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은 “소방관 자살 방지를 위해 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10~2019)간 총 91명에 달하는 소방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는 소방관 순직자 대비 1.7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2017년 기준 소방공무원의 자살률은 경찰의 1.6배, OECD 평균의 2.6배에 달하는 실정이다. 소방공무원의 자살은 국가적 손실로 이어진다. 2016년 연구자료에 의하면 소방공무원의 자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1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어, 국가 인력 낭비 및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이하 「소방공무원복지법」)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소방공무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소방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소방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형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방공무원복지법」은 소방업무 특성을 이해하는 동료직원을 통해 효과적인 심리상담
[NBC-1TV 박승훈 기자]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중소신용카드가맹점의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3억원 이하 0.8%,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1.3%,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1.4%,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1.6%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종의 경우 마진률이 낮은 상품의 판매 비중이 높아 매출액 대비 순이익은 적지만, 카드수수료율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여 높게 적용받고 있다. 담배를 판매가 많은 동네 편의점이 대표적이다. 이에 송언석 의원은 담배, 주류 등 세금이나 부담금 비율이 높은 물품의 경우 연간 매출액 산정시 해당 제세부담금을 매출액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송언석 의원은 “최저임금으로 인해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욱 힘든 상황이다”라며 “법안이 신속히 통과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NBC-1TV 박승훈 기자]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갑)이 지난 4일,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임원들에 책임성을 강화하는 취지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 운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의 상임이사와 감사 등이 기관의 경영성과에 대하여 기관장과의 연대책임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또한 짧은 임기로 조직 장악력이 취약하고, 내부 견제기능의 부족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법률안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상임이사 등 임원의 임기를 기관장과 동일하게 3년으로 임기를 조정하여 임기 차이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많았던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법률로 명시하여 임원추천위원회의 위원 정수, 위원의 전문성, 위원회 회의 결과 투명 공개 등을 법률로 명시하였다. 류 의원이 발의한 공공운영법에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비상임임원이 다른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의 임원을 동시에 겸직하는 경우 이에 비상임임원이 원칙적으로 다른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 임원의 겸직을 제한하도록 규정을 추가하였다. 류 의원은 “본인의 이익이나 또는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4일,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과 자연훼손, 기후온난화를 방지하고 일회용품을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방안을 담은 「국회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의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의 신속한 통과와 관련 예산의 반영을 적극 추진 ② 국회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 행사와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컵 사용 ③ 각종 회의 문서를 최대한 전자문서로 대체, 종이 출력이 부득이한 경우 이면지 사용, 모아찍기 등의 방식으로 종이 출력물의 양 최대한 줄이기 ④ 국회 내 모든 화장실에 비치된 일회용 종이타월 사용을 중지하고 다회용 종이타월과 손수건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이다. 윤준병 의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로 인해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고 국민의 생활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고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과 자연훼손, 기후온난화를 방지하고 일회용품을 처
[NBC-1TV 박승훈 기자]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제품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은 4일, 가짜 식품명인 지정 상품 유통시 해당 표시의 제거 또는 사용정지 등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산업진흥법을 발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식품제조‧가공‧조리 등 분야의 우수한 식품 기능인을 식품명인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된 식품명인은 해당 제품‧포장‧용기의 표면 또는 송장 등에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 제품의 품질유지와 식품명인의 책임성 확보 등을 위하여 식품산업진흥법에 식품명인 제품의 표시사항과 내용물의 일치 여부 조사 등 관련 규정을 신설한 바 있다. 그러나 명인표시위반 등으로 적발된 제품에 대하여 명인표시 제거 명령이나 일정 기간 사용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게다가 식품명인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맡아 온 농촌진흥청은 10여 년 동안 표시위반 여부를 단 한 번도 조사하지 않는 등 사후관리
[NBC-1TV 박승훈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4일,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각 지자체에 전담공무원을 의무배치하고 있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제는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등 현장 조치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시행됐다. 강선우 의원은 제도 시행 직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동학대예방 및 학대피해아동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제도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정부가 최소 인력 배치 기준을 마련하고 제도 유예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유예기간을 2022년 9월에서 2021년까지 조기 배치하는 것으로 단축 조정했다. 하지만,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제도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인력배치 기준과 지원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력부족과 업무과중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강 의원은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지자체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할 때 관할 구역의 아동인구 및 아동학대발생 건수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고,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당선인 또는 임기 중에 있는 의원·지방자치단체장이 성 비위 문제로 당선의 효력이 상실되거나 그 직에서 물러남으로 인해 재·보궐이 발생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그 죄를 범한 사람을 추천한 당과 당원에게 강한 책임을 부여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일 대표발의 했다.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직무 단절뿐만 아니라 막대한 행정비용 지출이 발생하면서 이로 인한 부담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재·보궐 실시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후보자로 추천한 당과 당원에게도 그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성 비위 문제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에서 물러나 공석이 되고 재·보궐 실시로 인해 830억 원이 넘는 행정비용이 낭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태를 발생시킨 정당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지 못하였고 사태 이후에 국민에게 ‘성비위범죄’로 인해 정신적, 정서적 충격뿐 아니라 국민 세금에 막대한 부담을 지우는 데 있어 이를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이 강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무경 의원은 ‘성비위 범죄’로 의원 및
[NBC-1TV 박승훈 기자]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 이천시)은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재산세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정하는 범위 내에서 2021년 12월 31일까지 최대 50%까지 감면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는 2020.10.28.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를! 무주택자에게 희망을! 실수요자에게 안심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문재인 정부에 의해 왜곡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는 방안으로 7개 분야의 24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송석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안은 문재인 정부가 공시가격 상향 등 부동산 세제 강화로 야기된 세금폭탄으로부터 국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 최대 50%까지 감면을 추진하겠다는 정책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 등 지역의 사정 등을 고려하여 2021년 12월
[NBC-1TV 박승훈 기자] 새마을금고를 대표하고 금고 업무를 총괄하는 이사장을 금고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이사장 선출 직선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새마을금고 임원들과 동일하게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법」개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의하면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①총회에서 직접 선출 ②대의원을 통해 선출 ③회원의 투표로 선출 하는 세 가지 방식 중 금고별로 정관으로 정해 선출하도록 하고 있고, 이사장을 제외한 임원은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 그러나 전체 새마을금고 중 약 80%의 금고가 대의원회를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하고 있고, 선출된 이사장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의원과 직․간접적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현직 이사장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으며, 이에 따라 이사장 장기 재직과 대의원에 대한 금품 제공으로 인한 부정선거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간선제의 방식으로는 전체 새마을금고 회원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직선제로 이사장이 선
[NBC-1TV 박승훈 기자] 구자근 의원은 보훈보상대상자에게도 장애인과 동일하게 취득세와 자동차세 중 한가지를 선택해 면제해 주도록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유공자와는 달리 국가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 또는 사망한 자이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에 대한 병역의무 등을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하거나 신체적 상이(질병)를 입고 전역 및 퇴직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이 받고있는 일부 복지혜택에서 조차 제외되어, 장애인과 비교하여 열악한 복지제도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호소하고 있다. 장애인복지법상의 장애등록판정제도의 장애유형은 1989년 5개로 시작하여 2003년 15개 유형으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며, 국가유공자법의 ‘신체상이’와 장애인복지법의 ‘장애’는 포괄하고 있는 장애유형이 달라 보훈보상대상자 중 장애인등록이 불가능한 경우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재해부상군경 6급 김00 는 국민신고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동일한 상이를 가지고 있으며.. 공무중 상이를 입었는데 최소한 장애를 입은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 기본 혜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