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최근 출범한 ‘올림픽난민재단 (Olympic Refuge Foundation)’의 이사로 선임되었다. IOC는 지난 9월 15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총회에서 올림픽난민재단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재단 출범을 발표하면서 “스포츠를 통해 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 재단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재단 이사장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맡고, 부이사장에는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UNHCR) 최고대표, 그리고 조정원 WT 총재, 유 자이칭 (Yu Zaiquing) IOC 부위원장, 세이크 조안 빈 하마드 알 타니(Sheikh Joaan Bin Hamad Al-Thani) 카타르올림픽위원회 위원장, 2016 리우올림픽에 난민 팀으로 참가한 수단 출신의 육상 선수 이엑 푸르 비엘(Yiech Pur Biel)이 재단 이사로 임명되었다. 조 총재의 임기는 4년이며 재임 가능하다.
[NBC-1TV 구본환 기자]7일 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산지역 마지막 주자로 나선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이 서산문화회관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산지역은 해미순교성지에서 서산문화회간까지 약10키로미터 구간에서 모두 43명의 주자가 뛰었다. 한편 행정안전부 의정과장을 역임했던 권 부시장은 대통령 행사 등 국가 주요행사 실무를 총괄했던 중앙공무원 출신이다.
[NBC-1TV 구본환 기자]국기원이 ‘2017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7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홍성천 이사장, 오현득 원장 등 국기원을 비롯한 태권도 유관단체 임직원, 태권도 원로,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포장(국기장, 진인장, 문화장)과 포상(지도자, 선수, 심사, 교육, 연구, 특별)으로 구분, 진행됐다. 먼저 올해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포장은 박수남(73세)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국기장), 김용채(86세) 국기원 원로회의 위원(진인장), 오광웅(74세) 국기원 승품‧단 심사 감독관(문화장) 등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수남 총재는 독일국가대표팀 감독, 영국태권도협회 회장, 독일태권도협회 회장,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등을 지냈고, 현재는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 유럽태권도연맹 종신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채 위원은 국회의원(4선), 제8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명망 있는 인사로 제5, 6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기원(당시
[NBC-1TV 구본환 기자]6일 현지시각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팔레드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월드태권도팀선수권’에서 남자는 이란이, 여자는 중국이 3연패했다. 중국은 혼성단체전도 우승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결선에 모두 올랐지만 남자는 준결승에서 이란에 패해 동메달을 여자는 결승에서 중국에 져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혼성전 2연패 도전도 중국에 져 동메달에 머물렀다. 남자 대표팀(정윤조, 신동윤, 노민우, 남궁환, 인교돈, 김훈)은 준결승에서 난적 이란을 맞아 3회전 내내 상대팀의 강한 힘에 밀려 고전했다. 1회전 시작은 좋았으나 무주 세계선수권 우승자 정윤조가 상대 공격을 뒤차기를 받아 차 3점을 얻으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머리 공격을 내주면서 6대9로 역전을 허용했다. 2회전 만회에 나섰지만 상대팀은 더욱 거셌다. 시작과 함께 몸통 공격을 연달아 허용하면서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한국팀이 머리 공격으로 만회에 나섰지만, 이란에 뒤후려차기 결정타에 무너져 31대39로 승기를 완전히 빼앗겼다. 마지막 3회전에서도 이란이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한국은 계속해 압박하면서 기회를
[NBC-1TV 구본환 기자]5일 (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팔레드스포츠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2017 월드태권도팀선수권’ 예선전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이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러시아, 모로코, 대만과 예선 A조에 편성된 한국 남자 대표 팀(정윤조, 신동윤, 노민우, 남궁환, 인교돈, 김훈)은 조1위 러시아팀과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 코트디부아르, 니제르, 중국이 속한 예선 B조는 이란과 코트디부아르가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준결승이 열리는 6일 예선 B조 1위 이란과 맞붙는다. 중국, 한국,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미국이 참가한 여자 팀은 중국과 한국이 1,2위로 예선을 통과해 결승에서 맞붙는다. 월드팀선수권은 각 국가에서 최소 5명, 최대 6명이 출전한다. 예선전은 1회전 5분과 2, 3회전 3분, 준결승부터는 3회전 각 5분씩 경기가 열린다. 1회전에서는 한 선수가 1분씩 경기를 치르며, 2, 3회전서는 3분간 8회 교체, 준결승부터는 최대 12회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6일에는 한국, 멕시코, 러시아, 모로코, 중국이 참가하는 남녀 혼성 단체전도 개최된다. 혼성전은 남자 선수 2명과 여자 선수 2명씩 최소 4명, 후보 남자
