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6일, 수도권 내 불균형한 발전을 바로잡기 위해 수도권 과밀억제라는 내용을 유지하면서도 규제의 틀을 시대에 맞도록 재정비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현행법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을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존권역으로 구분하여 수도권 내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의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제정된 지 약 4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본래 입법취지와는 달리 수도권 내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 실제로, 성장관리권역인 수도권 북부와 자연보전권역인 수도권 동부는 군사시설, 문화재, 환경 등의 이중규제와 도로 등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발전이 지체되어 수도권 남북 및 서부와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이용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시대적 환경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도로가 뚫리고 주변 도시와 긴밀히 연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권과 생활권이 완결되지 않은 채 관리되는 틀은 더 이상 맞지 않은 옷이 되었다며 시대에 맞는 수도권 규제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우 의원이 이번에 대표발의한 개
[NBC-1TV 박승훈 기자]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은 6일 ‘영양취약계층 급식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했다. ‘영양취약계층’이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제4호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장애인 등을 말한다. 이러한 ‘영양취약계층’에게 비영리 목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영양취약계층 급식’이다. 급식시설과 관련한 현행 법령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지원 체계가 미비하다. 반면에 학교나 어린이집 급식과 같은 50인 이상의 집단급식소의 경우 위생 및 영양관리 등에 대한 규정이 존재한다. ‘영양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건강과 직결되는 영양관리와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김 의원이 제출안 법안의 주요 내용에는 △영양취약계층을 위한 급식 관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주요 용어의 정의 및 책무 규정, △중앙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규정, △영양취약계층 급식 관리의 지원 신청에 관한 사항을 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중앙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취약계층 급식시설에 대한 실태조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갑)은 6일「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이 받고 있는 정부 직업훈련과 수료 후 실제 종사하는 업무가 서로 전혀 다른 경우가 태반이다. 실제 탈북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직업훈련 받은 분야에서 일한 적이 없다’는 비율이 절반을 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탈북민 취업문제에 대해 적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지 않은 편이다. 이에 태영호 의원은「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현재 북한이탈주민이 받고있는 현실성 없는 직업훈련을 지양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실태를 반영하여 직업훈련 내용을 정해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또한 현재 통일부 장관이‘보호대상자의 취업을 알선할 수 있다’는 규정을‘보호대상자의 취업을 알선하여야 한다’고 의무화하였다. 태영호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며“많은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현재 북한이탈주민이 받고있는 직업훈련과 실제 취업이 전혀 매치가 되지 않아 문제가 크다”며“이번 개정 법률안으로 탈북민 직업교육이 좀 더 현실화 되길 바라고 정부차원에서 북한이탈주
[NBC-1TV 박승훈 기자] 6일,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위원장 조명희)는 4차산업혁시대 대비 ‘미래산업 육성 및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 앞서 미래산업일자리특위(위원장 조명희)는 수차례 회의와 토론회, 현장방문을 거쳐 규제 혁신과 미래산업 육성,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한 '5대 핵심목표 및 실행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조명희 의원이 대표 발의 한 5건의 법안 역시 그간 토론회와 현장방문에서 도출된 목소리를 반영했다. 조명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래산업을 육성 및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패키지 법안’은 「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정보통신진흥 및 융합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5건이다. 첫째, 디지털 전환 시대, 산업구조 변화 대비 재교육·재훈련 근거 규정 마련(「산업발전법」개정) 최근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고 AI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는 등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디지털전환에 밀려 일자리를 잃어버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수산물 직거래에 온라인 거래를 포함하는 내용의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수산물 직거래에 대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며 필요한 자금을 융자·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수산물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전자거래장터의 설치 및 운영·관리, 대금결제 지원을 위한 정산소의 운영·관리 등도 지원한다. 특히 해수부의 ‘직거래 등 新유통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구매 시스템 구축 사업’은 온라인 상에서 영상을 보고 택배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캠마켓 설치, 홈쇼핑 입점, 어업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산물 온라인 거래는 수산물 직거래에 명확히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최근 국내 식품시장에서 온라인 거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데도 온라인 수산물 유통 사업자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다른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거래를 포함하도록
