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황희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에 대해 3심제 보장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에 대한 불복의 소를 서울고등법원(항소심, 2심)에 제기하도록 규정하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을 사실상 1심 판결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기관과 심판기관의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문제점이 있고, 대법원의 경우 법률심만을 담당하여 사실 심리는 서울고법에서 한 번만 진행되기 때문에 기업들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개정안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권리인 3심제를 공정위 처분을 받는 피심자들에게도 공정하게 보장한다는 취지다. 황희 의원은 “공정위 전원회의를 통한 피심자의 발언 기회가 충분하지 않아 심도 있는 심의가 어려울 뿐 아니라 피심자 입장에서는 추가 불이익을 우려하여 전원회의에서 적극적인 이의제기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에 대한 불복의 소를 서울행정법원 및 대전지방법원 (1심 법원)에 제기하도록 변경하여 공정위 처분에 대해서도 3심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피심인의 재판받을 권리가 공정하게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NBC-1TV 박승훈 기자] 임이자 의원은 2일, 국민들의 보건용 마스크 구매 부담 경감을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증가와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지속됨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기초생활필수품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 의원은 향후 보건용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의 성격을 갖는 재화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함으로써 국민들의 보건용마스크 구매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의원은 “향후 보건용 마스크는 국민들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에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민들의 보건용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고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주철현 의원이 자치단체간 끊이지 않는 해상경계 분쟁 해결위해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행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해상경계를 지방자치법 제4조 제1항을 준용하도록 하는 제4조 제3항을 신설하는 일부개정 법률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은 ‘공유수면이 속하게 될 지방자치단체 해상경계는 「지방자치법 제4조제1항(지방자치단체의 명칭과 구역은 종전과 같이하고~)을 준용하고, 공유수면 경계 설정에 관하여 준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습에 따른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정부 수립 이후 법령으로 공유수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을 확정한 적이 없고,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수면 관리구역을 정하는 명문의 법률 규정도 없어 공유수면 관리구역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 간의 분쟁은 계속되어 왔다. 대법원은 지난 2015년 ‘지방자치법 제4조 제1항은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경계를 결정함에 있어서 ‘종전’에 의하도록 하고 있고, 그 ‘종전’이라는 기준은 최초로 제정된 법률조항까지 순차 거슬러 올라가게 되므로, 1948년 8월 15일 당시 존재하던 관할구역의 경계
[NBC-1TV 박승훈 기자] 김병욱 의원이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도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한정된 도시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도심지 내 도로와 철도, 공원 등의 기반시설 상·하부 공간과 그 주변지역을 입체적으로 연계·활용한 도시개발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들어 임대주택 등의 주거복지시설이나 일자리창업센터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적기능시설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지가와 가용부지 부족 등으로 인해, 도심지 내 이러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 개정안은 ‘입체도시개발’의 개념을 새로이 도입하여, 철도와 공원 등과 같은 거점기반시설의 상·하부공간과 그 주변지역을 입체적으로 연계·활용해 공적기능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입체도시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건축기준을 완화하고, 국공유지 임대 특례 등의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기존의 평면적 도시개발 방식으로는 도심지에 공적시설을 확충하기가 어렵다”며, “동 개정안
[NBC-1TV 박승훈 기자] 고영인 의원은 31일 감염병의 확산을 조기차단하기 위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고영인 의원의 개정안에는 전파 가능성과 치명률이 높은 제1급~제3급 감염병의 발생시 신고의무에서 제외되었던 유치원, 영유아보육·청소년·사회복지시설 관련자를 신고의무자로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감염병은 신속한 신고로 확산을 막는 것이 관건이나 취약계층이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 관련자가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되어 있어 감염병 발생시 치명률과 조기 확산의 위험이 상당했다. 최근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도 제2급 감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이였으나 늦은 신고로 인해 사태를 더 악화시켰었다.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로 체감하고 있듯이 감염병의 확산은 감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 모두를 순식간에 위기로 몰아넣고 모든 활동을 마비시키는 심각한 재난이다.”라고 말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으로 감염에 취약한 집단일수록 신속히 신고하여 감염병에 즉각 대응하고 조기 확산을 막아 보다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라며 늘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꼼꼼히 챙기고 최선의 노력을 하