[NBC-1TV 구본환 기자]태권도 월드스타 이대훈이 세계태권도연맹이 수상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와 영국의 비앙카 워크던이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이대훈과 비앙카는 4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래디슨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 갈라어워즈’에서 올해의 남녀 선수로 뽑혔다.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은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3회 우승 대기록을 세웠다. 또 전국체전 참가 때문에 불참한 런던 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을 제외하고, 출전한 그랑프리 시리즈를 모두 휩쓸었다. 또 4일(현지시각) 아비장에서 막을 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이미 두 차례 수상 경험이 있는 이대훈은 큰 기대 없이 시상식에 참석했고, 수상자로 자신을 호명하자 깜짝 놀란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수상 소감을 또박 또박 영어로 밝히고, 불어로 인사까지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대훈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내가 받아 큰 영광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면서 “세 번째 수상이지만, 매번 수상할 때마다 영광이었다. 이런 큰 자리에 설수 있어 기쁘
[NBC-1TV 구본환 기자]세계 태권도 남녀를 대표하는 월드스타 한국의 이대훈과 영국의 제이드 존스가 태권도 한 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통산 3회 우승 대기록을 함께 세웠다. 이대훈은 2015년부터 내리 ‘3연패’를 달성했다. 2013 맨체스터 파이널 출범이후 3연패는 이대훈이 최초다. 제이드 존스는 2014년과 2016년 그리고 이번까지 통산 3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은 3일(현지시각)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팔레드 스포츠(Palais des Sports)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68Kg 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인 러시아 알렉세이 데니센코브를 상대로 14대13 한 점차로 꺾고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 대기록을 세웠다. 1회전 데니센코에 머리 공격 선취점을 내준 이대훈은 왼발 몸통 득점으로 만회한데 이어 머리 공격을 연속 성공시키면서 8대5로 전세를 뒤집었다. 2회전 데니센코브가 오른발 몸통공격으로 2점을 만회했다. 이대훈은 오른발 내려차기로 응수하면서 12대10으로 앞섰다. 마지막 3회전 두 선수 모두 신중하게 마지막 승부를 준비했다. 한 차례씩 몸통 공격을 주고
[NBC-1TV 구본환 기자]태권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태권도 교본’의 편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국기원 태권도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태권도원에서 ‘2017 태권도 전문가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연구소에서 위촉한 객원 연구원과 세계태권도연수원 실기강사, 국기원 기술심의회 위원을 비롯해 태권도 연구자, 일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태권도 교본’의 편찬 방향과 태권도 기술, 인접 학문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권도 교본의 구성(안)과 같이 총론, 밑바탕, 품새, 겨루기, 호신술, 격파, 시범 등 총 7개 분과로 편성, 세부토의와 발표를 진행한다. 분과별 토의와 별개로 태권도 교본 편찬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자유토의와 종합토론도 한다. 연구소는 태권도 교본 발간의 중요성을 고려, 편찬 방향 설정에 공을 들이면서 단계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기원의 ‘태권도 교본’은 지난 1987년 공
[NBC-1TV 구본환 기자]태권도 월드스타 제이드 존스와 함께 영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비앙카 워크든이 ‘무적의 태권여왕’으로 등극했다. 비앙카는 올해 열린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7 그랑프리 시리즈와 파이널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그랑프리 시리즈 출범 후 한해 그랑프리 파이널을 포함한 시리즈 전관왕은 비앙카가 최초다. 2일(현지시각)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팔레 드 스포츠 경기장(Palais des Sports)에 열린 ‘2017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첫째 날 여자 67kg 이상급 결승에서 비앙카 워크던은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정 수인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의 이다빈(한국체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 초반 이다빈과 팽팽한 경기 흐름으로 시작됐지만, 곧 주특기 오른발 커트에 이은 얼굴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발 빠른 움직임으로 반격해온 이다빈을 제압했다. 2회전 이다빈이 분주하게 비앙카를 압박했다. 앞발 이중 커트로 몸통 득점을 연속 빼앗아 4점을 따내 9대7로 바짝 추격했다. 마지막 3회전 비앙카는 이다빈 전략을 간파한 듯 여유 있게 추가 득점을 빼앗으며 16대9로 완승을 거뒀다. 비앙카는
[NBC-1TV 구본환 기자]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현지시간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이 개최되고, 5일부터 6일 이틀 동안 같은 경기장에서 ‘2017 월드태권도팀선수권’이 펼쳐진다. 내달 4일에는 아비장의 래디슨호텔(Radisson Hotel)에서 ‘2017 세계태권도연맹 갈라 어워즈(2017 WT Gala Awards)’도 열린다. 올해 9월에 모로코에서 '그랑프리 시리즈II'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그랑프리 파이널'과 '갈라 어워즈'가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갈라 어워즈는 ‘올해의 남녀 선수’, ‘올해의 남녀 심판’, ‘올해의 코치’, ‘올해의 국가협회’, ‘올해의 베스트 킥’과 이번에 신설된 ‘올해의 최우수 대표팀’ 등을 시상하게 된다. 이번 두 대회가 개최되는 팔레드스포츠(Palais des Sports) 경기장은 2013년 세계태권도연맹의 월드컵태권도단체전(월드태권도팀선수권으로 2016년부터 명칭 변경)이 열렸던 곳이다. 11월 올림픽 랭킹 기준 남녀 각 4체급 상위 16명이 초청된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리우올림픽 태권