[NBC-1TV 박승훈 기자]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6일, 경제·인문·사회 분야를 연구하는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 정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법률로 '2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본 법률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범부처 공통규범으로 연구자의 자율성 제고와 책임성 확보, 혁신 환경 조성 등 국가연구개발 혁신의 핵심 원칙과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그간 ‘과학기술계’에서 활용해온 제도 등을 주로 차용하여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연구기관에는 다소 적용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법 제35조제2항은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자는 연구노트(연구개발과제 수행 과정과 연구개발성과를 기록한 자료를 말한다)를 작성하고 관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연구자의 일자별 연구내용 혹은 실험결과 등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인 ‘자연과학분야’나 ‘공학분야’ 와는 달리, ‘경제·인문·사회’분야에서는 현실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이용우 의원은 “연구는 분야별 특성
[NBC-1TV 박승훈 기자]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지원되던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감면제도의 일몰 시기를 2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6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토교통부의 ‘2020년 상반기 자동차 등록대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02만 3,083대로 나타났다. 그 중 친환경자동차는 68만 9,495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7%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친환경자동차의 경제성을 내연기관차 이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민간 기업·기관과 협력해 기술을 혁신하고 전용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며,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선 세제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태호 의원은 그린 뉴딜의 한 축인 친환경자동차 보급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세제지원 기한을 현행 올해 연말에서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정태호 의원은 “친환경자동차는 향후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주요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우리나라의 친환경자동차 시장 확산을 위해서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乙)은, 지난 10월에 행안부, 소방청 등 정부기관들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했던 사안들과 연계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토양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법안을 6일 오전에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토양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상 주한미군 공여지의 토양오염을 정화할 책임이 해당 ‘토양’뿐만 아니라 그 하층부에 있는 ‘암반’에도 미친다는 점을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국방부⋅환경부⋅행안부⋅지자체 등 관련 국가기관들이 현재 벌이고 있는 책임회피성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이들이 국민의 건강⋅안전을 챙기는 데 책임감을 갖고 속히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청 국감(10.19.)과 종합감사(10.26.) 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영 행안부장관을 상대로, 우선 반환대상 공여지 80곳 중에서 반한된 58곳의 절반인 29곳에서 오염물질이 발견됐음을 지적하면서, 의정부 캠프 시어즈 부지(유류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비례)은 6일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 영상을 통한 회의와 출석, 표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코로나19의 방역이나 예방 조치로 건물폐쇄, 출입금지, 집합제한 등이 시행되고, 국회에서도 확진자 발생 등으로 건물 폐쇄 및 회의 취소·연기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의 회의와 심의·표결은 회의장 출석 및 대면회의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회의에 출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청가서 또는 결석신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회의장에 있지 아니한 의원은 표결에 참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감염병 등으로 본회의나 상임위 회의장이 폐쇄된 경우 회의장 출석이 물리적으로 불가하여 국회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이에 최연숙 의원은 “감염병 유행 등으로 인하여 건물 폐쇄, 집합 제한이나 금지 조치 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국회 기능을 지속하기 위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를 영상회의로 실시하고, 표결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국무위원 등도 출석하는 등 국회의 기능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 영상회의시스템이 구축․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연숙 의원이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서울 용산)은 지난 3일 발표된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서민 중산층에 대한 증세폭탄 로드맵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저지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6일 발의했다. 권 의원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오도된 부동산 정책으로 소득이 뒷받침 되지 않은 채 공시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기형적인 재산세 인상이 이뤄져 왔다”면서 “이런 현상은 서울을 포함해 50만 이상 대도시권은 물론이고 수도권-지방의 농촌-서민 밀집 지역까지 전국적인 규모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대상도 공시가격 3억 이하, 3억에서 6억, 6억 초과 전 구간에 걸쳐 무차별적이다”라고 상황의 삼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권 의원은 “2017년부터 4년간 서울시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당초 금액 대비 초과 과세한 재산세만 해도 8천억에 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재산세 부담 완화 대책 마련은커녕 2020년 올해에만 약 3천억원을 초과 과세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무분별한 증세 정책에 편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 (이번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현행법상 기초단체장이 긴급 수단으로 서민 중산층의 세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