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콘텐츠산업 투·융자 활성화 재원 마련을 위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위풍당당 콘텐츠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말 기준으로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총 6,721억 원을 출자하고 97개 투자조합, 2조 1,198억원을 조성했다. 모태펀드가 지난 10여 년간 콘텐츠산업 투자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했으며, 그 결과 콘텐츠 산업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아직도 콘텐츠 특성을 반영한 투자지원 시스템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콘텐츠산업이 산업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물적 자산의 비중이 낮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영세한 규모라는 특성으로 인해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또한, 투자가 이루어지더라도 대부분이 완성단계 콘텐츠에만 몰림에 따라 초·중기 제작 프로젝트에 투자 공백 존재하고, 장르 역시 영화, 공연, 게임에 집중되어 소외 장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개정안은
[NBC-1TV 박승훈 기자]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은 18일 부동산시장의 질서교란행위를 방지하고, 국민의 주거안정·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감독원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발의했다.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질서교란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2020년 2월부터 국토교통부 내에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구성해 집값담합, 불법전매, 청약통장 거래 등의 부동산시장 불법행위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의 투기적 과열양상이 지속되고, 시장교란행위가 발생해 시장거래질서 확립 및 투명성제고를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양경숙 의원은 지난 8월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부동산감독원 설치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지난 9월 15일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취합했으며, 2020년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홍남기 부총리에게 부동산관리감독 강화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부동산감독원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은 지난 제언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취합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국토교통부 산하 금융감독원과 같은 독립적인 형태의 무자본 특수법인이다. 양 의원은“현재 시행중인‘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석준)가 정부의 급격한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을 통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을 조정하기 전에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부동산가격공시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을 9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런데 부동산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에 영향을 미쳐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국민의 부담을 지나치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 송석준 의원이 대표발의 한 「부동산가격공시법」개정안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하여금 부동산 가격조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경우 지체 없이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표준지공시지가, 표준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비주거용 표준부동산가격, 비주거용 집합부동산가격을 공시하기 전에 국회에 보고하고 공시하도록 하여 정부가 자의적으로 부동산 공시가격을 조정하는 것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고, 지나친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이다. 한편,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는 지난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교통약자가 교통수단 예약 시스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및 시설 등에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행우선구역 및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승차권 예약 등 교통약자의 예약시스템 접근과 관련한 규정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교통약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한 교통수단 예약 시스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보장 대책을 마련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열차와 고속버스 등을 예약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지만 장애인과 고령자 등은 이를 이용하는데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면서 “교통약자들 또한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정안 통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법의지를 밝혔다.
[NBC-1TV 박승훈 기자]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안양만안)은 「해직교원 및 임용제외 교원의 지위 원상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여야의원 113명의 공동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교원으로 재직하던 중 교육민주화, 사회민주화운동 관련으로 해직되거나 사회민주화운동 관련으로 임용대상 자체에서 제외된 교원들의 지위를 원상회복시켜 호봉·보수· 연금 등의 불이익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법안에는 교원으로 재직하던 중 교육민주화, 사회민주화운동 관련으로 해직되거나 1990년 10월 7일 이전에 국공립대학교에 재학하던 중 시국사건과 관련하여 임용에서 제외되었다가 1999년과 2001년 「시국사건관련교원임용제외자특별채용에관한특별법」에 따라 특별 채용된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과거 군사정권 등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재직하던 중 노동조합 결성과 활동, 사학민주화운동, 사회민주화운동 등의 이유로 해직되거나 임용 자체에서 제외되었다가 특별채용된 교원들은 지위 원상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아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시 갑)은 18일, 군 공항 이전 논의 시에 국방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 최소화와 사전 합의를 위한 내용의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제1조(목적)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원활하게 시행하고, 군 공항 이전부지 주변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법 제8조(이전부지의 선정) 제4항에는 “이전부지 선정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법 제4조(예비이전후보지의 선정)에는 국방부장관이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되어 있어, 예비후보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법의 목적에 ‘공정한 진행’을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 이전후보지 선정과 같은 갈등 유발 확률이 높은 의사결정에서 이해관계자 간 공정한 논의를 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송옥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 개정안은 ① 국방부 장관이 예비이전후보지의 선정과 이전후보지 선정 심의에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국방위원회)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촉진하고 조세 포탈 방지에 기여하고자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세기본법 제84조의2의 규정에 따라 조세 탈루자 탈루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자, 체납자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 현금영수증 발급의무를 위반한 자를 신고한 자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탈세 등 조세 관련 범죄 근절에 기여하고 공무원의 적극행정 유인책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국세기본법에 근거한 포상금에 종합소득세가 부과되는 사례가 있으며, 소득에 따라 누진세 및 자진신고 의무 위반으로 가산세가 추가되어 세금이 포상금을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받는 상금’은 비과세 소득에 해당되나, 소득세법에 과세대상 여부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각 지방 국세청별 해석 및 과세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박성준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득세법 일부개정안 발의를 통해 국세기본법 규정에 따른 포상금을 비과세 대상으로 명확하게 규정 하려고 한다”며 “본 개정안이
[NBC-1TV 박승훈 기자] 신정훈 의원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광고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중소기업 광고의 기획, 제작, 광고 매체 구매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으로 하여금 수행하게 할 수 있으며, 예산의 범위에서 사업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여기서 광고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문, 인터넷 신문, 정기간행물, 방송, 인터넷 등을 포함한다. 최근 신기술의 등장, 매체·채널 증가, 소비자 수요·관심 분화로 홍보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영 여건 등으로 인해 대기업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생산하더라도, 정작 광고 역량 및 자금 부족 등으로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가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중소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도모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나아갈
[NBC-1TV 박승훈 기자]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이 17일 관세 징수권의 소멸시효 기간과 환급청구권의 소멸시효 기간을 동일하게 규정하는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세 징수권의 소멸시효 기간은 5억원 이상은 10년, 5억원 미만은 5년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관세 환급청구권의 소멸시효 기간은 금액 구분 없이 5년이다. 이처럼 관세의 징수권과 관세의 환급청구권의 소멸시효 기간을 다르게 하는 것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하는 헌법상의 원리에 어긋나며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여러 세법상 권리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관세법 제22조 ‘관세징수권 등의 소멸시효’를 개정하여, 관세징수권과 환급청구권의 소멸시효 기간을 서로 동일하게 적용토록 함으로써 국가의 징수권과 국민의 재산권 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납세자의 권리를 보장하도록 했다. 김주영 의원은 “납세가 국민의 의무인 만큼 환급도 납세자의 권리”라며 “과세 당국과 납세자의 권한에 차별을 두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기업들과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는 때 과세와 환급의 형평성마저 국가가 외면하
[NBC-1TV 박승훈 기자]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매수해도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요구권으로 거주할 수 없었던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성남분당갑)이 대표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향후 논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7월 30일에 처리된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매수인이 실거주를 위해 주택 매입계약을 체결해도 등기를 마치지 않았다면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할 방법이 없다. 실제로 1가구 1주택자임에도 자기 집에 들어갈 수 없어 월세를 구하거나 고시원을 알아보고 있는 피해사례들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소개되어, 정부 여당이 졸속으로 처리한 임대차보호법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전세 낀 매물은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집주인들이 전세를 거둬들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셋값 폭등이 야기되고 있다. 이날 논의될 김은혜 의원의 개정안은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조건에 ‘새로 주택을 매입하는 양수인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