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살아있는 성자'로 불려온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5일 밤(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치고 한 세기에 가까운 질곡의 삶을 마감한 것이다.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주마 대통령은 만델라가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숨졌다고 밝혔다.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약 3개월 후인 9월 퇴원했으나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의료진의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고령으로 몸 상태가 쇠약해져 지난 2011년 이래 지금까지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던 그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퇴원한 바 있으며 최근 증상이 재발해 재입원,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는 용서와 화합의 정신을 실현한 정치인으로서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왔다. 그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
[NBC-1TV 육혜정 기자]우리나라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18번째 종합우승 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한국은 7일 오후(현지시간)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46개 직종의 성과를 집계한 결과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 스위스(금 9, 은 3, 동 5)와 대만(금 6, 은 4, 동 8)을 누르고 종합우승했다.이로써 한국은 1967년 16회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27차례 출전해 18번째 정상에 올랐고, 지난 2007년 일본, 2009년 캐나다, 2011년 영국 대회에 이어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지난 2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세계 53개국에서 1천27명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은 37개 직종, 41명의 선수가 나서 모든 선수가 우수상 이상을 수상하는 선전을 펼쳤다.기능올림픽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만 22세 이하(통합제조 및 메카트로닉스는 만 25세 이하) 젊은 기능인의 잔치로 연구개발의 성과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숙련기술과 일부 서비스업의 세련미를 겨루는 종합대회다.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6천720만원, 은메달 3천360만원, 동메달 2천24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NBC-1TV 육혜정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빅또르 이슬라 로하스(Victor Isla Rojas) 페루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지난 4월 페루 방문 이후 의회차원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양국 의장의 상호 방문을 계기로 의회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국민들 간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강 의장은 이어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이나 건설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면서 “양국 간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페루의 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에 이슬라 국회의장은 “한·페루 수교 50년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하고, “과거 어려운 시기를 교육을 바탕으로 이겨내고 선진 국가로 성장을 일궈낸 한국민들에게 존경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외교나 무역 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한편 지난 4월 강 의장은 페루를 공식 방문
[NBC-1TV 육혜정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솔비타 아볼티나(Solvita Āboltiņa) 라트비아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강 의장은 아볼티나 의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지난 해 한-라트비아 의원친선협회 구성 이후 양국 국회의장의 상호방문을 통해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아볼티나 의장은 “이번 방문이 라트비아 의장으로서는 최초의 방문”이라고 밝히고, “지난 몇 년간 한국대사관 분관 설치, 라트비아대학의 한국학 강좌 개설 등 한국과의 깊은 관계증진이 있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에 라트비아가 유럽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경의를 표하고, “라트비아와 산림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배기운(한-라 친선협회 부회장) 의원,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
[NBC-1TV 육혜정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서울 시내 호텔에서 한사모(한국어를 사용하는 외국대사모임) 회원 5개국 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했다. 한사모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강창희 의장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대사님들은 한국과 해당 국가의 관계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야말로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장은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것은 그만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재직 기간 동안 보다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만섭 전 의장은 “한사모 회원 가운데 현직 주일 대사도 포함되어 있으면 좋겠다”면서 “한사모 모임을 통해 회원 당사국 사이에 긴밀한 정보 교류와 협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사모는 이만섭 전 의장이 의장 재직 당시인 2002년 모임을 주도해 십 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만섭 전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그리고 한사모 회원으로 성김 주한 미국대사, 비탈리 편 우즈베키스탄 대사, 미클로쉬 렌젤 헝가리 대사,
[NBC-1TV 육혜정 기자]4일 밤새 내린 입춘폭설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는 16.5cm의 눈이 내렸다. 국회 정문 앞에 쌓인 눈탑(?)이 입춘을 무색케 하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4일 밤새 내린 입춘폭설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는 16.5cm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눈 덮힌 국회의사당 전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NBC-1TV 육혜정 기자]4일 밤새 내린 입춘폭설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는 16.5cm의 눈이 내렸다. 국회의사당에서 바라 본 여의도 풍경이 이채롭게 보인다.
[NBC-1TV 육혜정 기자]4일 밤새 내린 입춘폭설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는 16.5cm의 눈이 내렸다. 국회의사당에서 바라 본 여의도 풍경이 이채롭게 보인다.
[NBC-1TV 육혜정 기자]4일 밤새 내린 입춘폭설로 인해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게 될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에는 벌써 무대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