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 당시 가평고(가이사 중학원, 1952년) 건립을 지원한 美 제40보병사단 출신 참전용사 5명이 가평고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5일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美 제40보병사단 부사단장 마크 말랑카(BG. Mark G Malanka) 준장도 동행한다.이들은 가이사 역사관 개관식(2.7, 10시)에 참석한 후, 제59회 가평고 졸업식(2.7, 10시30분)에 참석하여 미 40사단 후배 장병들과 참전용사가 모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미40사단과 가평고의 인연은 62년 전인 1952년부터 시작되었다. 6·25전쟁 중 당시 가평에 주둔하던 미40사단장 조셉 클리랜드(Joseph Cleland) 장군은 천막에서 공부하는 한국의 아이들을 보고, 부대에 돌아가 장병들과 논의했으며, 1만 5천 여명의 40사단 장병들은 기꺼이 돈을 모았다. 당시 이 학교의 이름을 사단장의 이름으로 하자고 논의되었으나 클리랜드 장군은 ‘처음 전사한 내 부하의 이름이 마땅하다’고 하며, 19세로 산화한 케네스 카이저(Kenneth Kaiser Jr.) 하사의 이름으로 하게 된다. 주민들은 '카이저'
[NBC-1TV 박승훈 기자]]오 준 주유엔대사는 30일 새벽(뉴욕 시간 29일 오전) 개최된 안보리 공개토의에서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전쟁에서의 교훈을 얻고 평화를 모색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과거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historical revisionism)적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인해 동북아 국가간 상호불신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 침략의 정의는 확립되지 않았다는 정치지도자들의 무책임한 발언, △ 과거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 한반도 침탈 과정에 관한 역사 왜곡 교과서 해설서 개정 등을 비판하였다. 오 대사는 26일 별세하신 황금자 할머니의 사례를 들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류 양심에 관한 문제임을 강조하고, 일본 정부가 아직까지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국제사회와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조속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였다. 1990년대 유엔의 쿠마라스와미(Coomaraswamy) 보고서 및 맥두갈(McDougall) 보고서와 2007년 미국 및 EU 의회 결의가 위안부 문제에
[NBC-1TV 박승훈 기자]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 겸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시고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성재 이동휘 선생 78주기 추모식'이 28일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성재이동휘선생기념사업회(회장 류준형) 주관으로 열린다.이 날 추모식은 신명철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기념사업회원, 하빈이씨 종친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봉독, 기념사업회장 식사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의 추모사, 헌화․분향 등으로 진행되며, 추모식에 이어 위패가 모셔진 충열대 무후선열제단을 참배할 계획이다.◈ 이동휘 선생 공적 ◈이동휘 선생(1873. 6.20~1935. 1.31)은 함남 단천에서 출생하였으며, 1899년 한성무관학교(漢城武官學校)를 졸업하여 1902년부터 강화도 진위대장(進衛隊長)으로 활동하다 1906년 계몽운동에 투신하기 위해 군직을 사임한 뒤 강화도에 보창학교(普昌學校)를 설립하는 한편, 대한자강회(大韓自强會) 결성에도 참여하는 등 민족주의교육과 구국계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1908년 서북학회를 창립하는 한편, 안창호 등과 비밀결사인 신민회를 조직하여 계몽운동과 항일투쟁을 전개하던 중 1911년 “105인 사건”으로 피체되
[NBC-1TV 박승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올바른 식품 구입 및 운반 요령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식품을 구입할 때는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채소·과일류,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구매함으로써 장시간 실온 보관으로 인한 식중독균 증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육류, 생선류, 과일·채소류 등 신선식품을 선택할 때는 관능적으로 신선하고 오염되지 않은 식재료인지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식품별 선택요령은 ▲육류는 지방이 하얗고 육즙이 겉으로 나와 있지 않은 것 ▲생선류는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 ▲과일·채소류는 고유의 색이 선명하고 상처가 나지 않은 것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캔이나 용기 등의 포장이 훼손되지 않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구입한 후에는 상호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각 개별 포장하여 가능한 빨리 가정으로 귀가하고, 가정 내 냉장고 보관 시에는 용도별 보관 장소에 맞게 보관하고, 냉장고에서 식품을 꺼낼 때에는 필요