[NBC-1TV 박승훈 기자] 맹성규 의원은 1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부분에 편중되어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Barrier Free, 이하 BF 인증)를 민간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BF 인증을 받은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의 근거를 마련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포함한 ‘장애인 권익강화 4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및 교통약자가 건축물 및 여객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경우 BF 인증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인증을 받은 건축물이 대부분 공공부분에 편중되어 민간영역의 인증은 10% 대에 머무르고 있어 BF 인증 제도의 활성화와 민간부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와 관련해 맹성규 의원은 지난 보건복지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해 공공영역에 편중된 BF 인증 실적의 다양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고 총선 기간 공약으로 민간 영역 인증 활성화를 약속한 바 있으며,
[NBC-1TV 박승훈 기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제한 및 금지 명령 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문을 닫거나 영업이 제한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도 보상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동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1일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법 제49조제1항제2호에 따라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했을 경우, 해당 업종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업주 및 근로자는 경제적 손실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에 관한 심의 및 의결은 보건복지부 및 시ㆍ도의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하게 된다. 현행법은 감염병 방역과 예방을 위한 조치로 의료기관이 입은 손실, 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이 있는 음식물의 판매ㆍ수령 금지에 따른 손실, 감염병 전파의 매개가 되는 물건을 폐기, 소각 하는 등의 조치에 따른 손실 등은 보상하지만 집합제한이나 금지 조치로 인한 손실은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동주 의원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이라는 공익을 위해 소상공인들이 손해를 감수
[NBC-1TV 박승훈 기자] 김두관 의원은 31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과 주민 참여의 실질화”를 대표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고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를 지향한다”는 조문을 헌법 개정안에 포함하는 등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표방해왔다. 하지만 현재 국회와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정부의 자치권을 확대하는 내용이 여전히 소극적으로 반영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두관 의원이 발의한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제정의 범위를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로 개방하고, 해당 조문의 단서 조항을 삭제하여 지방정부의 조례제정권을 크게 확대하였다. 또한, 지방정부의 집행부 구성 권한을 명문화하고 기존 읍·면·동장의 선임 방법을 조례에 위임하여,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이 가능하도록 열어두었다. 또한 ‘일정 수 이상 주민’의 청구가 있으면 무조건 주민투표를 시행하도록 하여 주민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제기하고 논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주민자치의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 함께 표기할 수 있는 근거 조문을 신설했다. 특히 시·군·구 기초의원 및
[NBC-1TV 박승훈 기자] 장철민 의원은 31일 코로나19 등 재난상황으로 인한 돌봄공백 발생시 가족돌봄휴가를 최장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시 가족돌봄보호법(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휴업이나 원격근무에 들어가 아이를 돌볼 방법이 없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가족돌봄휴가를 연 10일까지만 쓸 수 있는데,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이미 연차와 가족돌봄휴가를 소진해 돌봄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가족돌봄휴가와 별도로 가족돌봄휴직의 경우 90일까지 쓸 수 있지만, 한 달 전에 미리 신청해야 하고 최소 한 달 이상씩 신청해야 해서 예측이 어려운 재난상황 시 사용하기 어렵다. 이번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 등 재난이 발생해 긴급한 가족돌봄이 필요한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령에 따라 가족돌봄휴가를 90일까지 지역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신 가족돌봄휴가 일수를 가족돌봄휴직 일수에 포함토록 하여 기업 측의 부담을 줄이기로 하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난으로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이 휴
[NBC-1TV 박승훈 기자] 이태규 의원은 경비원의 업무 이외에 부당한 지시 또는 명령을 한 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과 경비원에 대한 폭언·폭행을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자의 폭언·폭행과 부당한 지시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경비원에 대한 ‘갑질’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비원은 통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어 간접 고용하는 고용 취약계층으로 구체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없이는 입주민의 갑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5월 25일부터 아파트 등 대형 건물에서 벌어지는 경비원 갑질 행위 실태조사에 나섰지만,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경비원에게 업무 이외에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명령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만 있을 뿐 처벌 규정이 없어 제대로 된 처벌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공동주택관리법」을 개정하여 경비원에게 업무 이외에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명령을 한 자에 대해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여 경비원 인권보호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