원회 회의장에서 정전사태에 따른 긴급현안보고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사상 초유의 전국적 정전사태 발생에 따른 피해보고 및 전력과 관련된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 대책을 논의하고자 개최된 것이다.늦더위로 인한 전력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사전 예고 없이 정전조치를 시행한 점 등이 지적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조치상황 및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하여 많은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 자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하여 한국전력공사 구본우 송변전 전략실장과 여성우 영업처장 및 발전 자회사 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염명천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NBC-1TV 육혜정 기자]12일 오후, 이른 추석으로 인해 수확이 늦어진 경남 함양 동촌마을의 명품(?) 사과가 풍성하게 익어가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교육감 후보 사퇴 대가로 2억원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게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곽 교육감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 후보 사퇴 대가로 박명기(구속) 서울교대 교수에게 올해 2~4월 6차례에 걸쳐 2억원을 건네고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교육자문위원회 자문위원직을 준 혐의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뒤 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영장 발부 직후 “범죄사실이 중대하고 증거가 충분했던 만큼 법원이 상식적인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내놨다. 영장이 기각될 경우 ‘속전속결’로 진행해 온 수사 흐름에 제동이 걸릴 것을 우려했던 검찰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한편 곽 교육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김환수(44·사법시험 31회)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 말미에 최후진술을 통해 스스로를 변론했다. 그는 법대 교수 출신답게 ‘긴급부조’ ‘권원(權原) 없는 사람’ ‘비진의의사표시’ 같은 현란한 법률적 용어를 사용해
[NBC-1TV 육혜정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6일 오후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선거의 기초가 되는 선거구를 획정하는 곳으로, 우리 국회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이번 일을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선거야 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으로 선거가 잘 되어야 민주헌정이 굳건하게 발전할 수 있다”면서 “선거구 획정은 우리 국회와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위촉장을 받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은 천기흥 전 대한변협 회장(법무법인 한얼 고문변호사)·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정치전문기자(이상 국회의장 추천 2인), 성낙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엄상익 변호사·김진석 KBS 해설위원실장·조성렬 동아대학교 국제금융교수(이상 한나라당 추천 4인), 장인식 광주대학교 경찰법행정학부 초빙교수·김태봉 변호사·김 당 오마이뉴스 정치부장·손혁재 풀뿌리지역연구소 상임대표(이상 민주당 추천 4인), 임명재 전 중앙선관위 선거관리관(중앙선관위 추천 1인)으로 총 11명이다.공직선거법 제24조에따라 설치되는 선거구획정위원회는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의 인사들을 대상으
[NBC-1TV 육혜정 기자]청와대는 1일, 이명박 대통령이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각계의 주요 인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6,000여명에게 추석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추석선물은 전직 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언론계, 종교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농어민단체,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 인사를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독도의용수비대, 순직소방ㆍ경찰, 서해교전ㆍ천안함 및 연평도 포격 희생자 유가족 등 사회적으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2일부터 순차적으로 보내게 된다.올해 추석선물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우리 바다 멸치인 경남사천 멸치(국물용)와 전남여수 멸치(조림용), 평창 대관령 황태채로 구성됐다.
[NBC-1TV 육혜정 기자]오는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앞두고 여야 후보군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천 최고위원은 회견에서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모든 당직과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경기 안산 단원갑이 지역구인 4선의 천 최고위원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다음날인 지난 25일 출마 의사를 밝힌 후, 다음날 주소지를 서울 관악구 청룡동으로 옮긴 바 있다. 천 최고위원측은 의원직 사퇴는 "야권 연대를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총연맹 광장에서 열린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박희태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