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식품·의료제품 등의 온라인 유통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불법유통 사이트 차단조치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식품·의약품등의 온라인유통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28일 대표 발의했다. 최근 트위터,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마약류 등 의료제품을 불법 판매하거나 유투버, 인플루언서 등을 내세워 거짓 체험 후기나 의학적 효능을 표방하는 식품 광고 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 중 리콜 제품이나 통관금지 식품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식품·의료제품 온라인 불법유통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적발건수가 해마다 증가하여 2019년은 전년 대비 45%나 증가한 141,09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이 도드라지던 과거 양상과는 달리, 최근에는 불법 유통되는 식품·의료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졌으며 특히 2019년에는 축산물이 전년 대비 12배, 마약류가 전년 대비 6배나 온라인 불법유통 적발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
[NBC-1TV 박승훈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28일 정부가 연구기관·연구회 전년도 예산 50% 이상의 출연금을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정부의 출연금과 그 밖의 수익금으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출연연구기관ㆍ연구회의 전체 예산 대비 정부 출연금 비중의 차이가 현격하고, 이로 인해 ▲연구자들이 연구과제 수주활동에 나서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활동 위축되며 ▲출연연간의 협업이 활성화되지 않는 등 국가연구개발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는 연구기관ㆍ연구회 전년도 예산의 50% 이상을 정부 출연금으로 지급하여 출연연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가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민 의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가장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연구 활동이 아닌 연구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출연연이 연구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혁신적인 연구성과가 창출되고 국가
[NBC-1TV 박승훈 기자] 요금제와 상관없이 농어민의 소득향상 및 복지를 위한 채널이 종합유선방송 및 위성방송에 의무적으로 개설된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방송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방송법」일부개정법률안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및 위성방송사업자로 하여금 농어민의 소득향상 및 복지를 위한 채널을 두고 중계유선방송사업자가 이를 중계‧송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어민의 소득 및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방송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및 위성방송사업자로 하여금 국가가 공공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채널, 종교의 선교목적을 지닌 채널 및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채널만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선교 의원은“현재 위성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농업방송은 비싼 요금제로 농어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농어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시키고자 종합유선방송 및 위성방송에 농업전문방송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원은 “동 개정안을 통해 농어촌의 활력 증진과 농어민의 정보 접근성이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28일 서울수복 70주년을 맞아 6·25국군포로가족회,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관련 단체에서 지지하는 우리 국군포로와 납북억류자의 즉각 송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다. 개전 3일만인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에 함락된 서울은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9월 27일 대한민국 해병대 제2대대 제6중대 제1소대가 중앙청에 태극기 게양한 데 이어 다음 날인 28일 서울이 해방되었다. 그러나 북한군의 서울 등지 점령기간에 잡혀간 9만여명의 납북자와 5만여명의 국군포로는 지금까지도 북한이 정전협정과 제네바 협약을 위반하면서 송환을 거부하고 있으며, 1953년 이후 516명의 납북자가 미송환 상태이며, 2013년 이후로도 우리 국민 최소 6명이 억류 중이다. 2014년 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북한의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외국인 납치를 반인도범죄(crimes against humanity)로 규정하였으며, UN 총회와 인권이사회는 연례 북한인권 결의에서 북한의 국제납치를 반인도범죄로 규정하고 한국인 피랍자의 즉각 송환 등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조명희 의원은 "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사모펀드 투자자 보호 및 제도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라임, 옵티머스, DLF 등 사모펀드와 관련한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고, 사모펀드 나아가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에 손상이 가고 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사모펀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장 자체적인 규율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모펀드 시장의 투자자 보호를 강화1)하기 위한 방안을 법안에 담았다. 이번 개정안에는 사모펀드 시장에서의 개인투자자 보호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가 민간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사모펀드 제도를 큰 틀에서 개편2)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불합리한 사모펀드 운용에 대한 판매사‧수탁사의 감시 책임을 부여하고, 투자자에 대한 분기별 자산운용보고서 제공 및 사모펀드의 환매연기‧만기연장시 집합투자자 총회를 의무화하는 등 공모펀드 수준의 투자자 보호장치를 도입하여 사모펀드 투자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한다. 