[NBC-1TV 박승훈 기자]모리셔스 정부는 주한 명예영사관을 설치하고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을 명예영사(관할지역 : 서울)에 임명한바, 최종현 의전장은 1.24(금) 주진우 명예영사에게 우리 정부의 인가장을 전달했다. 2012년 한-모리셔스 비즈니스데이 개최 등 최근 한-모리셔스 간 경제관계가 심화되고 있고, 주진우 명예영사는 사조그룹 회장으로 수산분야에서 활동해온 인사인바, 금번 명예영사관 설치로 수산·해양 자원이 풍부한 모리셔스와의 수산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열단원으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일경과 교전 중 순국한 한지 김상옥의사의 ‘일제하 서울시가전 승리 91주년’ 기념식이 22일 오전 11시, 의사의 출신학교인 효제초등학교 강당에서 (사)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진태)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 날 기념식은 독립운동관련 단체 대표, 광복회원, 효제초등학교(교장: 황찬구)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옥의사 기록영화 봉정 및 상영 후 정진태 기념사업회장의 개식사,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정창 및 박유철 광복회장의 기념사 및 성악가 김동규의 김상옥 의사의 노래 찬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상옥(金相玉) 의사(1890∼1923)는 서울에서 태어나 20세 때 동흥야학교(東興夜學校)를 설립하여 사회계몽․민족교육에 헌신하였으며,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윤익중(尹益重), 신화수(申華秀), 정설교(鄭卨敎) 등 동지들과 함께 비밀결사조직인 혁신단(革新團)을 조직하고 기관지 혁신공보(革新公報)를 발행하여 독립정신을 고취하였다.1920년 봄에는 만주에서 들어온 군정서원(軍政署員) 김동순(金東淳)과 만나 암살단을 조직, 일제 주
[By NBC-1TV H. J Yook]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무총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계원 노백린장군 88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유족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신명철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독립운동관련 단체대표, 광복회원, 친지․종친 유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친회회장의 약력보고와 추모예배,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광복회장의 추모사에 이어 헌화, 분향 순으로 개최된다.노백린 장군(1875∼1926)은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나 한문을 배우다가 1895년에 관비(官費)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으로 유학, 1899년에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00년에 귀국하여 육군 참위로 임관되었고 한국무관학교 교관이 되어 후진양성에 전념하였다.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고 1907년 마침내 군대를 해산하자 안창호, 이갑, 이동녕, 신채호 선생 등과 신민회를 조직하여 구국운동을 전개하고 만주에 독립운동 전초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으며, 고향인 송화에 민립학교 광무학당을 설립하는 등 구국교육운동을 전개하였다.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이 침탈되자 미국으로 망명하여 박용만 등과 하
[NBC-1TV 박승훈 기자]금파초등학교 5학년 안채연 어린이가 NBC-1TV 꿈나무격려상을 수상했다.안채연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에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BC-1TV 특별시상식에서 전자오락과 잘못된 휴대폰문화가 만연한 또래의 분위기에서도 인성을 바탕한 학습자세를 지키는 모범생으로 선정돼 특별시상자인 인기 탤런트 김상순으로 부터 NBC-1TV 보도국장이 수여하는 꿈나무격려상을 받았다.
[NBC-1TV 박승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있은 취임후 첫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공공부문 개혁 등 집권 2년차 국정구상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비정상적인 것들이 너무나 많이 쌓여왔다. 이런 불합리한 점들을 바로잡고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원칙이 바로 선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개각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개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집권 2년차를 맞아서 정말 할 일이 너무 많다. 1초도 아깝다"며 사실상 김기춘 비서실장이 해명한 사실에 대해 동의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 전체가 힘을 모아서 국정수행에 전력투구를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특히 내각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할 때"라며 "과거를 보면 정국전환이라든가 분위기쇄신의 수단으로 개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저는 국가를 위해서 이벤트성 개각은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대 추진전략으로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 창조경제 ▲내수 활성화 등을 제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는 유치곤 공군 준장을 1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1952년 1월 중순 6·25전쟁 당시 승호리(勝湖里) 철교는 평양 동쪽 10㎞ 지점에 위치해 막대한 군수물자를 만주와 평양을 거쳐 중동부 전선으로 수송하는 적 후방보급로의 핵심 요충지였다. 미 제5공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후방보급로 차단을 위해 승호리철교 폭격작전을 36회에 걸쳐 계획하고 출격하였으나, 실패만을 거듭한 후 대한민국 공군에게 그 임무를 부여하였다. 당시 대한민국 공군은 1950년 7월 2일 최초로 F-51 전폭기 10대를 미 극동공군으로부터 지원 받아 전쟁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1952년 초까지 단지 15대의 전폭기로 작전에 임하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한국공군의 전투조종사들은 참전한 어느 국가의 공군보다 우수한 기량으로 사기충천하였고, 주어진 임무를 성공리에 완수하는 투혼을 보이고 있었다.1952년 1월 15일, 세 번째 출격에 나선 우리 공군의 F-51 전폭기가 마침내 철교를 두 동강 내는 데 성공하였다. 이 폭격은 유치곤 준장을 비롯한 우리 조종사들이 불굴의 투지로 완수한 빛나는 업적으로 길이 남게 되었다. 당시 유엔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