다만, 운용사에 대한 자율적인 감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안양시동안구을)은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가 농인 여러분의 뜻을 모아 정한 ‘2월 3일’을 ‘한국수어의 날’로 지정하는 「한국수화언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수화언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지닌 농인의 고유한 언어로 인정받게 된 날인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2월 3일)’을 ‘한국수어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 제17조(한국수어의 날)에 따르면 ‘국가는 한국수어의 날을 정하고,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기념행사 등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으나, ‘한국수어의 날’에 대한 명확한 날짜가 지정되지 않아 이를 기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농인 등의 한국수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매년 2월 3일을 한국수어의 날로 하며, 한국수어의 날로부터 1주간을 한국수어 주간으로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국수어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와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수어의 날’의 날짜를 정하기 위해 한국농아인협회
[NBC-1TV 박승훈 기자] 최형두 의원(창원시마산합포구,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3‧15의거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발의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 민주화운동이었던 ‘3‧15의거’의 역사적 재평가 및 관련자 명예회복‧보상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3‧15의거는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기 당시 마산시(현 창원시)의 시민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불의에 항거했던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효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3‧15의거는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에 비해 과소평가되어 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3‧15의거는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10년이 흘렀지만, 국가 차원의 역사적 의미를 가진 독립적인 의거로는 법적 평가를 받지 못했다. 최형두 의원은 “당시 시민과 학생들은 독재정부의 부정선거에 저항하기 위해 서슬퍼런 권력의 폭압에 불복하지 않고 죽음마저 불사하며 꿋꿋하게 이 땅의 정의, 민주, 자유를 지켜내고자 했다.”면서 “불의한 권력에 당당히 맞섰던 당시 시민과 학생들의 숭고한 희생의 가치는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형두 의원은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25일, 창업 제조기업들의 각종 부담금 면제 혜택을 7년으로 확대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초기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 제조기업에 대해 창업 후 3년간 일부 부담금을 면제토록 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창업기업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후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인해 사업화에 실패하는 기간인 '데스밸리'가 존재하고, 이는 창업 후 4~7년의 기간에 집중돼 있음에도 부담금 면제 혜택은 3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창업 기업 육성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개정안은 공공시설수익자분담금, 농지보전부담금 등 총 12개의 부담금 면제 기간을 3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여 사업화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김상훈 의원은“창업에 대한 지원이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있어 기업이 사업화 이상의 단계로 나아가 수익을 내기까지 어려운 환경이다”라고 지적하고 “부담금 면제 기간을 확대하여 사업화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해 창업 기업의 육성을 돕고자 하는 제도의 취지를 완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25일, 스마트혁신사업 및 스마트실증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절차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의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 스마트규제혁신지구는 스마트규제혁신지구계획의 수립, 주민의견의 청취,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의 협의,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정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된 후에도 스마트혁신사업계획 또는 스마트실증사업계획을 수립·승인받아야 하는 절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하여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기존의 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 후 스마트 실증사업을 승인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스마트혁신기술·서비스의 규제 해당 여부를 소관 부처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도 신설, 규제 특례사업의 관리·감독 강화, 지자체 출자 근거 마련 등 스마트혁신기술·서비스의 실증 및 제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규제 특례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소병훈 의원은 “스마트도시법은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되고 1년의 성과에 대한 향후 보완대책을 논
[NBC-1TV 박승훈 기자]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 갑) 의원이 동물쇼를 금지하는 내용의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본 개정안은 이용자의 관람을 목적으로 동물들을 인위적으로 훈련시키고 공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와 관련한 벌칙도 신설하여 동물원 및 수족관 보유 생물의 복지를 증진시키려는 취지다. 동물쇼를 위해서는 인위적인 훈련과 학대가 따르기 때문에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고 이는 생명을 단축시켜 동물복지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최근 국내 수족관에서 사육되던 돌고래가 폐사하면서 수족관이 돌고래를 학대하고, 죽음을 이르게 하는 강제수용소라고 지적된 바 있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덴마크, 이스라엘 등은 이미 야생동물이 동원되는 모든 동물쇼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노 의원은 “이 법이 통과되면 동물의 학대를 막고 개체 수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인간과 동물이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